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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14 12:32
뭐 과거야 저런업종 종사 여성은 사회 최하위 취약 계층이였으니 저런식의 태도가 전혀 이해 안가진 않아요.
지금도 그런면이 아예 없진 않지만 과한감이 있죠.
23/03/14 12:50
그런분들을 위해 양지에서 일하게 해준다니까요? 제발 등록하고 관리하에 일하라니까....
그리고 생계,빚 때문에 저런일 하는사람들이면 저런사람들 구제(?)해주는 사람들은 왜 처벌을...?
23/03/14 13:09
.... 우리나라가 진짜 무슨 탄자니아 같은
인프라도 제대로 조성안된 국가면 이런 주장 이해하는데 나무 껍질 뜯어먹는 것도 아니고 비자발적으로 성만 팔아야 먹고 사는게 가능하다는 주장은 너무...
23/03/14 13:34
댓글 많이 달려서 여기 남깁니다.
사채빚때문에 못그만두거나 전과자 될까봐 도움요청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만둘 수 있게 해줘야 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무조건 때려잡는아서 저사람들 전부 전과자 만든다고 고래부터 항상 존재하던 매춘이 없어질까 싶네요.
23/03/14 13:55
위에도 있지만 사채빚때문에 못그만두거나 전과자 될까봐 도움요청 못하는 불법도박장에서 일하는 직원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마찬가지로 위때문에 못그만두는 마약공급책은 어떻게 생각하시고요? 그리고 그만두는건 납치되서 하는거 아니라면 언제든 그만둘수 있는거 아닌가요?
23/03/14 13:57
전과자 될까봐 도움 요청 못하는 사람이라는게 무슨 소리세요
그냥 그만 두면 되는건데 사채 빚 갚는 법은 매춘밖에 없나요? 빚 갚으려고 강도했다고 하면 봐주자고 하실 건가요
23/03/14 14:00
그냥 그만둘 수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는 당사자 아니면 모르죠.
그래서 저 위 1~8번 중에 뭐가 문제라고 생각하세요? 성매매도 불법이긴 하지만 강도 마약 같은거랑 같은 강력범죄는 아니잖아요? 진짜 강력범죄면 초범한테 기소유예조치도 안하겠죠.
23/03/14 14:04
2번 이후로는 사기 당하지 않는 법이라고 포장한다고 쳐도
1번은 문제죠. 한번도 아니고 수차례 단속되서 벌금형 받을거 같으니 도와주겠다는건 그럴때까지는 괜찮으니 더 하라는거 아닙니까? 진짜 강력범죄 아니라서 괜찮으면 사기나 절도도 수차례 걸리기 전까지는 괜찮다고 해주실건가요? 크크 누가 들으면 돈 벌 수 있는 일이 성매매만 있는줄 알겠어요
23/03/14 14:14
의도가 아직 괜찮으니까 전과 생기기전에 그만두게 할려고 내놓은 대책이잖아요.
그걸 수차례 걸리기 전까지는 괜찮으니까 그때가지 계속하라는 의도라고 왜곡하시건 탐랑님이잖아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성매매 말고 없다고 했습니까? 빠져 나오고 싶은 사람한테 빠져나올 틈을 줘야한다고 했죠.
23/03/14 14:17
(수정됨) 인신매매 당해서 성매매 하는 분들 대상으로 하는 의견이시면 동의합니다
단속에 걸리기 전이면 그냥 그만두면 되고 단속에 걸렸으면 본인 행동에 책임을 져야죠. 한두번이면 애초에 벌금 나오지도 않는데, 계속해서 벌금 받게 생긴걸 왜 도와주죠? 차라리 폐지 줍거나 최저시급 못 받으면서 일하는 사람들 도와주는게 백배낫죠
23/03/14 14:27
아지매 님//
사채 빚을 지고 나서 [돈을 벌어서 갚으려고] 성매매를 한다 겠죠. 돈 벌 수 있는 방법이 성매매 밖에 없냐는 말을 또 해야 하나요? 무엇보다 2번 이후는 사기 당하지 않는 법으로 포장할 수 있다고 말씀 드렸고, 1번 얘기 하고 있었습니다만. 님 주장대로, 사채 빚 때문에 성매매 하는거면 빚 탕감 안되면 계속 하겠네요. 사채 빚도 갚아주자고 하시죠.
