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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6 17:49
현재는 불법인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예외를 적용하더라도 (5인이상 30인미만) 60시간인데 72시간이면 위반입니다. 거기에 급여 산정도 위반입니다. 9시부터 6시까지는 최저입금이라고 하더라도 6시 이후부터는 시급의 1.5배 주말의 경우 시급의 1.5배에 6시 이후 근무라면 2.25배를 줘야 해서 최저임금으로 주고 주휴수당에 주6일이면 그냥 최저시급으로만 계산해도 345만원정도입니다. 그냥 근로기준법 싸그리 무시하고 추가 수당도 안주는 최저시급 금액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23/01/26 18:13
짤로 봤을때 만두집은 상시 5인미만 사업장으로 보이는데,
그럼 52시간 제한 안받습니다. 추가로 연장수당, 휴일수당, 야간수당, 연차도 없구요 사장님께서는 법적 기준보다는 후하게 근로조건을 정하신거에요
23/01/26 18:35
제가 그 부분을 못봤네요. 총 직원수로 상시근로자를 계산하는게 아니라 단정지을수는 없는데, 그래도 정황상 5인이상 사업장일 가능성이 높긴 하겠네요
23/01/26 17:45
저렇게 이만큼 대우 해주는데 왜 안오나 하소연하시는분들 항상 궁금한데 자기 자녀가 저렇게 일한다고 해도 괜찮다고 할지 궁금합니다 크크
23/01/26 17:45
(수정됨) 주6일 12시간 장사좀 되는 음식점이면 실수령 400넘어야 할걸요.
저거 사장은 많이 준다고 생각하지만 초과근/특근 따져 계산해보면 최저시급도 안되요 저렇게 무식하게 구하지 말고 차라리 6시간씩 나눠서 두명을 구하는게 나을듯.. 시급도 시급인데 요즘 어지간한 외노자들도 저렇게 무식하게 일 안하려고 합니다.
23/01/26 17:45
(수정됨) 한 10년전만 하더라도 저정도면 하겠다고 우르르 달려들었을텐데, 세상이 많이 바뀌었죠. 주5일제, 워라밸 선호로 인해 인간다운 삶이 뭔지 깨닫거나 그렇게 사는게 익숙해진 시대. 저거 100만원 덜 받고 실질 노동시간과 강도는 반의 반도 안되는 수준으로 일할 수 있는 곳 많은데 왜 저걸 하죠?
23/01/26 17:45
주6일 9 to 9 라는데에서 이미 일반적으로 고려되는 직장은 아닐거라는 생각을 해야... 지금직장 때려치더라도
저걸 할까라는 생각이 전혀 안드네요... 워라밸이고 뭐고 개인생활이 없을거같은데
23/01/26 17:46
항상 생각하는거지만 주 52시간이라고 하면 52시간은 괜찮다고 생각한다니까요.
9 to 6 주 5일 하면 40시간이라구요 님들아.
23/01/26 17:47
출근하자마자 영업준비
점심 시간 내내 서빙 잠시 휴식 타임 때 앉아서 만두 빚음 저녁 시간 내내 서빙 뒷정리 후 퇴근 전까지 만두 빚거나 다른거 함 사실상 쉬는 타임이 안 나오네요 윗분들 말대로 공장가면 저것보단 휴식 더 할 껍니다
23/01/26 17:49
일 12시간 휴식시간 2시간 업무시간 10시간 + 주 6일 x 평균 4주 = 월 평균 240시간
최종 시급 14,583원 일반 중소기업 평균 월급 250만원으로 계산햇을때 일 9시간 휴식시간 1시간 업무시간 8시간 + 주 5일 x 평균 4주 = 월 평균 160시간 최종 시급 15,625원 저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업무강도가 너무 빡세서 안구해지는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차라리 파트타임으로 구하시는게 더 수월하게 사람 구하실거 같습니다
23/01/26 17:54
(수정됨) 단순 350만/240해서 시급계산이 아니구요
8시간 이후로는 1.5배 주6일중 하루는 1.5배 8시간 이후로는 2배입니다... 밤10시 이후로는 0.5배 5인이상 사업장이라 다 해당되요
23/01/26 17:56
일반 중소기업이 업무 강도도 더 낮은데
최종 시급도 더 높네요 단순 시간으로 월에 80시간 하루에 5시간씩 더 일해야 하는데.... 나쁜거 맞습니다
23/01/26 17:58
중소기업이라 할지라도 진급의 기회와 희망이 있죠. 경력이직도 생각해봄직하고
그런데 저기는 과연 몇년 일해도 월급변화가 있을까요 사장님 혜자면 모를까...
