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02/23 10:19:44
Name arashi
File #1 16770243200362.jpeg (757.7 KB), Download : 57
출처 이슈야
Link #2 https://www.issuya.com/bbs/board.php?bo_table=issue&wr_id=619781
Subject [유머] 대한항공 승무원이 사직결심하고 쓴 글로 난리남


ㅣ#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일일 게시글은 10개를 넘지 않기를 부탁드립니다.
지나친 블랙 유머나 선정적 유머는 삼가주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ord Be Goja
23/02/23 10:23
수정 아이콘
기장일을 하는 친구한테(해당 항공사에 취직하고 다니는걸 매우 만족해함) 이 썰 진짜냐고 물어보니 별 과장없는 현실이라더군여
셧더도어
23/02/23 10:25
수정 아이콘
경영권 든든한 그 일가가 씨알이나 들으려나요.
23/02/23 10:25
수정 아이콘
대한항공보다는 외항기로 예약할 것 메모.....
23/02/23 10:26
수정 아이콘
사실상 국내 과반 독점에 가깝고 죽어도 대한항공 아니면 안된다는 노년층 수요가 있는한 바뀔일이 없겠죠.
소년명수
23/02/23 10:28
수정 아이콘
서비스업이 저마인드라니.. 항공료가 얼만데
스위치 메이커
23/02/23 10:28
수정 아이콘
이에 대한 의견은 항공업계를 서비스업으로 보냐, 아니면 운송업으로 보냐에 따라 갈릴 것 같습니다.
23/02/23 10:28
수정 아이콘
아시아나랑 합쳐주면 안됐는데...
DownTeamisDown
23/02/23 10:32
수정 아이콘
어짜피 정부 입장에서는 당시 이지선다가 참 머리아펐던게
1. 아시아나가 망해서 독점이 일어난다.
2. 아시아나가 인수되어서 독점이 일어난다.
둘중에 하나였거든요.
아시아나를 인수할곳은 없는 상황이었고 대한항공도 경영권 분쟁 아니었으면 인수 안했을겁니다.
그러면 그 이후 뒷수습은 정부입장에서는 머리아펐을거라서요.
양현종
23/02/23 10:35
수정 아이콘
정부가 아시아나 망하게 놔두지는 않죠.
산업은행이 대주주되어서 끌고 가야되는데 대우조선해양이라는 사례 때문에 그거는 정말 마지막 선택지로 놔뒀을 거예요.
DownTeamisDown
23/02/23 10:37
수정 아이콘
뭐 정말 망하게 뒀더니 생긴일이 한진해운이니까 그것까지는 안갈것 같긴 한데...
망하지 않기만 했다는거지 정상적으로 회사가 돌아갈것 같지도 않아서요.
사실상 망했다 정도까지는 갈것같아요. 분야도 제조업이 아닌 서비스업이라서 더 힘들고요.
JAL정도로 살리면 산업은행 능력 인정해줘야죠.
그런데 안될것같죠.
덴드로븀
23/02/23 10:33
수정 아이콘
아시아나가 망하는게 더 큰 문제라 그냥 대한항공에 넘겨버린거라고 봐야할겁니다. 답이 없었어요
답이머얌
23/02/24 01:11
수정 아이콘
아직 미국이나 eu등에서 합병 승인을 안한 상태라...
만약 불허나면 그건 그것대로 난리나겠죠.
HighlandPark
23/02/23 10:30
수정 아이콘
저 항공사에서 현직으로 승무원 하고 있는 동생들 아주 곡소리를 내더군요. 얼마전 한명은 사표 던지고 다른 업종으로 이직했습니다.
23/02/23 10:31
수정 아이콘
이래서 경쟁이 있어야..

보다보니까 궁금한건데
기내식은 선택하잖아요. 승객 선호는 예측할 수 없어서 좀 넉넉하게 실어야할텐데
여분이 없으면 뒤에 받는 승객은 선택권이 없는 경우가 생기나요??
엉망저그
23/02/23 10:35
수정 아이콘
그런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23/02/23 10:36
수정 아이콘
그럼 민원도 들어갈텐데..