23/03/14 14:30
탐랑 님//
그러니까 성매매 하지말고 도움요청하라고 대책을 내놓은게 저거 아닙니까? 다 갚았는데 다 안갚았다고 해서 계속 시키는 경우 대비해서 차용증 받아놓으라는 거고, 채무조정 절차 요청해서 성매매 하지말고 나와라가 저 대책의 의도 아닙니까? 저게 계속 성매매하라고 조언해주는 거냐고요?
23/03/14 14:41
아지매 님//
1번. [업소에서 일하다 단속 걸리면 걱정되시죠?] 벌금 안맞으면 상관없고, 맞을 것 같으면 도와줄께. 를 성매매 하지 말고 도움 요청 하라는 걸로 이해하시다니..크크 정말 아름다운 해석이네요. 하늘에서 떨어진 사채 빚 갚으려고 다른 일 아닌 성매매를 지시받은 선의의 피해자들의 빚 탕감도 시켜줄 기세입니다. 근데 성매매 하는 사람들의 뒷배경이 저렇다는 근거는 혹시 어디서 찾을 수 있습니까? 안타깝긴 한데 어디 통계라도..?
23/03/14 14:45
탐랑 님// 저 상담소에 가서 하는 상담 내용이라도 아십니까?
저 상담소에서 아직 괜찮으니까 계속 성매매 하라고 하겠어요? 성매매 하는 사람들의 뒷배경이 어떤지는 모르겠고요. 빠져나오고 싶은 사람들한테 빠져나올 틈을 만들어 줘야한다는 제말에 무슨 문제가 있나요? 탐랑님은 전수조사 해보셨어요? 100% 자발적으로 성매매 한다는 통계 있습니까? 그런사람들은 하던말던 저는 모르겠고요. 빠져나오고 싶은사람들은 나올 수 있게 틈을 줘야한다는 겁니다.
23/03/14 14:52
아지매 님//
틈은 항상 있습니다. 굳이 누가 만들어주지 않아도- 그놈의 사채때문에 어쩔수 없다는 말은 노노 물론 납치 감금 되신 분들은 예외입니다 하지만 그 분들은 저런 곳이 아니라 경찰의 도움을 받으시겠죠
23/03/14 14:54
탐랑 님// 그러니까 그 틈을 상담해주고 안내해주는거 잖아요.
사람들이 모든걸 다 알겠습니까?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상담소에서 계속 성매매하라고 할리가 없잖아요.
23/03/14 15:00
아지매 님//
돈 버는 법에 성매매만 있지 않다는 걸 모르는 사람이 있을거라고는 생각을 못해봤습니다. 새로운 상식을 깨우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돈 벌어야 해서 이만... 혹시나 오해하실까봐 하는 얘긴데 성매매는 아닙니다.
23/03/14 16:12
불법토토 같은경우는 필연적으로 피해자들이 생기겠죠.
일단 피해자가 있는 강력범죄가 아니고, 불법으로 규정되어 있으나 태초부터 매춘이 없었던 적이 없었을 정도로 일종의 회색지대로 뿌리뽑기 힘들죠. 선처는 제가 해주는게 아니라, 초범은 전과 없이 기소유예로 선처해주고 있는건 현재 국가 기관들입니다. 합법화 해야한다 불법으로 유지해야된다는 문제는 사람들의 의견이 갈릴거고요. 저는 일단 그만 두고 싶은 마음이 있는 사람들은 그만두고 일반 사회로 돌아올 수 있게 만들어 줘야한다는 생각일 뿐입니다.
23/03/14 13:10
세상에 거래가 가능한 것과 거래하게 해서는 안되는것들이 있는데
매춘이 그 경계선상에 있죠. 딱히 거래 못하게 할 이유도 없는데 마음껏 거래하게 하면 또 별로 보기 안좋단 말이죠.
23/03/14 13:29
말은 쉬운데 매춘을 허용하려면 법을 고쳐야 하고 법을 고치려면 국회의원들이 움직여야 하는데
그 사람들이 움직여야할 이유가 없자나요. 의원들에게 매춘합법화 로비하는 사람들 힘이 쎌까요 반대하는 사람들 힘이 쎌까요.
23/03/14 13:47
현대사회에선 풍선보단 재난대비랑, 개인정보 보호 쪽이 문제죠.
기술적으론 전자화폐, 위치추적, 재화이동 추적으로 풍선 없이 금지할 수 있으니까요....
