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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2/24 15:39:47
Name 겨울삼각형
File #1 Screenshot_20230224_152551_Samsung_Internet.jpg (426.7 KB), Download : 54
출처 텔레그렘
Subject [유머]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수정됨)


이후 1년


우크라이나도 러사아와 비슷핫 인력피해가 있었다고하면

양측 합쳐서 최소 3만~28만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피해 발표 통계의 사상자수가 1000명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대략 1일 평균 400명)


이와중에 참 다이나믹한 일들이 있었습니다.

- 러시아의 키이우 3주공략 꼬라박
- 러시아 보급행렬 64km (40마일) 돈좌
- 현실 타르코프 찍었던 마리우폴 시가전
- 무지성 꼬라박 할까 기대감 모았던 오데사 지역
- 그러다 대함미사일 맞고 용궁간 모스크바함
- 마리우폴 함락되면서 러시아의 소규모 목표달성(아조프회랑)
- 참호전과 포격전 (한때 하루 20만발씩 쏘던 러시아)
- 갑자기 시작된 우크라이나의 동부 전선 진격전(가을공세)

그리고 지금

들려오는 소식으로는

러시아도 우크라이나도 날씨 풀리면 다시 대규모 공세를 시작하려고 준비중인거 같습니다.

러시아는 최근에 이미 공세 시작한건지 사상자 통계가 가빠르게 상승했습니다.



이 전쟁(러시아의 특수군사작전)이 이런식으로 흘러가리라고는
정말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이 1년동안 얼마나 자주 [상식]씨가 죽었는지..


Ps 우크라이나의 가을공세때 오릭스 기준 1:10 정도의 기갑장비 교환비가 나왔는데,
최근에는 많이 줄어서 1:3 정도의 피해가 나오는 중입니다.

우크라이나 기갑 지원이 발표에 비해 지지부진하다고하는데,
또 생각보다 지원되는 규모가 너무 작아서 큰 영향을 주진 못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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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만
23/02/24 15:41
수정 아이콘
블라디미르 씨의 빠른 결단이 필요합니다....
요슈아
23/02/24 15:43
수정 아이콘
시즌 3124호 상식씨 사망
숫자는 랜덤입니다
내년엔아마독수리
23/02/24 15:47
수정 아이콘
개전 당시만 해도 사흘이면 수도 함락당하고 전쟁 끝날 분위기였는데...
드랍쉽도 잡는 질럿
23/02/24 16:01
수정 아이콘
유머??
동년배
23/02/24 16:04
수정 아이콘
미국도 젤렌스키 망명을 계획했을 정도인데 키이우 시민 믿고 젤렌스키가 키이우 눕방 한게 결정적이긴 합니다. 러시아가 들고온 카드가 별로인 것도 컸지만. 다만 지금 상황은 정치적으로는 이미 이겼지만 군사적인 승리까지 확실히 가져올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제이크
23/02/24 16:14
수정 아이콘
겨울전쟁 MK.2 보는듯 하면서도 그 시절처럼 단기간에 끝내질 못하는거 보면 지금 러시아의 체급이 그 시절 소련과 다른거 같기도 하고...
일단 좀 푸틴이던 블라디미르 건 둘 중 한놈이 구국의 결단을 내려서 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카루오스
23/02/24 16:22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러시아 입장에선 피해가 크지만 무조건 이겨야되는 상황이라 어마어마하게 갈아넣을것 같네요.
레드불
23/02/24 16:30
수정 아이콘
러시아 입장에서 키이우 함락 못 하면 손해인 전쟁이었는데 너무 못 싸우다보니 돈바스 점령하고 굳히면 정신승리는 가능한 수준까지 온 것 같아요
꿈트리
23/02/24 16:48
수정 아이콘
전문가 중에 6.25엔딩처럼 되는 걸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더군요.
에휴.
겨울삼각형
23/02/24 17:03
수정 아이콘
전문가까지는 아니지만