23/01/26 18:05
저런 종류 가게에서 휴게 시간이라고 진짜로 쉴 수 있는 가게 있으면 그게 더 신기할텐데
계산은 휴게시간 있는 걸로 계산하네요? 크크크크크 밥 시간도 제대로 못 지키기로 유명한 요식업종인데 말이죠
23/01/26 17:51
아니 그리고 음식점 8시간 일하는 곳에서도 300초반 주면서 구인하는 곳 꽤 있는데 저길 갈 이유가 없죠
인근 급여수준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단가 자체가 업계 수준에 비해 낮은데 저길 왜 감
23/01/26 17:55
9시-15시 / 15시-21시
이렇게 두타임 나눠서 최저시급 이상으로 계산해서 구인하면 사람 구하기 어렵지 않을것 같은데 왜 이렇게 무식하게 구하는지 모르겠군요.
23/01/26 17:59
회사를 운영하고 싶은데 기술이 없어요. 땅이 없어요. 공장이 없어요.라고 하면 미쳤다 소리를 듣지만,
직원들에게 정상적으로 줄 인건비가 없다면 저렇게 매스컴에 나와서 씨부려도 되죠?
23/01/26 17:59
저 휴게 시간이라는게 악랄한데, 노동법으로 몇시간 근무시 휴게시간 필수 항목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시간은 업무시간으로 칠 수 없는데요. 현실은 학교처럼 쉬는시간 종치는 것도 아니고 쭉 하죠. 휴게시간 필수라는 명목으로 돈은 돈대로 못받고
23/01/26 18:13
어떻게 지정된 휴게시간이냐에 따라 다르죠
4시간 근무시 30분 주는 휴게시간, 8시간 근무시 주는 1시간 휴게시간은 돈 줘야 합니다. 말씀하신 노동법으로 정해진 필수 휴게시간이 이거고요. 이거는 줘야 하고 그외에 8시간 나와서 3시간은 쉬자 하고 쉬는건 안줘도 됩니다. 말씀하신 노동법에 나온 필수 휴게시간에 대한 돈을 안주는건 대놓고 최저임금법 위반인데 (일을 시키는거 까지야 알음알음 그렇게 되기도 하지만) 그렇구만님 회사가 이상한거지 제도나 노동법에 문제가 있는게 아닙니다.
23/01/26 18:22
음 말씀하신걸 들으니 이것도 포괄임금제든 뭐든 뭔가 관련이 있는건가 싶네요. 돈은 주되 근무시간은 미포함으로해서 초과시간을 아끼는 시스템인것 같네요. 이 부분에 대해선 좀 새롭게 알게 됐네요.
23/01/26 18:26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사실 많은 회사들이 이런 세세한 부분 잘 안지키는데 근무하시면서는 힘드셔도 퇴사하시면서는 다 받고 나가셨음 합니다.
23/01/27 01:10
제가 관련 일을 하고 있어서 휴게시간은 산정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해야 하는 경우가 있고 아닌 경우가 어떤건지 찾지를 못하겠네요. 휴게시간이 법률적으로 유급인지 무급인지 결정된 사항은 없고 노사합의에 의해 결정되는데 대부분은 무급으로 처리한다고 합니다. 근로기준법에도 휴게시간에 대해서는 이렇게만 나와 있네요.
제54조(휴게) 1.사용자는 근로시간이 4시간인 경우에는 30분 이상, 8시간인 경우에는 1시간 이상의 휴게시간을 근로시간 도중에 주어야 한다. 2.휴게시간은 근로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노사 합의를 한다면 휴게시간도 유급으로 할수는 있다고 합니다만 쉴때도 급여를 주어야 한다고 알고 계신 내용은 혹시 주휴일과 주휴수당이 아닐까 싶네요.
23/01/26 18:05
12시간이면 사실상 생활이 없고 일만하는건데 350만원이면 많이 받는게 아니죠;; 기상을 한 7시 30분에 해야할꺼고 퇴근하고 집들어가면 거의 한 9시반에서 10시인데 이러면 실질적으로 하루에 자기 자신을 위해서 집에서 쓰는 시간은 없는건데… 저기서 누가 일을 -_-
23/01/26 18:18
안 구해지면 그냥 돈이 시장상황에 맞춰볼 때 적게 주니까 그런거죠 별거 있습니까??
