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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19 16:27
빌려준 사람 아버지가 5만원 준거죠?
그걸 빌린 친구에게 준거라보고 계산들어간거고~~ 상식 벗어난 일에는 빨리 판단이 안되네요
22/10/19 17:15
공부 머리랑 반대죠. 오히려 저 생각을 한 사람 입장에선 저게 합리적이라고 생각 할 수 도 있습니다.
이번 SPC사태도 그렇죠. 경영자 입장에선 감정 다 배재하면 공장을 돌리는게 효율적이니까요. 문제는 사람 사는 세상이고, 공감이랑 감정이 없으면 성립을 안하는데 그걸 고려 안하는건 나사가 빠졋다는것밖에 안되니 크크
22/10/19 16:37
와 이거 몇번을 다시 읽었는지
그러니까 아버지에게 5만원을 받았는데, 이걸 2만 5천원씩 나눠가지라는 걸로 인식하고, 2만 5천원 들어왔으니 그걸로 빌린 2만원 갚을거니까 나에게 줘야할 2만 5천원 대신 5천원만 줘라, 이렇게 생각한거죠? 이러면 본인은 "돈도 제대로 갚았는데 갑자기 손절하네" 뭐 이런식으로 인식하고 있을지도??
22/10/19 16:43
내 덕에 꽁돈생겼네? 2만원 갚은걸로 치자 오키? 까지만 했어도 뭔 미친놈을 봤나 싶었을텐데 진짜 제정신이 아닌 인간은 한술 더 뜨는...
22/10/19 16:41
크크크크크 참신하네요
근데 저라도 걸렀을듯... 그리고 글쓴이분이 대단히 현명하네요 저기서 싸우지 않고 아무말 없이 5천원주고 손절하기 힘든데..
22/10/19 16:53
상대 부모님이 주신 돈을 뿜빠이할 생각도 놀라운데, 밥을 안 먹는 것까지 대가리를 굴린 거네요.
저런 식으로 머리 굴리는 사람은 안 보는 게 낫죠.
22/10/19 17:17
코인 같은 거 손대서 머리 속에 돈 생각 밖에 없으면 저러기도 하더라고요. 제가 아는 사람 중에 여자친구 생긴 걸로 저 비슷한 짓 하는 거 봤었습니다. 여윳돈은 거기 다 쓰니까 다른 쪽에서 돈 생각만 하는.
그냥 원래 저런 인간일 수도 있고요. 어느 쪽이든 싸게 잘 거른 거죠.
22/10/19 18:03
5만원 빌려가서 갚진않고 5만원어치 술사고 돈 갚았고 내가 술도샀다 시전하는사람 몇 명 있었죠. 심지어 술은 세명이 마셨습니다.. 그래서 주작같지가 않아보여요 크크
22/10/19 20:33
친한 친구라고 생각되면 개지랄해서 조금이라도 어릴때 상식을 좀 박아줘야한다는 생각은 들지만, 뭐 그럴 의무가 있는 건 또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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