고객 민원도 무시하는거 보니
직원 목소리는 안중에도 없는게 당연? 하겠네요
23/02/23 10:44
수정 아이콘
제가 예전에 선택권없이 받아먹었네요.
레드빠돌이
23/02/23 11:13
수정 아이콘
뒷좌석 승객이 선택권이 없는건 외행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보통 승무원이 비율을 맞추도록 유도는 하는데 쉽지 않죠
23/02/23 11:57
수정 아이콘
없어요. 아시아나도 비슷했고, 이코나 프레스티지나 별차이 없더라구요.
이코는 아예 메뉴에서 빼고 얘기해주고 (치킨/고기/생선이면 고기/생선만), 비즈는 양해를 구한다 정도의 차이...
23/02/23 12:12
수정 아이콘
이코뿐 아니라 비즈니스에서도 그런다는건가요? 덜덜덜
23/02/23 13:37
수정 아이콘
코로나 전에도 그랬습니다. 비즈도 양해구함. 근데 거절하면 됨.
23/02/23 14:05
수정 아이콘
아.. 금액대가 워낙 달라서 그런 질문조차 없을거라고 생각했었네요.
감사합니다!
60초후에
23/02/23 14:17
수정 아이콘
꽤 많이 생깁니다. 대한항공 뿐만 아니라 다른 항공사들에서도 그런 경우는 많이 봤어요
답이머얌
23/02/24 01:12
수정 아이콘
자주 있고, 흔히 있는 일입니다.
외항기 타도 종종 일어나요.
23/02/23 10:32
수정 아이콘
아시아나 합병도 잘 안풀리는 모양이던데..
덴드로븀
23/02/23 10:33
수정 아이콘
네이버 증권상으론 대한항공 2022년 영업이익이 20% 네요.

아시아나는 먹었고, 거기 적자 해결하려면 돈은 많이 쌓아둬야 하고, 인력 짜르긴 힘들고, 남은건 결국 쥐어짜기...가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쥴레이
23/02/23 10:33
수정 아이콘
어제 뉴스로 나오더군요.
김유라
23/02/23 10:35
수정 아이콘
서비스업이라 와닿는거지, 사실 대다수가 저 꼴이죠 크크

경영위기 터지면 제일 먼저 조져지는게 인건비와 소모품비죠... 그리고 저러고 4분기 결산때 오너와 임원들이 성과급 얼마나 챙겼는지도 같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23/02/23 10:38
수정 아이콘
어제인가 그제인가..
뉴스를 중간에 봐서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앵커가 저 질문 하니까

계속 아닐거다 정확한건 팩트 체크를 해봐야한다
이 소리로 빙빙 돌리긴 하던데
몽키매직
23/02/23 10:39
수정 아이콘
병원 비인기 필수과에서 일어나는 일과 비슷한 느낌이군요...
No.99 AaronJudge
23/02/23 11:00
수정 아이콘
아 바이탈…인력 갈아넣는건 몇십년째 그대로인것같아요..딱히 나아지는것도 없고
23/02/23 10:44
수정 아이콘
애초에 항공산업이 경쟁이 빡세고 마진이 안남는 것 같던데.. 버핏도 항공산업 욕했었는데.
MissNothing
23/02/23 11:08
수정 아이콘
기존에도 3D에 가까웟지만 그래도 대우가 어느정도 좋으니 주변에서 바라보는 시선이 괜찮아서 버티는 사람을이였는데, 이제 대우가 개판낫으니 인식이 떨어지는건 시간문제겠네요. 인식이 떨어지면 그냥 비행 편돌이 취급하는 인간들도 생길겁니다; 이미지가 얼마나 중요한데
23/02/23 11:15
수정 아이콘
일등석에 대한 서비스도 갈수록 떨어진다고 하는데 전반적으로 비용 절감으로 인한 퀄리티가 심각하게 안 좋아지고 있어요.
LCC는 그렇다 쳐도 FSC가 영업이익도 나고 있는 상황에서 꼭 그렇게 해야만 속이 후련했냐 ㅠ
23/02/23 11:32
수정 아이콘
퍼스트는 예전부터 라운지 포함 일본/중동 항공사들 근처도 못 따라갔죠
사비알론소
23/02/23 19:59
수정 아이콘
이제 일등석을 없애는 추세입니다. ㅠㅠ
단비아빠
23/02/23 11:40
수정 아이콘
뭐 딱히 대한항공에 아무런 감정도 없고.. 그냥 퇴사자로써 생각해보건데
구지 정내미 떨어진 회사에 저렇게 정성껏 훈수를 두어줄 필요가 있나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변화 없으면 무의미한 행동이요 혹시라도 변화 생기면 억울하잖아요?
그냥 조용히 망해버려라하고 쉬쉬해주는게...
23/02/23 11:58
수정 아이콘
어지간해선 망할일이 없거든요.
저런 지옥(?)이 스탠다드인줄 아는 신입 노예들이 회사를 대신 채워서 잘 굴려줄뿐.
이혜리
23/02/23 11:46
수정 아이콘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나라 국적기 타다가 댄공이나 아시아나 타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
그대는눈물겹
23/02/23 11:47
수정 아이콘
현실은 저렇지만 승무원으로 취업하고자 하는 취준생이 너무 많아서, 크게 바뀌긴 힘들 것 같습니다.

