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보안과 맬웨어 연구 단체인 vx-underground가 트위터에 올리면서 작년 12월에 해킹 된 사실이 알려진 블리자드.
해킹된 정보에는 게임 데이터 및 블리자드 내부 정보 외에도 직원들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테크 크런치와 인터뷰 한, 현재 근무 중인 블리자드 직원 2명에 따르면 이 사실이 직원들에게는 공유가 안 되고 있다고 합니다.
민감한 직원 정보와 게임 코드, 플레이어 정보는 해커가 접근하지 못 했다는 블리자드 대변인의 말과 달리 테크 크런치와 추가 정보를 공유한 vx-underground에 따르면 직원의 이름, 전화번호, 회사 이메일 주소, 일하는 장소 등이 이미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회사가 어째 갈 수록 추해지는 것 같고 동서양을 막론하고 고이면 썩는다는 대표적인 사례가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