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02/09 11:48:18
Name AKbizs
File #1 222.jpg (1.76 MB), Download : 73
File #2 111.jpg (1.89 MB), Download : 54
출처 dc
Subject [동물&귀욤] 유기견 치료에 150만원을 쓴 디시인.jpg (수정됨)













다른사람들 피해주면서 알량한 사료값으로 도덕적 우월감에 빠져서 뽕에 취한 그분들보다는 훨씬 인간적이네요


짤은 2020년 글인데 최근 후기보니 여전히 잘 살고 있네요
https://gall.dcinside.com/dog/87944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더히트
23/02/09 11:50
수정 아이콘
대단하신 분 ㅠ.ㅠ
23/02/09 11:52
수정 아이콘
리스펙
덴드로븀
23/02/09 11:54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4963486?sid=101
[반려동물 1마리 월양육비 15만원...'양육포기 고려' 22%] 2023.02.02.
반려동물 입양 경로
'지인에게 무료로 분양받음' 40.3%,
'펫숍에서 구입함' 21.9%,
'지인에게 유료로 분양받음' 11.6%

[반려동물 양육자의 22.1%가 양육을 포기하거나 파양을 고려]
양육 포기 또는 파양 고려 이유
'물건훼손·짖음 등 동물의 행동문제'가 28.8%
['예상보다 지출이 많음'(26.0%),]
'이사·취업 등 여건이 변화'(17.1%)
23/02/09 11:55
수정 아이콘
정말 좋은일 하셨는데
강아지 이름이... 하필이면 그분이라니
와이프 이미 뺏기셨을듯
시무룩
23/02/09 12:03
수정 아이콘
저분은 조숭이라 걱정 없습니다
다만 저 개가 효도를 하겠다고 학살을 하지 않을까 걱정이...
23/02/09 12:10
수정 아이콘
서주아이스주를 조심해야...
에이치블루
23/02/09 12:05
수정 아이콘
어엌 크크크크크
산적왕루피
23/02/09 12:52
수정 아이콘
조조는 남의 여자를 훔쳤지 내 여자를 뺏긴 적이 없죠. 크크
이혜리
23/02/09 11:57
수정 아이콘
크,

근데 정말 동물병원 비용은 이렇게 비쌀 수 밖에 없는 걸까요...............
진짜 한 번 아프면 돈이 너무 많이 깨져요,

우리 애기도 지난 번에 제가 먹던 치킨텐더 좀 나눠줬다고 췌장염 제대로 걸려서,
3일간 동물병원 통원치료비 약 70만원, 주말 동안 서울대 수의학과병원? 입원 치료 하는데 200만원 해서 도합 300만원 깨졌는데 진짜..
덴드로븀
23/02/09 12:07
수정 아이콘
사실 사람도 병원에서 치료받고 세부진료내역서 받아보면 급여 부분에 뭔가 많이 포함되있는걸 볼수있죠. 다 건강보험 덕분...

동물병원은 당연히 그냥 모든 비용을 내가 부담해야하구요.
그래서 한번에 크게 나오는게 부담스러우면 동물보험을 들면 되긴 하지만 부터 이것도 월 몇만원씩이니 쉽게 들기엔 또 부담스러운 가격이기도 하죠.
Mephisto
23/02/09 12:08
수정 아이콘
슬슬 반려동물 건강보험 상품도 등장할때가......
Mephisto
23/02/09 12:09
수정 아이콘
혹시나 찾아보니 이미 있군요....
덴드로븀
23/02/09 12:15
수정 아이콘
상당히 예전부터 있었습니다. 크크
돌돌이엄마
23/02/09 12:19
수정 아이콘
보험사 사람들 말로는 있기는 한데 아직 많이 미흡한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반려가정들이 많이 늘어나는 추세니 앞으로는 좋은 보험상품들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만 하고 있습니다
우울한구름
23/02/09 13:10
수정 아이콘
이미 있은지 오래 됐는데 예상 비용 산출이 매우 어려워서 보험료가 소비자 입장에서는 매력적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키우는 사람들도 차라리 그 돈을 적금 들라고들 하더군요
이혜리
23/02/09 15:10
수정 아이콘
이게 맞습니다,
보니까 대충 5-7년 전 정도에 팻케어 보험 같은 게 만들어 졌는데,
가입이 진짜 까다로웠습니다,

