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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2/17 17:54:44
Name 아케이드
출처 https://biz.chosun.com/it-science/ict/2022/12/16/TVCEW56AUBEY5M5AZUD3UYGW54/?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Subject [기타] 삼성전자도 감산? (수정됨)

"인위적인 감산 대신 메모리 라인을 시스템반도체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라인으로 조정하는 ‘자연적 감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메모리 반도체 감산 안한다고 했던 삼성전자도 감산하나 보네요

메모리 라인을 시스템 반도체 쪽으로 조정한답니다

그런데 감산이면 감산이지, '자연적 감산'이라는 억지스러운 용어는 또 왜 쓰는 지...

감산 안한다고 했다가 하게 되니 좀 멋적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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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walt
22/12/17 17:58
수정 아이콘
물리적 감산이네요 크크
산밑의왕
22/12/17 17:59
수정 아이콘
치킨게임 다시 할거라는 썰이 있던데 안하려나요
아케이드
22/12/17 18:01
수정 아이콘
최근 점유율 보니 오히려 삼성전자 점유율이 줄고 하이닉스 마이크론 점유율이 늘었더라구요
예전처럼 삼성전자가 압도적인 성능우위를 가진 것도 아니라서 가격이 싼 경쟁사에 오히려 쉐어를 뺏겼나 보더군요
이런 상황에서 치킨 게임 하려면 가격을 대폭 인하해야 하는데 그렇게까지는 못하겠나 보네요
몽키매직
22/12/17 19:06
수정 아이콘
점유율 엎으려고 경쟁자가 버티기 어려운 싼 가격에 공급하는 게 치킨 게임이니까, 말씀하신 상황이 치킨 게임 시작할 상황이긴 하죠.
저 바닥은 기술이 좋으면 생산단가도 싸지는 동네라...
아케이드
22/12/17 19:11
수정 아이콘
삼성전자가 그런 선택을 하기 힘들거라고 보는 점 중 하나가 삼성전자의 지향점이 메모리의 절대강자보다는 파운드리에서 입지를 다지는 거라서요
삼성전자는 현재 메모리에서 번돈을 파운드리 쪽에 쏟아부어 TSMC를 따라잡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메모리에서 치킨게임을 시작하면 당장 몇년은 파운드리에 투자할 여력이 없어집니다
그래서 몇년후 메모리 점유율을 올려 이익을 늘릴수 있다고 해도 파운드리쪽은 몇년간 격차가 더 벌어져 버리게 되는데 이걸 다시 따라잡을 수 있을까요?
쉽지 않은 선택일 거라는 거죠
지니팅커벨여행
22/12/17 20:00
수정 아이콘
K-치킨은 진리 아닙니까??
앙겔루스 노부스
22/12/18 03:04
수정 아이콘
지금 시점에 치킨게임 하려 들면 중국정부와 돈싸움하는게 될지도 몰라서...
22/12/17 18:03
수정 아이콘
아마도 시그널 적인 면에서 고려가 있겠죠. 그냥 감산한다고 하면 삼성전자에게 큰 악재가 될테니까요.
이 라인을 다른 라인으로 돌려서 활용한다고 하면서 전체 생산 라인에 문제는 없다는 신호를 주려는 것이라 봅니다.
뭐 간단하게 주주들에게 우리 전체적으로 감산 안 해요. 그냥 덜 팔리는걸 잠깐 돌리는 것 뿐이에요. 라고 하려는거죠.
22/12/17 18:04
수정 아이콘
주가에 최대한 덜 타격 주기위해 저러는거 아닌가 싶네요
아케이드
22/12/17 18:04
수정 아이콘
아마도 그렇겠죠...
츠라빈스카야
22/12/17 18:15
수정 아이콘
다 합친 공장 총 생산량은 줄이지 않고 딴거 생산을 늘려서 반도체 비율만 낮춘다는걸 자연적 감산이라고 한다 이건가...
22/12/17 18:24
수정 아이콘
다른 것도 반도체긴 하죠. 메모리 반도체 비중을 줄이고 시스템 반도체와 반도체 파운드리 비중을 올리겠다는 거니...
반도체 전체 감산은 안 한다는 의미로 저렇게 쓴 것 같은데 그냥 비중 조정이라고 하면 되는데 왜 괜히 엉뚱한 말을 해서 괜히 한 소리 듣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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