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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0 10:26
그래도 성시경은 대부분 강남쪽만 자주 가서 ..
서울안에 북쪽 어디 식당 가서는 멀리서 오시겠죠 그래도 맛있어요 뭐 이런 소리 하더군요 크크크
23/01/20 10:32
제가 살면서 가장 후회하는 것 중 하나가 아들 초등학교 입학식 때였습니다. 입학식 끝나고 점심으로 교문 앞 돈까스집에 갈까, 아니면 전통 방식(?)대로 중국집을 갈까 했거든요. 근데 돈까스집에는 손님이 거의 없어서 이 집 별로인가 보다 하고 중국집 갔습니다.
몇 달 후, 그 돈까스집이 TV에 나오더군요. '연돈'이라는 곳이었습니다.
23/01/20 13:40
그당시 포방터 연돈은 정말 작아서 졸업식날 손님도 없는데 들어가기는 누구라도 꺼려졌을거에요
그냥 후회 그만하시고 제주도로 고고하시죠 흐흐
23/01/20 10:50
이게 아이러니한게.. 나만의 작은 맛집이란 존재할수 없거든요.
맛집이란건 그만큼 식재료든 정성이든 더 들인거고, 그만큼의 비용이 발생하는 거기 때문에, 많이 안팔릴 경우 적당히 장사하는 곳보다 손해가 더 커지고, 금새 망합니다.
23/01/25 17:13
존재할 수 있습니다.
허름한 건물에 테이블 6개 짜리 뽈탕집을 6년 동안 단골로 갔는데, 작년부터 점심시간에 손님이 붐벼서 1.5회전 씩 하더군요. 그 전엔 점심시간에 많아야 2-3테이블 손님 받았구요.
23/01/20 12:26
광주에 XX식육식당 고추장 찌개. 정말 좋아했었는데
유명해지기 시작하고 아들님이 매장에 나와있기 시작하더니 맛이..멀리 가버렸어요. 아예 다른 맛이 되버렸네요.
23/01/20 11:37
대구 침산동 중국집에 삼대천왕 오고나서 가질 못했어요
거기다 메뉴도 간소화 시켜서 탕슉이 사라짐 ㅠㅠ 웃긴건 난자완스 맛집이라 방송 응?? 했네요
23/01/20 12:30
뿌주부가 저걸 하기시작한 이유가 단순히 맛집만 알리는게 아니고 대체로 상권이 빈약한 지역맛집을 소개해서 맛집엔 사람이 많아져서 가기 불편해지는 대신 해당 가게를 존속시킴과 동시에 그 맛집에 오는 사람들을 통해 주변 상권도 회복시키는게 목적이였죠
뭐 근데 의미가 좋다고 모두가 좋아할수는 없으니…
23/01/20 13:15
안 알려진 집이면 몰라도 이미 단골들로 장사가 잘 되고 있는 식당이면 굳이 소개할 필요가 있을까 싶더군요. 특히 주인 아주머니가 한사코 촬영을 거절하는 집을 굳이 들어간 건 좀 그랬습니다.
23/01/20 13:42
요즘 백종원 유튜브는 그래도 믿을만 한거 같은데
전에 사대천왕인가 뭔가 거기 나왔던데는 별로더라고요 경주에 짬뽕집인지 뭔지 경주교도소 앞에 있는 식당은 정말 이걸 왜 줄을서서 이돈주고 먹지?? 군 부대에서 끓여도 이것보단 맛있겠는데? 수준이었고 돈가스 맛집이라고 소개한 곳도 홍익돈가스보다 못했고요 골목식당부터는 좀 나아진것 같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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