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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2/10 15:27:35
Name 꿀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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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1585341?sid=102
Subject [기타] 대구 신축 건설현장 근황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1585341?sid=102

10일 오후 대구시 동구 신암동 화성파크드림 신축 현장 타워크레인에서 체불임금 해결과 현장 폐쇄에 항의하며 근로자가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건 카더라

지금 철콘 단종들 난리 입니다
대구 광용이랑 두리도 수십억 적자라는데
대구 미분양이 심해서 자금줄 꼬이면 크게 터질거 같네요



대구는 뭔 공급을 저리 많이해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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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0 15:34
수정 아이콘
지방 건설사 위험하다는거 올 3분기부터 계속 하던이야기라.. 고금리가 내년후반까지는 유지될거라는게 현재 중론인데
체급약한데가 문제가 아니고 지금 대출 막을만한 여력이 없는 회사는 다 자기 목숨줄 부터 위태위태한 상황이라 정말 무섭죠.
돈테크만
22/12/10 15:37
수정 아이콘
저기는 사장이 돈 들고 날랐단 얘기도 있던데요..
옥동이
22/12/10 15:39
수정 아이콘
사채써가며 막다 막다 x되느니 잇는돈이라도 들고 튀자 뭐 그런걸까요
22/12/10 15: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정치 관련 소재 언급은 금지됩니다.
Janzisuka
22/12/10 15:49
수정 아이콘
...진짜 정치인 언급은 못하겠고..
하아..스노우볼 엄청 나네
망고베리
22/12/10 15:52
수정 아이콘
뭐 서브프라임도 진짜 영향을 주기 전까진 시간이 걸렸죠. 이제 슬슬 시작되는 듯
칠데이즈
22/12/10 15: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정치 관련 소재 언급은 금지됩니다.
22/12/10 16:01
수정 아이콘
화성산업 수도권분들은 생소할텐데, 대구쪽에선 생각보다 크고 유명한 회사입니다.
Chasingthegoals
22/12/10 16:15
수정 아이콘
대주건설 흑자부도 생각이 나네요
SAS Tony Parker
22/12/10 17:20
수정 아이콘
대구 건설 3대장이 서한 화성산업 태왕건설이죠
양현종
22/12/10 17:52
수정 아이콘
상장사 아닌가요? 몇년전에 재무구조가 좋아서 들여다봤던 기억이 납니다.
Paranormal
22/12/10 16: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정치 관련 소재 언급은 금지됩니다.
22/12/10 16:08
수정 아이콘
원래 건설현장이 이런곳이 많아유...
22/12/10 16:10
수정 아이콘
저기 동대구역 바로 앞에 있는거 아닌가요? 보면서 하나 살까 했던 곳인데;;
ItTakesTwo
22/12/10 16:11
수정 아이콘
저기 생업 걸려있으신 분들 속이 말이 아닐 듯
바부야마
22/12/10 16:11
수정 아이콘
이제 시작인가요..
Chasingthegoals
22/12/10 16: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정치 관련 소재 언급은 금지됩니다.
22/12/10 16:18
수정 아이콘
명예사했네요
-안군-
22/12/10 16:18
수정 아이콘
서브프라임이 터지고 실제적으로 실물경제가 개박살나기까지 대략 6개월이 걸렸죠. 이제 시작입니다.
22/12/10 16:19
수정 아이콘
그냥 아파트 시장이 꽁꽁 얼어 붙어 생기는거죠. 당장 가장 인기 많았던 둔촌주공도 흥행실패로 분양대금이 제대로 안들어오면 내년 대출이 터질지 모른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서.. 당장 고금리에 비싼 물건을 대출받아서 만드는데 안팔리니까 터지는 겁니다.
비뢰신
22/12/10 16:20
수정 아이콘
이제 시작인데 ...
22/12/10 16:21
수정 아이콘
저금리에 공급 많이 해서 대구는 드디어 집값이 잡히겠네요. 오히려 좋을지도
동년배
22/12/10 16:23
수정 아이콘
건설PF는 진짜 경기 타는 산업이라...