1. 가입 심사가 까다롭고,(5살인가 이상은 가입 금지 등)
2. 가입 하자 마자 받을 수 있는 상품이 아니라, 1년 동안은 25%, 2년 까지는 50%, 이상 초과 하면 100% 보장과 같은 방식이었고,
3. 보장해 주는 금액이나, 병명? 이런 것도 엄청 제한 적이고,

해서, 따져보니 정말 적금을 드는 게 낫겠구나 싶더라구요,
handrake
23/02/09 13:45
수정 아이콘
이게 건강보험의 위엄이죠.
이게 앞으로 유지가 힘들다는게 슬픈 현실인거고.....
다시마두장
23/02/09 14:22
수정 아이콘
의사가 돈 많이 버는 이유죠 뭐.
기술/지식을 익히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일 자체도 따지고보면 험한(피를 본다든가) 부분이 많으니 돈이라는 유인이라도 확실해야...
동물이랑 똑같이 국민건강보험 없는 미국에서 사람 치료받는 데도 엄청난 액수가 들어간다는 걸 생각해보면 의외로 무지하게 비싼 비용은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크크 ...라고 말하는 저도 얼마전 고양이 치료때문에 큰 돈 깨지고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지만요..
23/02/09 11:58
수정 아이콘
존경합니다 ㅠㅠ
내년엔아마독수리
23/02/09 11:59
수정 아이콘
캬 효도 하나는 확실하게 하겠네요
23/02/09 12:00
수정 아이콘
반려동물 키워볼까 싶다가도.. 병원비보면 못하겠더라구요
외국어의 달인
23/02/09 12:01
수정 아이콘
대단한 분이네요..
Yi_JiHwan
23/02/09 12:11
수정 아이콘
커여워...
고오스
23/02/09 12:22
수정 아이콘
저도 길냥이 출신(이자 아직 순찰은 다니는) 우리 아옹이에게 3년간 한 200 정도 동물병원에 드렸네요

그런데 이녀석이 주는 기쁨이 더 커서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라바니보
23/02/09 12:25
수정 아이콘
댕귀엽네요~
1등급 저지방 우유
23/02/09 12:25
수정 아이콘
저런 맘이 없이 반려동물 키우고 유기하는 인간들은
어휴...
23/02/09 12:28
수정 아이콘
처음에 강아지 입양할 때는 앞으로 들어갈 비용을 와이프나 제가가 잘 받아들일 수 있을까 걱정이었는데요.
막상 슬개골 수술 및 재수술 등으로 한 번에 500 이상 들어갈 때 쯤에는, 이미 둘째 딸 같은 느낌이어서 돈 들어가는게 아깝다거나 그런 생각이 하나도 안 들더라구요.
아픈데 당연히 고쳐줘야지 하는 생각밖에 안 들고, 이게 사람이 아닌 강아지한테 이렇게 큰 비용을 들이는게 맞나하는 생각이 티끌만큼도 안 생기는게 나중에 생각해보니 신기하긴 했습니다.
그리고 계산적으로 생각해봐도, 이 친구가 우리 가족에게 주는 행복감과 소요되는 비용을 교환해보면 이 친구가 있는게 더 이득인 것 같더라구요.
벌점받는사람바보
23/02/09 12:39
수정 아이콘
휴 최근에도 건강해 보여서 기분좋네요 크크크
23/02/09 12:42
수정 아이콘
사상충 치료 비용만 저정도 되죠
자리끼
23/02/09 12:42
수정 아이콘
저 돈이 아까워 보이면 저처럼 안키우면 됩니다..
앨마봄미뽕와
23/02/09 12:44
수정 아이콘
직업이 직업이다 보니까.. 저 명세서를 보고는 다행히 비용을 많이 청구하지 않은 병원 잘 찾아갔다.. 라는 생각을 했네요. 크크..
Lord Be Goja
23/02/09 12:49
수정 아이콘
유기견 데려오신분이라 많이 청구하기는 좀 그랬을거같아요 평소보다 조금 받는 방향으로 하셨을거 같은..
앨마봄미뽕와
23/02/09 12:51
수정 아이콘
그럴수도 있긴 합니다. 근데 안해주시는 분들도 계시다보니... 어쨌든 결과적으로는 다행!
23/02/09 12:49
수정 아이콘
칼가는 소리 안 들리게 조심해야할듯
나혼자만레벨업
23/02/09 12:53
수정 아이콘
좋은 주인 만났네요.
무한도전의삶
23/02/09 13:07
수정 아이콘
제가 예전에 저렇게 길고양이 데려와 수백만원 쓴 사람의 글 캣맘 카페에 퍼가서 아무런 말도 안 보태고 올렸는데 강퇴당했었네요.
23/02/09 14:04
수정 아이콘
팩트로 떄리면 아픕니다
及時雨
23/02/09 13:16
수정 아이콘
가족의 탄생
달달한고양이
23/02/09 13: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상충까지 있다니 아이공...ㅠㅠ....그래도 저 정도로 의지있게 치료해주시니 하루 빨리 완쾌되서 행복하게 산책도 다니고 하면 좋겠네요 ㅠㅠ

