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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2/06 14:04:20
Name 삭제됨
출처 애객
Subject [유머] 아무리 열받아도 똥은 피해야 한다는 현직 교도관의 조언.jpg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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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06 14:06
수정 아이콘
맞고 돈버는것도 상황 봐가면서 해야죠..
뒤없어 보이거나 잃을거 없는 사람은 무조건 '아이고 선생님 예예~' 하고 피해야 합니다.

가오잡다 진짜 죽습니다.
Chasingthegoals
22/12/06 15:09
수정 아이콘
이거 유일하게 맞아주고 몸 멀쩡히 회복하고 이미지 챙긴게 배우 이태곤 씨죠. 이 분은 체대 출신인 것도 감안해야 되는데, 이태곤 씨 사례 가지고 쌍방이 아니라 그냥 맞아야겠구나라고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는 반응들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양들의꿈
22/12/06 14:06
수정 아이콘
가변님 어느 직종에 계신건가요? 무섭네요;;
22/12/06 14:09
수정 아이콘
수급자분들이나 알콜 환자분 자주 보는 직종이라...
양들의꿈
22/12/06 14:09
수정 아이콘
진짜 뒤없는 사람들이긴 하네요. 고생하십니다.
22/12/06 14:10
수정 아이콘
주민센터에만 근무해도 본문 공감할겁니다
개인정보수정
22/12/06 14:07
수정 아이콘
저도 피해야 한다는 건 공감하는데 식물인간 만들어도 3년 밖에 안나왔단 게 놀랍네요;
22/12/06 14:14
수정 아이콘
가해자 입장에선 화나서 우발적으로 그랬다 계획한건 아니다라고 우겨서 인정받으면 죽진않았으니 과실치상으로 얼렁뚱땅 넘어갔겠죠.
22/12/06 15:10
수정 아이콘
식물인간 만들었다는 건 어떤 의미로는 살인죄보다 더 나쁜 거 아닌가 싶은데..
22/12/06 18:39
수정 아이콘
요즘은 아니고 90년대 후반이었는데 상해치사 5년 나온 거 봤습니다
서린언니
22/12/06 14:08
수정 아이콘
군시절 생각나네요 저분 말 맞습니다 그냥 도망치는게 최고입니다
가랑비
22/12/06 14:10
수정 아이콘
합의 안 한다고 하면 피해자측에서 딱히 취할 방법이 없죠. 민사 가봐야 어차피 빈털털이일테고... 똥은 피해야 하는 게 무조건 맞습니다.
비뢰신
22/12/06 14:10
수정 아이콘
식물인간이 끝이아니라 한가정을 파괴한거죠
그런데 배째라하고 3년 소름돋네요
고오스
22/12/06 14:11
수정 아이콘
가오 잡다가 저승 갑니다

없어 보이는 사람 뿐 만 아니라 멀쩡하게 생기고 옷 입었어도 저런 상황에서 꼭지 돌아버리는 사람들도 있어서 피해가는게 무조건 답입니다
이민들레
22/12/06 14:12
수정 아이콘
교도소에 일을 좀 나갔는데 신기한건 다들 벌을 받는다는 느낌보단 몇년쉬고 사회에 복귀한다는 느낌이...
22/12/06 14:32
수정 아이콘
오히려 업그레이드(?)되어 오는 경우도...
그말싫
22/12/06 14:13
수정 아이콘
잃을 게 많은 사람끼리 싸울 때나 통하는 얘기죠.
뒤 없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22/12/06 14:15
수정 아이콘
첨보는 사람이랑 시비가 붙었다? 상대방을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열받는거죠.
첨보는 개가 나에게 짖었다 라고 생각하고 지나가야 합니다. 그럼 열받을 것도 없고, 사고도 피함..
22/12/06 15:07
수정 아이콘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상황이면 맞을 바엔 때리는 게 이득이긴 하죠. 몸 상하면 돈이고 뭐고 소용 없습니다.
Chasingthegoals
22/12/06 15:08
수정 아이콘
약자라고 결코 선한게 아니죠.
어릴 때 학폭 가해자들 특징이 학부모가 배째라거나 집안사정 들먹거리며 무릎 꿇어서 웁니다.
두 경우 모두 대처방법이 정반대인데, 결과는 일관적으로 교사가 학부모 눈치 보며, 독하게 징계를 내리지 못 하고 애들은 그 결과 정신 못 차리고 가난 팔아서 면죄받아야지 생각 밖에 없습니다. 저럴바에 처벌이라도 세게 때려서 사회와의 격리가 답인가 싶기도 하죠.
10년차공시생
22/12/06 15:09
수정 아이콘
'사고도 돈있는 사람이랑 나야한다' 는 말이 그냥 나온말이 아니죠
음주시비는 말할것도 없고 운전하다가도 아무리 100:0 상대 음주 중침 무면허 무보험으로 잘걸렸다 하면 뭐합니까
드러누워버리고 배째 하면 결국 본인손해죠
마르키아르
22/12/06 15:13
수정 아이콘
영화관에서 옆자리에서 누가 카톡을 하면, 그사람을 혼내도 되지만

옆자리에서 큰 목소리로 전화통화를하면, 내가 자리를 피해 도망가야 한다는 말이 있죠.

