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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6 16:03
(수정됨) 무결점 이닝(immaculate inning)이 9구 3탈삼진이에요.
첨언하자면 무결점 이닝이 달성 횟수는 퍼펙트게임보다 많지만 달성 확률은 더 낮습니다. 한 경기당 이닝을 평균적으로 9이닝이라고 치면(연장이나, 단축게임, 9회말 없는 경기 등은 고려X) 퍼펙트게임보다 대략 9배 많은 수치가 나와야 같은 확률인데 그것보다는 확실히 적거든요.
23/01/26 16:04
옆에 써져있는 숫자가 총 달성 숫자인 것 같습니다.
위의 6개는 메쟈리그 역사상 10번도 안나온 초 희귀 장면이고, 한만두는 그 중에서도 딱 1번 나온 장면이라는 얘기인거죠...
23/01/26 15:59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1번은 다시 나올래야 나올 수가 없는 기록 같아요.
퇴장 당한 감독, 경기 초반에 교체하기 부담스러울 정도의 에이스급 투수, 눈치없이 쌓여가는 주자를 불러들이는 장타를 치지 않는 나머지 타선들, 정확하게 만루 상황에 두 번의 타석을 들어서게 되는 주인공 타자 등등등 여러 가지 상황이 복잡하게 맞아 떨어져야 이룰 수 있는 기록이라...
23/01/26 16:24
https://www.baseball-almanac.com/feats/3_pitch_inning.shtml
200번이 안되니까 목록에 있을 만한데 빠졌네요. 사구-병살-외플 같은 기록도 포함이니까 퍼펙트 3구 1이닝은 더 적을 겁니다.
23/01/26 16:05
아니 근데 한타자 한이닝 3안타도 채소 한이닝에 19타석이 돌았다는 얘긴데 음 어...
그리고 퍼펙트보다 마지막에 퍼펙트 깨진게 더 히히한것도 싱기하네요...
23/01/26 18:45
확률상으로 따지면 퍼펙트랑 마지막에 깨진 것과의 차이는 27번째 타자가 출루를 했냐 안 했냐인데
보통 타자 출루율이 0.350 정도일테니 아웃될 확률이 높죠. 저기도 14 - 23이니 대충 0.380 정도네요.
23/01/26 16:18
(수정됨) 희생플라이 3번하려면 3아웃이 아니라 4아웃이 되야되는데,
희생플라이로 실책이 아니라 정상적인 희생플라이로 3점을 내는건 사실상 거의 불가능 수준이죠. 한회에 3점이 아니라 그냥 한번에 희생플라이 3점이라면, 외야수가 어마어마한 호수비로 공을 잡은 후에 바로 일어날수 없는 몸상태라서 만루 주자 3명이 한번 희생플라이에 다 들어온걸 얘기하는걸수도 있겠네요.
23/01/26 16:25
음.. 첫번째로 말씀하신 건 1이닝 희생플라이 3회라서 Game 대신 Inning이 사용되었을 것 같고..
두번째라도 Game이 없었을 것 같습니다. (3 sac fly) https://www.baseball-almanac.com/recbooks/sacrifice_flies_records.shtml 이 페이지를 보시면 1타자 1게임 3 희생플라이가 맞는 듯 하네요. 흔할 듯 하면서도 생각보다 매우 희귀하여 신기했습니다.
23/01/26 16:28
보통 1명이 희생플라이로 인정되도 다음 주자는 야수선택이나 에러로 될텐데, 3명 다 희생플라이로 인정되었다면
어떤 상황인지 실제로 영상이라도 한번 보고 싶긴 하네요.
23/01/26 16:56
(수정됨) 중상주의님이 알려주신 링크에 보면 한 경기에 희생 플라이를 3번 친 선수가 딱 11명이에요.
George Bell 08-14-1990 Juan Gonzalez 07-03-1999 Chad Kreuter 07-30-1994 Jose Lopez 04-15-2008 Edgar Martinez 08-03-2002 Don Mattingly 05-03-1986 Bob Meusel 09-15-1926 Russ Nixon 08-31-1965 Ernie Banks 06-02-1961 Vince Coleman 05-01-1986 Candy Maldonado08-29-1987 KBO는 홍성흔 선수가 한 게임 3번 기록한 것이 최대인 것 같네요.
23/01/26 16:25
7번은 한타자가 한경기에 희플 3개침 입니다.
https://www.baseball-almanac.com/recbooks/sacrifice_flies_records.shtml
23/01/26 19:30
(수정됨) 크보 중계방송에서 봤는데 무사 1,2루에서 2루수가 직선타로 2루 찍고, 2루로 뛰어오던 1루주자 태그한 뒤 이닝 끝냈죠.
07년엔가 기아 손지환이 삼성 상대로 잡아낸 것이었습니다.
23/01/26 16:59
한 경기에 한 이닝에 만루 홈런을 2개 맞은 투수
: 빌 필립스(1890년), 박찬호(1999년) 한 경기에 한 타자에게 만루 홈런을 2개 맞은 투수 : 루디 요크(1946년), 박찬호(1999년) 한 경기에 한 이닝에 한 타자에게 만루홈런을 2개 맞은 투수 : 박찬호(1999년)
23/01/26 19:12
(수정됨) caught stealing은 주자입장이 아니라 수비 입장입니다.가 아니라 도루 실패 맞네요. 약자로 CS라고 하니 와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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