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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02 13:45
(수정됨) 요즘 마약 관련 보면서 높으신 분들 자제분들 때문인지 버닝썬 단순 연예인들 일탈정도로 끝나버린게 정말 컸던거 같습니다. 어떤 분들은 그냥 잡기 힘든 텔레그램 때문에 그렇다고 하지만 저는 좀 생각이 다른게 버닝썬 사건을 허겁지겁 연예인들 스캔들로 물타기하면서 마약 관련은 제대로 수사 안 하는 대처를 보면서 대중에게 마약에 대한 심리적 허들을 낮춘건 부정 못 한다고 생각해요.
22/12/02 14:08
단순 투약의 경우 보통 집유 정도로 끝납니다. 이게 유통(이라는게 주변에 마약을 제공했다던가..)과 결합되면 최소 징역이 되고...
22/12/02 16:50
버닝썬이 정준영 단톡방으로 흐지부지 되는걸 보면서, 이놈의 나라는 곧 마약카르텔이 정치권에 영향을 줘도 할말없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당시에도 "이건 꼬랑지 좀 자르고 흐지부지 끝날거다. 내가 장담한다."라고 떠들고 다녔는데, 그게 진짜 그렇게 될줄은.. 하...
22/12/02 14:14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긴 하겠군요(꼭 투전승불님이 아니라도). 다만 제가 아는 한에서는, 부유층, 고위층 마약 사건 처분이 일반인에 비해 딱히 이례적으로 가볍게 나온 적은 없긴 하지만요. 홍정욱 전 의원 딸이나 황하나, 연예인들 포함해서요.
22/12/02 14:29
요즘엔 좋은건 높으신분들만 하라고 금지 해놓은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가끔 듭니다 마약과 일부일처 같은것들이 그래요. 마약은 법적으로도 금지되어있긴하지만 어릴때 배웠던 윤리적인 금기들은 그런 장치들이 아닐까 생각이듭니다. 일부일처만 해도 사실 전혀 사회적인 제약이 따라오지 않죠. 일론머스크가 혼외자를 그렇게 나아 제껴도 문제없으니까요. 유명 인사가 아닌 사람들은 더욱 제약이 없구요.결혼비중이 줄어듬에 따라 혼외자에 대한 시선도 많이 바뀌고있으니까요
22/12/02 14:55
글쎄요. 터무니없는 음모론일 가능성이 높겠죠.
150년도 넘게 전의 청나라 황실도 아편에 안빠진 왕자를 후계자로 삼으려고 했습니다. 상류층이 생각만큼 전지전능한 것도 아니고 생각만큼 멍청한 것도 아닙니다.
22/12/02 16:27
대체 무슨 생각으로 별거 아니라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디선가 대마 해보고 별거 아니라고 하는 걸까요?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마약으로 분류했고, 대마를 허용하는 나라 대부분은 대마까지는 못 막아서 풀어준건데 말입니다
22/12/02 16:52
대마가 중독성이 낮다고 그런 논지를 펼치는데, 금단현상이 상대적으로 적다뿐이지 대마에 취했을때의 그 기분은 자꾸 생각이 나겠죠. 롤 하다가 펜타킬 했을때의 쾌감이 계속 롤을 하게 만들듯이...
22/12/02 17:13
이게 대마 합법화 한 나라들이 좀 있다 보니 + 대마는 담배보다 중독성 약하다 이걸로 마약 아니라는 분들이 많더군요. 대마 합법화 한 나라들 실태를 보면 알 텐데... 마약으로 답 안 나오는 나라들이죠. 마약 청정국인데 대마만 합법화한 나라 없죠. 근데 우리나라에도 마약 퍼지고 일본에도 퍼지는 걸 보면 결국 답 안 나오게 되어서 언젠가 합법화 되는 일이 생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22/12/03 01:06
대마초가 영상에 나온 그대로면 말아피는 형식이네요 엄청 쎈 마약은 아니긴 하죠
다만 마약유통이 들어있으니 무조건 실형일텐데요 제대로 형량이 나올지는.좀 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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