Chasingthegoals
22/12/10 16:53
수정 아이콘
작년부터 PF 큰 손들이 대구에 세게 물려있다는 찌라시가 돌았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22/12/10 16:33
수정 아이콘
10월부터 몇몇 건설사들 부도찌라시가 돌고 있고 있죠...
22/12/10 16: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구는 러우전쟁 이전에도 미분양 난다고 하지 않았나요?
애저녁부터 미분양 나던 지역에 계속 건물짓는다고 사람 몰릴리가...
다람쥐룰루
22/12/10 16:34
수정 아이콘
계속 터져나올텐데 큰일입니다.
아무쪼록 자영업자분들 힘내시고 시에서 좀 지급보증을 해줬으면 좋겠네요 자영업자들이 이리 미루고 저리 미루는 시공사 하청업자들 사이에서 어떻게 저걸 돈을 받아내요?
Chasingthegoals
22/12/10 16:37
수정 아이콘
지급보증 절대 안 할겁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굳이 싶기도 하구요. 탐욕으로 완화 때린 결과물이고, 지금 시장이 책임 질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부지매입과 삽 뜨기로 결재 때린건 전임 임기 때 이뤄졌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다람쥐룰루
22/12/10 18:03
수정 아이콘
그렇게 탐욕으로 공사 시작한 시공사가 밥값 떼먹고 도망가는걸 왜 안잡냐는거죠 그 공사장 앞에있는 밥집이 무슨 탐욕을 부렸죠? 님 말씀은 그 시공사가 돈떼먹고 도망가는걸 도와주는건데요?
지급 보증을 해주면 당연히 공무원이 시공사 찾아가서 돈 받아내지 그걸 시가 세금으로 보전해주는게 아닙니다. 본인주장이 누굴 도와주자는건지 잘 살퍄보세요
Chasingthegoals
22/12/10 18:14
수정 아이콘
지급보증을 미룬다고 시공사가 돈을 줄까요? 애초에 런각을 잡았는데, 지급보증 지연이 아니라 자산몰수해서 있는 자산이라도 강제 처분 시키는게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런각 잡는 경우가 나오면 애꿏은 소시민들이 피해보는건 필연이죠. 여기서 발생하는 피해에 너무 과몰입 하시는 것 같은데, 애초에 짓지 말아야할 곳에 공사를 했고, 그 공사를 한다니까 밥집이랑 이런게 다 붙었죠. 어떤 자영업자는 쎄해서 발 뺀걸 또다른 자영업자가 단순히 일감이라고 물어버린겁니다. 이것도 하나의 탐욕이죠. 대구의 건설붐은 분명 정상적이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짓는게 맞냐는 소리가 나왔고, 부동산 상승장 때 대구 혼자 역행하는게 일종의 신호였습니다. 그럼에도 공사 수주가 나와서 분명 우려도 나왔고요. 요즘 흔히 말하는 누칼협, 알빠노 소리 나와도 할 말이 없어요. 저 분들이 마냥 약자라는 이유로 동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영세업자들도 욕심 있었고, 안일하게 들어갔던 점이 분명 있는데 마냥 희생자라 안타깝다고 단정지어도 안 되죠.
