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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22 11:01
신림쪽에서 버스 안에서 저렇게 정신 찐으로 이상한 여자 만나서 놀랬던 기억이 나네요
싸가지없다 그런게 아니라 찐으로 이유없이 분노폭팔하는 사람이었음
22/10/22 11:03
정신병원에 있어야할 사람들이 거리에 나돌아 다니니 문제죠.
물론 정신병원 강제입원이 어려워 진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긴하지만, 결국 그 부작용을 감내해야하는건 평범한 이웃들이죠.
22/10/22 11:13
(수정됨) 관련 직종 근무자인데 빈대 잡으려다 초가 삼간 다 태운 격이랑 비슷합니다. 기존 정신 병동 시스템이 인권 관련 문제가 없었던 건 아니지만 나름 그 상태에선 최선에 가까웠고 경제적인 이유로 어쩔 수 없었던 면이 있었거든요. 근데 지원금 없이 인권만 챙기라 하니 (인권을 챙기려면 당연히 추가 인력 추가 공간이 필요한데 이게 다 돈이죠.) 중증도가 애매한데 손이 많이 가는 환자는 안 받으려고 하고 있던 병원도 망하고, 의사들은 굳이 입원 병동 안 가려 하고...
거가에 코로나 이후 정신병동 병상 간격 재조정(기존 1미터에서 1.5미터가 되어 과거 6인실이 이제 4인실이 됨) 때문에 안 그래도 적자만 보던 정신 병동을 대학병원 조차 더 이상 유지하데 힘든 상황입니다. 벌써 없앤 병원도 꽤 되요. 이런 추세니 입원해 계셔야할 분들이 외래 환경에서 노출되는 일이 앞으로는 더더욱 심해질 겁니다. 모르면 가만히 있는게 도와주는 건데 임상환자는 본적도 없이 숫자 놀음만 하는 비전문가들이 얼마나 세상을 망쳐놓을 수 있는지 정신과에서 환자보다보면 여실히 느낄 수 있죠.
22/10/22 11:27
1미터에서 1.5미터는 진짜 코미디네요. 20년 초 패닉상태일 때 빼고는 아무도 안지키던 걸...
이제라도 빨리 원복시켜야겠군요.
22/10/22 12:09
진지먹자면 반대일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문명 사회의 법적 통제가 아니면 자기 자신을 지키는 건 평판과 명예기 때문에 자기자신을 과시하기 위한 모욕, 비아냥 이런게 더 많아진다고 하더라구요
22/10/22 11:37
궁금한게 진짜 뒤가 안보이는, 깡패같은 사람상대로도 저럴까요..?
만약에 그런다면 진짜 정신병 인정인데 저거는.. 정신병인정해주면 안될듯
22/10/22 17:29
비웃는 건 자유지만 어떤 의미에서든 깡패한테 저러면 뉴스에 나올 일이 없죠.
격투기 선수들 시비걸리는거 일상이라고 들었는데 뉴스에 나오려면 반대로 격투기 선수가 일반인을 쳐야 할 겁니다... 그냥 지나가던 일반인한테 지랄을 한 경우에만 뉴스화가 되는 걸 겁니다.
22/10/22 14:23
흔히 하는 말 중에서 여자들이 보통 선을 못 지키는 이유가
남자는 학교 다닐 때 제대로 한 대 맞아보면서 선을 알게 되는데 여자는 그럴 일이 없어서죠 사람 제대로 만나서 얼굴 한 대 제대로 맞아봤다면 저러지는 않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22/10/22 13:54
반격을 못하게 하는게 문제긴하죠. 만약 남자가 본격적으로 반격했으면 여기있는 분들도 대부분 너무 과잉대응한거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정당방위와 과잉방어의 인식자체가 달라져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저 여성분은 미국으로 이민가셔서 사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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