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의 어제자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법원이 아이폰에 충전기를 동봉하지 않고 아이폰을 지속적으로 판매한 것을 근거로 애플에 190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애플은 이제 브라질 내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에 충전기를 동봉해야 하며, 2020년 10월 3일 이후 아이폰을 구매한 기존의 구매자에게도 충전기를 제공해야 합니다.

지난 9월 이미 브라질 법무부는 애플이 불완전한 제품을 판매하였다며 애플에 234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고 애플에게 시정조치를 내렸으나, 애플이 이에 불응하자 추가조치를 취한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은 현재 이 결정에 불복하고자 하는 모습입니다.

이는 삼성이 브라질의 요구사항에 맞춰 신제품 Z 폴드4, Z 플립 4에 충전기를 제공하기로 한 것과 대조되는 행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