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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02 09:18
이 시기에 이런 개그를 하시는건 어려움이 있습니다.
왜냐면 이 시기에는 '감' 떨어지니까요. 혹시 술 드실 때 안주도 드시나요? 개그가 정체되는게 '안주'하고 계신 것 같아서요... 저도...저도 이런거 해보고 싶었어요!
22/12/02 11:50
솔직히 이런 아재개그 보고있으면 진심으로 불쾌하고 짜증나는데 화를 내본 적도 있고 그냥 참은 적도 있지만 오늘 갑자기 그런 의문이 드네요.
왜 그렇게 그냥 웃어넘기기 어려울 정도로 불쾌한 것일까? 내 심리에 큰 자극을 주는 뭔가가 있다는 것인데 그 지점을 스스로도 잘 모르겠네요. 아재개그라는 것이 자주 회자되곤 하는 것을 보면, 그 자극이 저 같이 심한 불쾌감으로 나타나지 않을 뿐 다른 분들도 자극되는게 있다는건데 왜 저에게는 유독 막 정말 어떻게 해버리고 싶을 정도의 분노로 나타나는지 좀 궁금...오늘은 그냥 이렇게 궁금함으로 승화시켜야겠네요.
22/12/02 11:54
그... 개인화 기능이 있어서 그걸 사용해주시면 조금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유머가 취향에 안 맞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너그럽게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2/12/02 12:23
저같은 경우는 소위 10덕 컨텐츠나 웃길려는 생각이 1도 없는 일상 글이(즉 자게에 올려야 하는데 지가 싫어서 유게에 올리는 글) 제 스타일이 아닌데 전자는 카테고리로 거를 수 있는데 후자는 그게 안되는게 좀 큰 것 같아요. 할 수 있는 건 그냥 신고로 게시판 이동 요청만 하는 것 뿐
22/12/02 13:53
유머게시판에 사실 진짜 웃음을 유발해주는건 몇개 안되죠.
근데 그게 모든사람마다 그 목록이 다 같으냐.. 그건 또 아니거든요. 맘에 안드셔도 그냥 너그러이 지나쳐주심이..
22/12/02 19:34
아재개그 구사자...로서 이런 개그가 화자를 좀 놀려먹으려는 면이 있다는 건 인정합니다. 듣는 사람보다 하는 사람이 더 재밌는 게 아재개그기도 하고요. 세츠나님은 그런 면 때문에 불쾌하고 짜증나시는 건 지도 모르겠네요.
22/12/02 12:40
오 쪽지로 주시면 제가 확인하고 제 아이디어 동났을 때 쓸 수 있으면 한번 써보겠습니다
제보 받아서 올리면 마지막에 Special thanks Blank Space 적어서 표기할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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