다람쥐룰루
22/12/10 18:22
수정 아이콘
허...밥파는것도 탐욕이라고 우기시면 할말 없는데요 저거 한달치 매출 떼이면 재료값 월급 따지면 손실 못메꿔요 공사기간 내내 판거 토해내고도 손해에요 희생자가 희생자지 멍청한게 사기 당할만했다 강간 당할짓을 하지 말아야지 등등의 파렴치한 소리랑 다를바가 없습니다. 본인 댓글 다시 읽어보시고 제발 생각을 바꾸셨으면 좋겠습니다
Chasingthegoals
22/12/10 19:23
수정 아이콘
밥 파는건 장사고 엄연히 사업입니다. 저것도 건설업에 종사하시면 아시겠지만 명백히 입찰로 진행하고, 공공연하게 뒷돈 찌르는 비리도 존재합니다. 순진해도 너무 순진하십니다. 그 분들이 희생 당한건 준비를 못 했고 준비된 능구렁이들보다 대응을 못 했던겁니다. 받는 댓가가 과하다고 하면 괜히 자영업 하시는 분들이 성공했어도 발도 담구지 말라는 말을 하는게 아닙니다. 본인 판단을 떠나 대외적인 환경에 영향에 대처하는데, 역량이 아무리 좋아도 골로 가는 분야이니까요. 자꾸 약자 앓는 소리에 대해 냉정하게 얘기하는걸 무슨 파렴치한 소리라고 매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유토피아가 아닌 이상 결코 동정해주는 방향으로 꼭 갈 필요는 없습니다. 서브프라임 때 저거 도와준 사례가 있었나요? 결국 손을 뻗을 수가 없었고, 흑자부도 건설사도 눈 앞에서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급보증 지연을 한다해도 해결이 될까요? 쩐주가 돈 갚을 의지가 있다고 쳐도 돈이 나올 구멍이 없는데 근본적인 해결책을 세우기엔 너무 늦었다는겁니다.
다람쥐룰루
22/12/10 19:50
수정 아이콘
하하하 사기 친놈이 잘한거고 당한놈이 멍청한거라는 의견은 바꿀 생각이 없으시네요 저는 더이상 대화 안하겠습니다.
Chasingthegoals
22/12/10 19:56
수정 아이콘
잘 했다고 말한적 없습니다. 이성적으로 속을 수 없을 상황인데 속은게 구조적인 문제가 아닌 또다른 문제라는 얘기입니다. 이걸 동정하지 말자는 얘기에요. 사기 당했던 연예인들이 방송에서 결국 자기 선택으로 나온 결과라는 얘기로 남탓 더 이상 하지도 않잖아요. 더 이상 대화 안 하겠다고 하니 각자 갈 길 가시죠.
22/12/10 18:37
수정 아이콘
그렇게치면 택시 탈 때도 돈 안내고 도망갈 수 있으니까 지급보증 걸고 타야겠네요
다람쥐룰루
22/12/10 18:48
수정 아이콘
원래라면 추심을 넣어야되는데 이렇게 아예 파산할 가능성이 있는 시점에서는 우선순위가 밀릴수 있어서 하는 소립니다. 택시 돈 안내고 튀는사람 엄청 많고 그거 신고해도 못잡는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카카오택시 선불을 택시기사들도 좋아한답니다.
자영업자들이 돈 못받을때의 서러움을 왜 남의일이라고 그렇게 막말하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Chasingthegoals
22/12/10 16:34
수정 아이콘
대구는 터지는게 시간 문제였습니다. 집 지을만한 부지가 아닌 곳이란 곳은 죄다 아파트를 지어버렸죠.
22/12/10 17:00
수정 아이콘
지금 명덕쪽도 엄청나게 짓고 있고, 칠곡 쪽에도 몇군데 공사 중인데 걱정이네요. 직접적인 타격은 없지만 결국 대구 경제에 안 좋은 영향인건 사실일테니...
항정살
22/12/10 17:04
수정 아이콘
내년에는 진짜 터지겠군요.
탑클라우드
22/12/10 17:08
수정 아이콘
대구는 계속 아파트를 지을게 아니라, 뭔가 컨셉잡고 산업 시설을 일단 들이부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
세금 감면 또는 혜택들 마구 부어도 산업 유치만 되면 지역민 다들 그러려니하지 않을까요?
Chasingthegoals
22/12/10 17:31
수정 아이콘
안 그래도 시장 바뀐 뒤 기업들 유치 중입니다. 최근에 발레오랑도 협약했었죠.
22/12/10 17:18
수정 아이콘
원청이 자빠진게 아니라 하청이 날아간건데요.
10월분 기성이 하청으로 이미 나갔으니 원청에서 줄 이유가 없죠.