저 월급에서 100만원 정도 더 주면 아마 입질 올 듯
23/01/26 18:25
글쎄요..
지역이나 주위 임금 수준도봐야 하는거고.. 코로나 이후로 외국인근로자가 많이 줄어들어서 인력구하기가 쉽지도 않은것도 사실이고.. 마냥 임금 더 주면 되는거 아니냐 하지만 말처럼 쉬운게 아니죠.. 기존 일하는분들임금격차도 생각해야하고 임금 더주면 만두 팔아서 얼마가 남느냐도 봐야하는거고.. 서울에 호프집하는 친구가 시급 15.000원에 광고내도 알바 구하기가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23/01/26 18:26
저돈 주면서 엄청 많이 준다고 생각하셔서 돈이 문제가 아니라는거 같은데... 저기서 50, 그래도 안되면 100 더 올리면 줄섭니다.
23/01/26 18:37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019389
2022년 12월24일 기사네요..
23/01/26 18:37
이쪽업계 350이면 엄청 많이주는거긴 합니다.
18년 기준 보통 200에서 시작이고 9 to 9나 10 to 10도 뭐 거의 기본이죠 어지간한 직급까지 올라가야 저정도 돈받습니다. 대기업쪽은 좀 다르긴한데 개인사업자가 하는 레스토랑 같은곳은 대부분 그래요 그런쪽이라도 복지가 좀 더 좋다 수준이죠
23/01/27 16:26
요즘 자영업자들 죽는 소리가 나오는게 인건비가 어마어마하게 뛰었거든요
하루 파출이 15막 이런데요 지금 9시간 근무한다 그러면 300 넘게 줘야 사람 구해져요
23/01/26 18:39
출산율 감소에 따른 일할사람 본격적인 감소는 시작도 안했는데..
본격적으로 줄어들기 시작하면, 제대로된 이민정책 안나오면, 나라가 정말 망해도 이상하지 않알 상황으로 흘러갈거라 봅니다;;
23/01/26 18:39
11년에 월200정도 받다가
공장 들어가서 일년반 정도 일했었는데 기본급 134만에 주야 2교대였어요 일요일까지 쉬지도 못하고 일하니까 210정도 받더군요 아내가 볼일보러 잠깐 첫째 맡겼는데 아빠를 낯설어서 한시간 넘게 울더군여 옆집서 애가 너무 우니까 어른 없는 줄 알았다고 저보고 삼촌이에요? 묻는 소리를 듣고선 다시는 중소 공장은 일 안하기로 마음먹었네요
23/01/26 18:43
파트타임 구하면 된다는 분들 많은데 마찬가집니다. 지인이 하는 가게에서도 파트타임도 잘 안구해진지 몇 년 됐다고 하더군요. 그냥 할 사람이 없는거에요. 하루 일하고 안나타나거나 일하는 중에 사라지는 알바는 덤이구요.
시급을 더주면 오지않겠느냐 하는데 저정도 시급이 일반적인 영세자영업에서 줄 수 있는 한계치일겁니다. 만두국 한그릇에 이만원씩 하거나 자영업자 절반이 폐업하거나죠. 그런데 현재 한국 자영업자 비중을 생각해보면…
23/01/26 19:05
식당의 근본적 문제에요 급여보다도 워라밸이 젊은층이 견디기가 힘든 일임. 돈은 한 500 주면 고려해볼 조건이고 그조차도 돈보다 자기 삶이 중요하면 안고를 조건입니다.