는 하고 후기 글 읽었더니 건강해졌군요 새 식구도 생기고 정말 다행입니다 ㅠㅠㅠ
특이점이 온다
23/02/09 14:32
수정 아이콘
저런분이면 반려동물이라고 해도 인정합니다.
23/02/09 19:19
수정 아이콘
저도 강아지 아플 때 지출하던 돈이 있다보니 저 정도 검사에 저 비용이면 괜찮은데 했네요. 모르던 강아지를 데려와서 저 결정을 하는게 얼마나 힘들었을지.. 큰 결정 하신 글쓴이님과 와이프 분도 좋은 사람 잘 만난 강아지도 다 행복하게 잘 지냇으면 싶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74239 [동물&귀욤] 노령마(메이쇼 도토) 등에 올라타는 고양이.ytb [7] 낭천8018 23/02/21 8018
474199 [동물&귀욤] 의외로 귀여운 동물 [5] 길갈8050 23/02/20 8050
474178 [동물&귀욤] 아빠가 손 씻으러 가서 서러운 아기 [15] 졸업10968 23/02/20 10968
474154 [동물&귀욤] 개만 풀 뜯어먹냐 고양이도 먹는다냥.gif [5] VictoryFood8741 23/02/20 8741
474137 [동물&귀욤] 튀르키예 지진 현장의 구조견들 [7] 그10번8134 23/02/19 8134
474080 [동물&귀욤] 어머니는 자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어머니는... [3] 핑크솔져8809 23/02/19 8809
474042 [동물&귀욤] 개먹방 ASMR [4] Croove7463 23/02/18 7463
474034 [동물&귀욤] 할머니 멍냥이들 밥 "한컵씩"만 주세요 꼭이요 [6] Croove9771 23/02/18 9771
474031 [동물&귀욤] 자기를 엄마처럼 키워준 소가 팔려가자 사람처럼 슬퍼하는 댕댕이.gif [11] insane9610 23/02/18 9610
473994 [동물&귀욤] 육아에 지친 보리꼬리 [7] 치타10331 23/02/17 10331
473987 [동물&귀욤] 고양이 조상신이 후손들에게 [1] 인간흑인대머리남캐6818 23/02/17 6818
473937 [동물&귀욤] 뉴질랜드 홍수로 떠내려가던 소들 주인 목소리 듣고 재회 [22] 시나브로12056 23/02/16 12056
473882 [동물&귀욤] 걸어다니는 털뭉치 [10] 흰긴수염돌고래7926 23/02/16 7926
473736 [동물&귀욤] 개라는 생명체를 처음 접한 알파카 [10] 인간흑인대머리남캐9377 23/02/14 9377
473635 [동물&귀욤] 그냥 원숭이 사진 모음 [11] 인간흑인대머리남캐9940 23/02/13 9940
473575 [동물&귀욤] 레이드 튕김 사과문.jpg [6] Myoi Mina 7578 23/02/12 7578
473558 [동물&귀욤] 냥이 화장실은 튼튼한걸 써야 하는 이유 [11] 메롱약오르징까꿍8907 23/02/11 8907
473470 [동물&귀욤] 진짜 개쩌는 강아지 몸매.MP4 덜덜덜 [6] insane9073 23/02/10 9073
473467 [동물&귀욤] 우마도 따라하지 못할 곤충 먹방 [19] 무한도전의삶9799 23/02/10 9799
473447 [동물&귀욤] 아빠가 우는 모습을 본 딸 [1] 인간흑인대머리남캐7398 23/02/10 7398
473440 [동물&귀욤] 게임 그만하고 나랑 놀아 [12] 흰긴수염돌고래9665 23/02/10 9665
473392 [동물&귀욤] 슬로건에 충실한 도시 [12] Lord Be Goja8315 23/02/09 8315
473371 [동물&귀욤] 유기견 치료에 150만원을 쓴 디시인.jpg [41] AKbizs11279 23/02/09 1127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