11월분은 상황 따라 정산하면서 대지급 될지는 모르겠지만 원칙적으로는 원청에서 밥값까지 배상 해 줄 이유가 없고요.
시는 더더욱 없죠
SAS Tony Parker
22/12/10 17:21
수정 아이콘
일자리보다 아파트가 많은
기술적트레이더
22/12/10 17:23
수정 아이콘
무주택자라서 지켜보는 중입니다.
기회가 한번 올려나요?
평생 내집 없었는데 ㅜ
고오스
22/12/10 17:29
수정 아이콘
기회는 오는데 그때 돈이든 용기든 살수 있을지는 모르죠
22/12/10 18:19
수정 아이콘
10월 기준 전국 미분양의 20프로가 대구입니다.. 인구비례로는 대박일듯
물맛이좋아요
22/12/10 19:14
수정 아이콘
아파트를 지었습니다.
또 아파트를 지었습니다.
계속 지었습니다.
MissNothing
22/12/10 19:48
수정 아이콘
대구는 부동산 문외한이 봐도 18년도부터 문제 많았습니다.
지금 분양 받으신분들 비하하고 싶진 않지만 솔찍히 바보 아니면 안삿죠.
김유라
22/12/10 22:15
수정 아이콘
갑자기 고금리 터지면서 부동산 시장 줄줄이 터져나간거고 공급 많았던 대구가 유독 세게 맞았던건데 이게 매수자들 등신 취급할 거리인가요? 지금 준공 물량들 전부 2019~2020년 분양들인데 그 때부터 지금 같은 금리를 예상하신거군요.
MissNothing
22/12/10 22:48
수정 아이콘
금리가 문제가 아니라 공급 과잉이였습니다.
고금리 아니라도 누가봐도 아파트 남아도는 상황이였어요. 거품에 더해서 공급과잉으로 대구 미분양나고 건설사 도산하는건 그동네 살고있으면서 관심 조금만 있으면 알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저도 저희 부모님 그타이밍에 하나 사실려는거 말렷고요
김유라
22/12/10 23:00
수정 아이콘
공급이 과잉으로 들어온다고 이렇게 시장이 터지지는 않죠. 갑작스렇게 미국 금리가 급등하면서 부실한 부분이 줄줄 터지는거고, 그 영향으로 대구가 더 세게 맞고 있는거죠. 서울도 줄줄이 폭락하고 있는 상황인데 대구라고 산 사람이 어떻게 바보가 되나요? 그냥 물량 많다고 터졌으면 부산은 이미 2010년대 초반에 거품으로 무너졌어야 정상입니다. 부산은 지금 몇 년째 2만 세대 이상의 공급 물량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그 기간동안 부동산이 터졌냐고 묻는다면 그건 아니죠. (물론 위치에 따라서 상승한 곳도, 하락한 곳도 극명하게 갈리긴 했지만요.) 금리가 그냥 도화선되서 터진거 맞아요. 공급 물량은 상한선을 제한하지, 하락폭을 확대하는 요소가 아닙니다. 그게 2021년 시장을 봐도 극명하게 드러났었고요.

대구 공급물량은 2015년 이전 내내 공급 부족이었습니다. 그 공급 물량이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대거 들어오기 시작했고 단기적으로 공급 물량이 반등했었던 2016~2017년 제외하고서는 지속적으로 공급 부족 상태였습니다. 애초에 저 타이밍에 매수 포지션 안취하면 그 이전에는 아예 살 타이밍조차 없었습니다.
MissNothing
22/12/10 23:05
수정 아이콘
뭐 대구 안사시면 모르실수도 있는데, 서울에도 말도안되는 위치에 올라가면 저게 팔려? 라고 하는데 그런게 대구에도 한두개가 아니였고, 이미 고금리 전부터 미분양 조짐이 많았다는 얘기입니다.
부동산 거품이야 뭐 그당시엔 다 미쳐있어서 아파트가 오르는거지 이랬지만 결국 떨어질 타이밍엔 떨어지고 박살나면 약한곳부처 박살나니까요.