미친놈 만났을땐, 싸우는게 아니라 그냥 도망가는게 정답입니다 -_-;;
고물장수
22/12/07 10:53
수정 아이콘
공자선생님 에피소드 현대화 각색이네요. 과연 마음에 잘 와닿습니다.
22/12/06 15:16
수정 아이콘
하나 배워갑니다
Tergerwon
22/12/06 15:30
수정 아이콘
몇 년전에 택시 새치기에 따진 피해자가 실명위기까지 갔다는 뉴스가 나왔죠. 그 이후로는 똥은 무조건 피합니다.
22/12/06 15:39
수정 아이콘
예시로 들면

횡단보도 초록불이지만 좌우 살펴서 건너라고 하면

초록불이면 차가 서야지 내가 왜 살피고 가야됨?
난 잘못 없는데?

라고 하시는 분들 있죠.

네 그러다가 음주운전차나 신호위반 차에 치이면 님만 손해에요.

하면

교통사고 나면 바로 한방병원가서 인실이 어쩌고 합의금이 저쩌고...

아니 죽을수도 있다구요...
22/12/06 16:17
수정 아이콘
명쾌합니다 맞아요 맞아요
22/12/06 18:41
수정 아이콘
염라대왕이 니 잘못 없고 저 **과실이 100%라고 인정해줘봐야 뭐하겠습니까
캐러거
22/12/06 15:44
수정 아이콘
피하는게 맞죠.
징버거
22/12/06 15:47
수정 아이콘
저도 동사무소일할때 민원인이 나무로된 휴지덮개 던져가지고 어깨 까진적있는데 진짜 별거없더만요

경찰 와서 이거진짜폭행죄로 신고하실거냐고 5번정도 물어보고 팀장하고 동장하고 내려와서 오래볼분인데 좋게끝내라엔딩..
22/12/06 15:53
수정 아이콘
지금은 없어진 경교대 출신인데 거기서 느낀건 정말 나쁜놈들이 정말 평범한척 잘하면서 지내는구나 였어요.
22/12/06 16:17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서 만화 데스노트 보면서 라이토 편이었습니다

이게 참 어려운거 같아요. 죄의 경중을 떠나서, 인간으로써의 상 중 하 가 있는것 같아요 정말로
22/12/06 16:35
수정 아이콘
인간으로서의 상중하라고 까지 명확히 말하긴 그렇지만 신경과학적으로 이미 증명된 사실이긴 합니다.

우리가 뭔가를 하고 싶은데 그걸 이루기가 어려우면 보통은 여러 사회적 상황을 고려하잖아요? 그걸 "욕구 충족의 브레이크"라고 부를 수 있는데 선천적으로 이 "브레이크"가 존재하지 않는 분들이 있습니다. 정신과적으로는 이걸 "만족의 딜레이"가 안된다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진정한 의미의 안티 소셜 성격장애인 분들은 선천적으로 이 브레이크 회로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 분들이 뭔가를 하려고 할 때 누가 그걸 방해하게 되면...
아케르나르
22/12/06 18:00
수정 아이콘
데스노트까진 아니고 상해노트...면 쓰고 싶다고 할 사람 많을듯요.
22/12/06 17:02
수정 아이콘
상대방의 정도를 알 수 없기 때문에 관계에 있어 힘들때가 있어요.
가령 상대방이 안하무인으로 막 나올때 나도 큰소리를 내고 싶은데 완전 미친놈이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주춤하게 되거든요.
이런 생각들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다 보니까 대부분 상황에서 주춤하게 되고 보이게 않게 이런부분에서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더라구요.
22/12/06 18:03
수정 아이콘
어른들이 하는 말 중에 없는 놈들이 더 무섭다..조심해야한다..이런 말 괜히 있는게 아니죠..
잃을게 없는 사람들은 뭐..장난아니죠.,.
대불암용산
22/12/06 18:11
수정 아이콘
저런 인간들한테 걸리면 무조건 피해야 됩니다. 걍 지는게 나은 상황 같으면 져주고 벗어나야 되요;;
숨고르기
22/12/06 21:05
수정 아이콘
베테랑 검찰수사관 한분이 자기는 길에서 항상 시선 아래로 눈깔고 다닌다 이야기 하신게 기억나네요. 별 시덥잖은 이유로 남의 인생 자기 인생 전부 시궁창에 빠뜨리는 인간들을 많이 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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