아마 근로시간이 휴식시간 2시간 뺄겁니다 일 10시간으로 칠거고 그럼 7일 다 일해도 70시간이네요 그러면 시간 좀 빼야되네... (7*7로 썼다가 시간 오계산으로 10*7로 수정합니다) 근데 일하는사람 입장에선 아무리 중간 2시간을 프리하게 쉬게 해준다고 해도 집에 2시간 빨리가는거랑은 비교대상이 아니에요. 근데 아예 프리하게 쉬는것도 아니죠 밥먹는시간이 포함된거라. (식당이 12시에 칼같이 밥 먹을리는 없음) 그리고 일요일 쉬면 그나마 다행이죠 주7일 돌리는 보통 평범한 식당들은 그 1주에 하루쉬는 날조차 주중에 쉬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식당일이 몸쓰는일이라 몸도 힘든데 9시퇴근해서 씻고 하면 10시면 그냥 폰 좀 만지다 자야되는데 내 삶이 있냐 싶어지는게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사람 좀 더 쓰고 시간을 좀 쪼개는게 차라리 나은데 9시~2시, 5시~10시 하면 파트타임 알바나 구해지지 직원은 구할 수도 없구요. 알바도 저렇게 하면 지원 잘 안해요 애매해서
23/01/26 19:27
그냥 자유시장경제 따라가야죠 저럴경우 세후 월 500만원도 적어보이고 이래도 아무도 안갈거 같네요 그리고 보통 그정도면 세후 월 300대가 평균이기는 하죠 여러 산업현장도 이정도 소득은 보장하니깐요
23/01/26 19:10
일단 주 52시간 초과로 일단 불법입니다. (5인 이상 49인 이하 기업은 2021년 7월 1일부터 적용 / 해당 사업장 5인이상 사업장)
저 사장님 저렇게 일 시키면 고용노동부 끌려가요..
23/01/26 19:10
쪼개서 구하면 일을 2번 알려줘야하고.. 리스크도 사실상 2배로 커지죠 (도망가거나 빵구내거나 인력관리하거나...)
그리고 계산해봐도 파트타임으로 175씩 준다그러면 또 적어보이니까 구하기 힘들거에요. (오전/오후 등의 차이도 있을거구요) 수제만두를 포기하시거나, 만두를 다른쪽으로 (아예 만두만 빚는 업으로) 몰고, 서빙하는 방식으로 운영하시는게 더 나을거 같습니다
23/01/26 19:24
위 댓글들에 많이 나온대로 격일근무 라던지 해서 2명이 나눠 한다고 하면 딱히 나쁘지 않단거죠. 물론 이렇게 구하는것도 맞는 사람 구하기가 빡세니까 못하는거겠구요.
23/01/26 20:23
시드니에 거주하는데 여기도 마찬가지. 지인이 엄청잘되는 까페운영중인데 사람을 못구해서 주중하루이틀은 쉰다고 하더라고요.
팬데믹이후 전체적으로 소비에대한 욕구는 여전히 강한데 서비스 제공자가 부족하더군요.
23/01/26 20:26
조선소에 젊은 사람들이 오겠습니까, 연장근로 규제 풀어줘야 어떻게 일할 사람을 구하든 말든 하지
라고 말하던 조선업계 아조씨 인터뷰가 떠오르네요.
23/01/26 21:12
쉽게 구해져서 최저 시급 안주는게 당연하던 시절보다 안 구해지는 사회가 바르게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말고도 사람 할 사람 많아라고 말하던게 15년전 쯤이고 최저시급이 당연시 된 것도 10년 채 안 됐죠.
23/01/27 01:36
저 만두집이 불법이 아니려면 무조건 상시근로자가 5인 미만이어야 하는데 무조건 5명 이상이 일한다고 해서 5인 이상인것은 아닙니다. 상시근로자가 아닐 가능성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근로계약기간이 처음부터 1년 미만이거나 1개월 근로 시간이 60시간 미만일 경우 상시 근로자가 아닙니다. 그런데 저 만두집은 아무래도 5인 미만 사업장은 아닌것 같습니다. 아마도 주 68시간이 법정근로시간일때 만들어 놓은 근무조건일텐데 주 52시간에 맞게 다시 조건을 수정하는게 필요하네요.
별개로 주휴수당과 연장수당 빼면 저 만두집 시급은 만원정도네요. 적어도 5년전에는 좋은 조건이었지만 지금은 다른 일들도 저만큼 시급을 주기 때문에 저 만두집은 사람 구하기가 어렵다고 볼수 있네요.
23/01/28 06:02
한 사람에게 몰아주기엔 노동강도가 너무 쎄네요. 여기야말로 일자리 나누기 전략이 필요해보입니다.
처자식 딸린 아저씨들이나 자기 등골 뿌숴가며 저렇게 일하지....저기는 젊은사람들이나 아줌마들이 주로 른무할텐데... 일자리를 좀 쪼개야죠. 사장님이 최저가로 후려치거나 쥐어짜려고 하시는 건 아닌것같고 페이는 지불하실 생각이 있으신건데 경영 컨설팅이 필요하신 상황인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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