기업에서는 근무 환경 개선할 필요가 없는게, 하겠다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죠. 라면 100개 끓여서 배달하는 승무원 하겠다고 줄을 서있으니…
천연딸기쨈
23/02/23 12:17
수정 아이콘
이게 정답입니다. 결국은 수요와 공급이죠.
디스커버리
23/02/23 13:42
수정 아이콘
알고 준비하겠나요 본인이 겪기 전까진 모르죠
사바나
23/02/23 13:47
수정 아이콘
모르게 하고, 이미지 좋게 하는게 능력
Chasingthegoals
23/02/23 13: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매트릭스 파란약과 같은겁니다. 유니폼 뽕과 괜찮은 급여, 시집 잘 간다는 소문까지...
현실은 낮밤 자주 바뀌는 스케줄에 업무강도 대비 적은 급여, 똥군기 등등 의외로 여기 현직자들은 코로나 전까지 이런 현실적인 글이 별로 안 올라왔습니다. 공무원,공기업도 마찬가지였고요. 그러니 대기업은 드럽게 힘들고 40대에 잘린다는 빨간약 얘기로 기피했고, 나머지는 파란약 얘기니까 혹 하고 갔다가 알빠노 유행과 함께 적나라하게 다 얘기해주는건 그나마 순기능이 아닌가 싶습니다. 결국 대기업 경쟁률이 돌고 돌아 제일 높아졌죠.
23/02/23 11:58
수정 아이콘
뭐 코로나때 저렇게 해보니까 잘되네? 하면 그냥 가는거죠. 기업 이익율이 높아진다고 직원들이나 고객들에게 혜택을 돌릴리가 없고
그런 결정을 뭐하러 하겠어요... 안해도 되는데;
마텐자이트
23/02/23 12:18
수정 아이콘
경쟁이 없으니 변화도 없는거죠 지금 현기차도 꽤 잘하고 있지만 IMF때 영향으로 기울거나 망한 국내차브랜드들이 살아남았다면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이 크게 발전했을거에요
허성민
23/02/23 12:49
수정 아이콘
이렇다 저렇다 하지만 다른 항공타다가 대한항공타면 그냥 혜자 그 자체 입니다. 카타르 에어 두번다신 타고 싶지 않네요 후..
Chasingthegoals
23/02/23 13:49
수정 아이콘
저는 중국 남방,동방 겪은 뒤로 다른 항공사들이 모두 선녀로 보입니다.
DeglacerLesSucs
23/02/23 13:02
수정 아이콘
코로나 전후로 공항이나 항공사들의 서비스역량이 전체적으로 떡락했다는 말을 들었는데 일리있는 말이었나봐요
Your Star
23/02/23 13:22
수정 아이콘
사회 전체적으로 코로나 핑계 대면서 인력 채용도 안 하고 줄이는 형태로 가는데 아니 이제 짤에서 나오는 것처럼 코로나 전이랑 똑같이 이용자 수가 늘었으면 채용을 늘려야 하는 거 아니야.

