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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9 11:16
일본은 태풍이 생겼다하면 거의 무조건 들르는 맛집에
지진도 자주 있는 편이고 날씨도 덥고 습한데다, 해상무역 발달 전에는 외부와 무역도 쉽지 않았을텐데 그 상황에 선진국 대열 들어가서 잘 사는거 보면 신기해요
22/09/19 11:2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2/0001174825?sid=104
[일본으로 향한 '난마돌', 하루 726mm 기록적 폭우…하천 수십 곳 범람 위험] 2022.09.19. 19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미야자키현 에비노시 관측점으로 이날 오전 9시까지 [24시간 강수량이 725.5mm]를 기록했다. 한달 반 내릴 비가 하루 만에 쏟아진 것이다. 바람의 영향도 상당하다. 가고시마현 야쿠시마에서는 [전날 오전 최대순간풍속 50.9m/s가 관측]됐으며 19일 오전에는 에히메현 [시코쿠주오시에서 최대순간풍속이 47.4m/s]에 달했다. 이는 달리던 트럭이 넘어질 정도 센 바람이다. 일본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난마돌은 오전 8시 현재 중심기압 970hPa, 최대풍속 35m/s, 최대순간풍속 50m/s의 세력으로 시간당 15km의 속도로 북북동 방향으로 진행 중이다.
22/09/19 13:59
다른 덧글이야 그런가보다 하는데 이덧글은 좀 이상하군요.
한국이 피해가 0이라고 한것도, 영향을 안받는다고 말한것도 아닌데 왜 서울공화국이 나옵니까? 태풍이 일본으로 가서 다행이고 한국으로 오지 말라고 말하는게 서울공화국 타령 나올 일인가요?
22/09/19 14:17
제주 - 남해안은 태풍에게 계~속해서 사랑받고 있으니까요.
남쪽은 피해의식 좀 있습니다. 뉴스에 잘 안나오던 시절, 이 쪽은 지붕이 날아가는데 TV에서는 하하호호 하던 기억이 생생하죠.(남쪽사람)
22/09/19 14:23
한국이 태풍 피해가 없다고 말한적이 없으니 황당해 하는거죠.
태풍에게 미움받는다 라는 밈은 https://theqoo.net/square/1173006309 이런건데 한국으로 직접 오는 태풍은 일본에 비해 적으니까 나온 밈입니다.
22/09/19 14:32
(수정됨) 밈을 모르니까요. 뭐가 됐든 저는 일반인이 한 저 말을 담아둬서 밈으로 쓴다는게 더 웃깁니다. 어느 수준 낮은 동네인지는 몰라도.
왜요. 태풍 자주오는 제주도 사람 하나가 어쩌다 서울에 태풍가니까 "와. 서울도 태풍의 사랑을 받아봐" 한 마디 했다고 그 후로 제주도 태풍불때마다 "계속 사랑받으세요. 낄낄낄" 하고 지역을 놀려도 된다는 꼴 아닌가요? 알아도 뭐 딱히 다른 기분이 들지는 않습니다.
22/09/19 14:37
저 밈이나 제 발언에 대해서 기분이 나쁘다거나 웃기다는 평가는 도피중님 자유니까요.
딱히 좋은 발언까진 아니란걸 아니까 위에 다른분이 지적해도 별 반응 하지 않은겁니다만 서울 공화국이라는건 좀 황당하군요.
22/09/19 16:45
(수정됨) 저도 여기서 서울공화국 표현은 지레 억측이라 좋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너희가 제대로 안겪어보니 저걸 갖고 저런 농담도 하는 거지. 역시 서울 사람들이란..."이란 억측이니까요. 무례하기도 하고요. 다만 저 바닥에 깔린 피해의식을 알아주십사하고 맥락을 말씀드린겁니다. 처음 제 댓글이요. 일본이나 태풍 실컷 맞았으면...이란 표현을 공공연하게 드러내는 것은 옳지않지만 그 바닥에 있는 피해의식은 인지해야 대화가 되는 것처럼 말이지요.
22/09/19 11:36
태풍 경로 검색해보면 정말 말도 안되는 경로들도 많이 있습니다.
뒤로가기, 왼쪽으로 가기, 빙글빙글 돌기, 북극까지 가기, 미국까지 가기...
22/09/19 12:00
편서풍도 있고, 코리올리 효과도 있다 보니 직진 기반으로 해서 좌/우로 꺾는다기보단 기본적으로 우측 커브가 디폴트에, 거기서 크게 꺾냐 덜 꺾냐로 보는 편이 맞을겁니다.
하긴 편서풍도 코리올리 효과 때문에 생기는 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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