23/03/14 13:18
1번 때문에 불타는 거겠지만,
1,8번 말고는 빚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는 구조 속에 갇힌 사람을 대상으로 한 거죠. 1,3번 빼고는 성별/직업 관계없이 저런 조건에 있는 사람들에게 할 수 있는 말이고요.
23/03/14 13:20
(수정됨) 1번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발 들였다가 단속이 무서워서 상담소 안 오고 결국 포주가 보호해준다고 믿고 종속돼버리는 사람을 상정해서 쓴거죠.
기소유예, 벌금형 써있는데 저거 보고 오 별거 아니네 나도 해볼까 이럴 것 같지도 않고요. 대화카페 알바공고 올려서 키스방 매니저 모집하고 토킹바 알바공고 올려서 룸 종업원 모집하는게 현실인데 페이 높다고 면접보러 가서 어영부영 근무했다가 발 빼고싶어하는 '정상인'도 적지 않을겁니다.
23/03/14 13:42
요즘 금리인상 여파로 저신용자들이 2,3 금융권조자도 이용하기 힘들어지자, 급전이 필요한 여성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유도하는 사채업자들이 다시 극성을 부린다고 하더라고요. 2000년대 초에 꽤 난리였는데 다시 부활해버렸습니다.
인터뷰 영상에서 나온걸로는, 대출을 해줄때 아예 외모를 보고 대출해줄지 아닐지 결정한다고... 고리대로 대출해주고 몇달 기다렸다가 못값으면(못값는게 당연한 이율...) 성매매업소를 소개해주는 방식이라고..
23/03/14 13:27
예전엔 합법화 찬성 쪽이었는데 독일의 실패를 보고 아 이건 아니구나 하고 돌아섰습니다. 독일에서 실패하는게 우리나라에서 성공할 거 같진 않아요.
23/03/14 13:54
성매매 합법화는 오히려 서구보다 한국에서는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사실상 섬인 국가라 정부가 의지가 있다면 인신매매, 마약유통을 강하게 통제할수 있으니까요. 거기다 주민등록제도와 대도시에 몰려살아서 더욱 통제가 쉽죠.
23/03/14 14:01
우리나라는 국가가 의지만 가지면 충분히 할수 있어요. 다른나라같으면 시민들이 반발하고도 남을 정책들도 무던히 통과되고 잘 정착했거든요. 그냥 여러 이유로 안하니까 그렇죠.
23/03/14 13:31
부처별로 저렇게 구제해주는 데도 있고, 단속하는데도 있고 그런거죠.
무작정 찍어누르면 다른 부작용이 생겨버리니 어쩔 수 없이 저러는것도 있을겁니다.
23/03/14 13:3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2688214?sid=102
저도 대부분의 경우에서는 자발적 성매매라 생각하지만 최근에 본 이 케이스 때문에 제 예상보다 생계형이 더 있을 수 있겠구나 싶긴 하더라고요.
23/03/14 14:32
생계를 성매매로밖에는 할 수 없었던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게 아닌 이상 그건 자발적인 게 맞죠.
그게 자발적인 게 아니면 모든 생계 유지 활동은 비자발적인 겁니다. 물론 말이야 맞지만 그런 전제는 일단 제해두고 따지는 거죠.
23/03/14 15:26
[업소에서 일하다 단속에 걸리면 걱정되시죠?]
이따위로 소제목을 다니 욕먹죠. [마약하다 단속에 걸리면 걱정되시죠?] 와 같은 말 아닙니까... 강제적인 성매매 자진 신고하세요.. 또는 성매매는 범죄입니다. 자신 신고하세요.. 정도면 몰라도.. 여성의 성매매를 바라보는 시각이 저따위니...
23/03/14 18:43
해외보면 성매매합법인 국가들이 있는데 한국만큼 전세계적으로 성에대해 보수적인 국가는 없어서... 이 나라는 성에대한건 더 억압함
23/03/15 21:00
사려는 사람이 없으면 인류는 DNA에 각인된 번식 욕구를 충족시키지도 못할 정도로 멸망했거나 DNA를 가닥가닥 개조하여 욕구의 자유로운 통제까지 가능한 단계에 이르렀다는 말이니 성범죄 뿐만 아니라 어떠한 범죄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그런 미래가 오기까지는 한참은 남은 것 같으니 그 전까지는 둘 다 잡아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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