김유라
22/12/10 23:12
수정 아이콘
대구에 살았었으니까 저렇게 쓸 수 있는 겁니다. 저 대구의 미친 공급물량은 2020년부터 본격화되었었고 2018년 때는 공급 적다고 난리였는데 부동산의 하락 조짐을 2018년부터 깨우치셨다니 정말 대단하시군요.

말도 안되는 곳에 지어진다? 대구는 재건축을 할만큼 메리트있는 지역이 수성구 외에는 없습니다. 그렇다보니 공급에 의존을 해야하는 상태이고, 그 공급은 대구 장기적인 인구 확보를 위한 플랜 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The)UnderTaker
22/12/11 01:06
수정 아이콘
대구에 그 누구도 조짐보인걸 예측한사람 없었는데요?
저번댓글도 봤는데 솔직히 순수 결과만 보고 말하는 느낌만 드네요
무한도전의삶
22/12/10 19:53
수정 아이콘
인구수 50인데 서플을 500개는 지었다 그 말이군요.
함바집 사장님 어쩌나요 ㅠ
아스날
22/12/10 21:06
수정 아이콘
결국엔 영진이형의 똥이 되는건가요..
김유라
22/12/10 22:10
수정 아이콘
수많은 했제들을 보고 있자니 기분이 묘하군요 크크크크
도대체 지난 몇년간 얼마나 대단한 투자들을 하셨길래 사람들을 죄다 바보 취급하고 있는지...
헤세드83
22/12/10 23:04
수정 아이콘
경제 공부를 세달 하더니 무포지션상태에서 파월을 바보취급하고 내년까지는 인플레이션 절대 못잡고 퍼펙트스톰은 반드시 온다는 지인을 보며 같은 감정을 느끼고 있습니다
Chasingthegoals
22/12/11 00:53
수정 아이콘
굳이 비꼴 필요가 있나요? 대구 혼자 시세 역행한건 팩트였으니까요. 전국에서 남들 영끌로 살 때 대구에서만 혼자 저래서 대구 사시는 분들은 전반적으로 영끌 대신 관망으로 피해가신 분들도 있습니다.
The)UnderTaker
22/12/11 01:09
수정 아이콘
그당시엔 그누구도 말안하다가 이제와서 이러는건 오직 결과로만 말하는거밖에 안되죠
Chasingthegoals
22/12/11 01:17
수정 아이콘
그때도 저렇게 말했는데, 오르고 있으니까 묻혔죠. 다시 결과가 바뀌니까 저 의견이 다시 나오는거고요. 영끌 매매 얘기 나올 때 다 저 신호 무시하고 계속 오를 것 같으니까 못 참고 샀던 분들이 대부분이었던데, 결국 투자의 책임은 늘 본인의 선택이라는 말은 분명 상식적이지만 현재로써는 어떤 분들한테는 공허한 고통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데, 누굴 탓하겠습니까? 말렸던 사람들 비웃고 했던 선택이었는데요 뭐. 피지알도 그 당시 우세 여론이기도 했죠.
김유라
22/12/11 01:26
수정 아이콘
반대로 이야기하면 저 위에 2018년~2021년 매수자까지 다 끌어다 바보 취급하는 사람도 있어서요.
Chasingthegoals
22/12/11 01:33
수정 아이콘
그 때 비웃음 당해서 기분 나빴던 사람이겠죠. 4년전 피지알에서도 장판파 치다가 글 지워진 것도 봤습니다. 지금은 그 비웃음 당했던 사람 말대로 됐으니 사실 이런거 가지고 비꼬는게 기분 나쁘다는 말이 의미가 없습니다. 4년전에 존중도 못 받고 버러지 취급 받던 그 집단 광기를 아무리 커뮤 특성이라지만 전 잊을 수도 없고 이해도 못 했거든요 크크크
김유라
22/12/11 01:41
수정 아이콘
부동산 시장이 롱과 숏의 치열한 싸움이긴 합니다만, 저는 솔직히 이렇게 다들 뻔하게 이야기할 정도로 예측 가능 범위였던 크라이시스라고 절대 생각하지 않거든요. 금리는 당장 올리는 당사자인 연준도 예측 못하는 범위이고 결국 근거라고 하는게 공급이 전부인데, 그렇게 치면 10년동안 부산 전 지역에 2만 호 씩 넣은 부산 부동산 시장이 지난 광기의 랠리동안 올라갔던게 전혀 설명이 전혀 되지 않으니까요.