러 우 한쪽이 한쪽을 완전히 밀어낼 역량이 안되면
서로 종말점이 온 상황에서 휴전이야기가 나올거라는게 [상식] 이니까요.
안철수
23/02/24 16:53
수정 아이콘
러시아 입장에서는
베이징.올림픽 끝날때까지 기다려주면서
우크라 전쟁준비 + 라스푸차 맞이한게 결정적 실책이라는 의견에 공감
겨울삼각형
23/02/24 17: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두달 전쟁 먼저 시작했다고해서

러시아군이 무지성꼬라박 안하고 정상적인 작전을 했을지는 매우 부정적으로 봅니다.

최근에도 기갑병력이 한줄로 진격하다가
드론으로 좌표찍히고 포병에 맞아서 공세 바로 좌절되는 수준인데요
전자수도승
23/02/24 17:41
수정 아이콘
초창기에는 러시아 장비가 압도적이고 보급 문제도 그렇게까지 심각한 상황이 아니었을테니 라스푸티챠가 없었다면 진짜 위험했을 가능성이 높죠
개전 초에 대전차무기로 탱크 잘 잡는다고 화제가 되긴 했지만 그런 작전 자체가 인명피해를 감수하는 것이라
그리고 키이우가 러시아와 매우 가까운 관계로 일찌감치 함락됐을텐데 그렇게 되면 미국도 이렇게 적극적으로 지원하진 못 했을 거라고 봅니다
레드불
23/02/24 17:52
수정 아이콘
키이우가 끔찍한 전장이 되었겠지만 현 러시아군 지휘부 역량으론 점령이 불가능했을 것 같아요
SkyClouD
23/02/24 22:09
수정 아이콘
한두달 먼저 시작했었으면 전혀 준비안된 키이우까지의 방어선을 라스푸티차 없는 벌판을 통해 진입할 수 있었습니다.
추가로 그 한두달 기다리는 동안에 보급이 난장판이 나고, 사기도 뚝 떨어진 상태로 침공을 진행했거든요.
사실상 극한기 훈련을 두 달 동안 한 상태라서, 서구권 정보부에서도 '침공 안할거다' 라고 결론내렸던거죠.
지금이야 방어라인이 갖춰져 있으니 일자로 들어가다 죽는거지, 전쟁 초기였으면 그럴 화력도 없었습니다.
겨울삼각형
23/02/24 23:18
수정 아이콘
전쟁시작후 1달가까이 우크라이나는 지원없이 자력으로 버텼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자력으로 수비를 성공하고, 키이우 공략이 실패하고나서 서구의 지원이 시작되었습니다.
SkyClouD
23/02/24 23:31
수정 아이콘
그게 가능했던 이유가 2개월의 지연이었다는 겁니다.
그 2개월이 아니었으면 키이우 돌파 실패도, 64km 돈좌도 없었습니다.
애초에 64km 돈좌가 일어났던 가장 큰 이유가 2개월간의 유류품 소진으로 인한 보급 불가와 라스푸티차로 인한 행렬 컨트롤 불가였는데요.
그 병력이 그대로 키이우까지 진격했으면 지금같은 전황은 절대 없었을겁니다.
서린언니
23/02/24 17:16
수정 아이콘
1년만에 한국 육군 반이상이 갈려나가다니…. 심지어 두나라가 무제한 동원 총력전도 아니라는거…
아구스티너헬
23/02/24 18:27
수정 아이콘
우크라이나는 무제한 동원 총력전 중입니다.
23/02/24 18:0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우크라이나가 이렇게 잘 버틸지+러시아가 이렇게 물렁인지 몰랐었읍니다..
톰슨가젤연탄구이
23/02/24 18:18
수정 아이콘
러시아는 5월 전승기념일에 앞서 유의미한 성과가 필요하고 서방에서 더 많은 지원이 오기전에 꺾어버릴 필요가 있죠.
3~4월사이에 대공세가 예정되어있는 상황에서 이번 바이든 방문이 우크라이나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된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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