은행도 그렇고, 관광업도 그렇고, 미용계도 그렇고 왜 그럼?
담배상품권
23/02/23 13:39
수정 아이콘
무인화는 10명의 일을 n명이(힘들게) 할수있게 해주는 것이기에(...)
23/02/23 13:31
수정 아이콘
이 글이 언제 올라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인력난 및 인력 유출 문제가 꽤나 있는 모양인지 얼마 전에 몇 년 만에 댄공 공채가 있긴 했습니다. 관련과 교수님도 댄공은 이번에 건너뛸 수 있다고 했는데도 공채가 나온 걸 보면 흠
60초후에
23/02/23 14:19
수정 아이콘
딴거 다 떠나서 밥은 제대로 먹게 해줘야지 너무하네요
무냐고
23/02/23 14:51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난리 나긴 했나요..?
비뢰신
23/02/23 14:51
수정 아이콘
후 대한 항공 철밥통 경영 클라스
사비알론소
23/02/23 19:59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코로나 이후로 처음 중거리 비즈 탔는데 어메니티가 없더라구요? 분명히 5년전엔 홍콩갈때도 줬던것 같은데..
23/02/23 20:27
수정 아이콘
전 이번에 에미레이트 싱가폴타보고 다시는 국적기 안타기로 다짐했습니다. 이코노미도 이코노미인데 비지니스부터는 그냥 넘사더라구요.
Jedi Woon
23/02/23 20:39
수정 아이콘
대한항공이 저정도면 아시아나는 얼마나 더 엉망일지....
23/02/23 21:56
수정 아이콘
저보고 LCC 탈래? 아시아나 탈래? 하고 물어 보면 좀 더 비싸더라도 대한항공 탑니다..라고 합니다.
가끔 다른거 타보면 너무 힘들어요...
고물장수
23/02/23 22:07
수정 아이콘
이상은 공중근무자의 고발이죠.

지상근무 쪽이 사실 훨씬 심각합니다.
정비문제가요...

공중근무와 같은 이유로 코로나쇼크로 비행이 줄었다가 롤백됐는데 자원은 도로 늘리지 않았죠.

그래서 정비인력과 자원이 모자라서...
[항공업계 안전문제가 심각합니다.]

아. 근데 철도도 민영화 개수작 부리느라 진작에 작살났어요.
이불밖으로 나가지 맙시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74454 [유머] 절대 사면안되는 공포의 부동산 [13] 동굴곰12501 23/02/24 12501
474444 [유머] 1점짜리 지옥같은 회사로 출근하는 아버지 [13] 이호철11959 23/02/24 11959
474424 [유머] 오늘자 코인 세탁방 사장한테 기가막힌 솔루션 해줬다는 블라인 [32] 메롱약오르징까꿍14102 23/02/23 14102
474420 [유머] 박미선이 개그맨 공채에서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 [17] Starlord12568 23/02/23 12568
474419 [유머] "과에 소문 다 났어요" [14] Aqours14145 23/02/23 14145
474414 [유머] 갑자기 사장이 죽은 좋소기업 [19] phenomena12076 23/02/23 12076
474413 [유머] 법의학자가 기차에서 전화받으면 안되는 이유.jpg [16] 구상만11066 23/02/23 11066
474410 [유머] 스마트폰 허용전 군대 생활관 모습.jpg [34] 구상만11891 23/02/23 11891
474403 [유머] 공군 초급 간부 숙소 [29] 이호철10222 23/02/23 10222
474400 [유머] 마약 중독과는 비교도 안 되게 무서운 것.jpg [79] 삭제됨15823 23/02/23 15823
474392 [유머] 1년에 169번 직원 채용한 편의점 [35] 인간흑인대머리남캐11219 23/02/23 11219
474391 [유머] 폰 성능 테스트라네욤 [134] 월터화이트13636 23/02/23 13636
474387 [유머] 이미 구분하기 힘든 AI와 인스타 사진.jpg [45] 오렌지 태양 아래13426 23/02/23 13426
474386 [유머] 경규옹이 제일 맛있다고 인정하는 라면.jpg [54] Myoi Mina 11586 23/02/23 11586
474384 [유머] 연애고자 여자친구 [16] roqur10420 23/02/23 10420
474379 [유머] 토할 때까지 일할 신입사원 구합니다 [34] Avicii8918 23/02/23 8918
474378 [유머] 대한항공 승무원이 사직결심하고 쓴 글로 난리남 [60] arashi13490 23/02/23 13490
474376 [유머] 여친이 여시하는걸 알게된 블라인의 고민 [56] 구상만10290 23/02/23 10290
474368 [유머] 분식 2만원 시켰다고 남편 쫓아낸 블라인 [38] 치타10284 23/02/23 10284
474367 [유머] 로또 1등 당첨돼 47억 수령한 웃대인.jpg [24] Pika4811989 23/02/23 11989
474364 [유머] 성불해도 여한이없게 즐긴 금태양 [1] 메롱약오르징까꿍9648 23/02/23 9648
474359 [유머] 의외로 몸에 좋은 행동 4가지 [11] 10239 23/02/23 10239
474352 [유머] 영화 타짜 작중에서 아귀 가장 훈훈했던 장면.jpg [29] valewalker12613 23/02/22 1261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