다들 시장에 대해서 지나칠 정도로 너무 쉽고 안일하게 이야기한다는 느낌입니다. 또 어떻게 이야기가 바뀔지는 아무 것도 모르는건데...
Chasingthegoals
22/12/11 01:48
수정 아이콘
근데 커뮤에서 지나친 동정론 강요도 현재는 안 먹히고, 상승과 하락으로 집단광기로 번갈아가며 족치는건 한두번 본게 아니라 그러려니 합니다. 제3자 입장에선 양쪽 말 들어보고 참고해서 현생에 적용하면 되는 것이죠. 반대로 지금은 상승의 햇제무새 분들이 입꾹닫하고 사라졌잖아요. 시장이 회복된다? 그 분들 닉네임 바꿔서 다시 나타나고 댓글 파이어 시킬겁니다. 늘 커뮤 역사는 반복이 되니까요.
김유라
22/12/11 01:49
수정 아이콘
음... 뭐 저도 너무 과몰입했나 싶기는 하네요 크크크
내가 대구에 집산것도 아니면서 급부끄럽군요...
Chasingthegoals
22/12/11 01:55
수정 아이콘
대구는 우연히 오랜만에 놀러갔는데, 상전벽해 수준이 아니라 용적률이 너무 완화된 아파트들(이끼가 핀다는 홍콩 아파트들과 근접했을 정도)이 우르르 지어져서는 이게 맞아? 싶긴 했습니다. 도로 인프라는 그대로인데, 아파트만 늘어나니 병목구간도 늘어져서, 많이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일반 조건의 아파트 공급이었으면 미분양 사태가 안 났을겁니다. 공급 과잉 물량 중 일부 비중이 실거주 메리트가 떨어지니, 수요까지 떨어진 것도 문제가 된 것도 있다고 봐요.
김유라
22/12/11 01:58
수정 아이콘
음... 해당 부분이 하락의 원인이냐 하면 저는 아니라 생각하긴 하지만, 자게에도 적었다시피 용적률은 까일 요소가 맞긴 합니다.

많은 대구 부동산들이 주상복합의 용적률 제한이 약하다는 것을 편법으로 사용하여 진입하긴 했으니까요. 일단 대외적인 교통망 구축은 제대로 되었으니 중구 일대의 교통망도 개선이 필요할 듯 한데, 상업지구들이 워낙 빡빡하게 붙어있어서 쉽지는 않을 듯 하긴 합니다.
Chasingthegoals
22/12/11 02: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김유라 님// 네, 맞아요. 용적률이 잘못 완화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준게 홍콩과 싱가포르인데, 저 스노우볼이 현재진행형이고 이걸 어떻게 치울지 감도 안 잡히죠. 교통 쪽은 현재 시장이 과거에 감사 때려서 무쌍 찍었던 바가 있는데, 지금도 대중교통 효율이 낮다는걸 캐치하고 감사 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그 분이 그렇게 극혐해서 무쌍의 정점을 찍은 무상급식도 털어버릴거라고 벼른 상태)
결국 싸놓은 사람과 치워놓은 사람이 달라졌는데, 대구가 어떻게 수습하고 바뀔지 솔직히 예측이 안 되네요. 기업이 유치되고, 신규 인구가 유입된다면 저 물량이 소화되는 그림으로 가는게 이상적일 듯 한데, 현재 기업은 유치 중이라 지켜봐야하는 상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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