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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30 18:58
작은 사무실 같으면 공고 올려놓고 연락 오는대로 바로바로 시간 잡아 면접 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다가 맘에 드는 사람 있으면 합격시키고 공고 내리구요. 이미 합격시킬 사람을 뽑았으니 괜히 다른 사람 시간을 낭비하게 할 필요 없을 것 같아 선의로 면접을 취소한게 아닐까 하는데, 그래도 이미 잡아놓은 면접은 보통 다 보는데 저긴 이상하긴 하네요.
23/03/30 19:08
반대의 경우도 흔해서...
"먼저 면접 본 곳 취업하기로 해서 면접 못갈것 같습니다" 몇일 뒤 "혹시 아직 자리 있으면 면접보러 갈 수 있을까요?"
23/03/30 19:17
저는 반대로 면접 다 보고 세사람중 한명이 제일 괜찮아서 합격 연락했는데 그분이 공기업에 붙었다면서 못오겠다 해서 포기했던적이... 직원들도 다들 "아 공기업은 킹쩔수없지" 했고요.
그리고 얼마 안 있어서 회사가 망했.. 이건뭐 셋이 오리라도 아니고...
23/03/30 19:23
의외로 정말 선의일수도 있습니다.
사람이 정말 급한 경우에 괜찮다 싶으면 그냥 뽑고 ... 이미 뽑아서 안뽑을껀데 면접오라고 하는것도 이상하니
23/03/30 20:36
자리에 사람 뽑았으면 서로 시간 낭비 안하려고 저렇게 보낼수도 있지 않나요?
선의로 취소해준 것 같긴한데.. 이렇게 조롱당할 일인가 싶긴합니다. 중소기업 비하하는 문구도 있나보네요 크크
23/03/30 20:53
하루만에 퇴사는 웃기긴 하지만 위에는 그냥 흔한일이죠. 중소기업이 무슨 분기별로 공개채용 하는것도 아니고 알바 구하는거랑 크게 다를것도 없는데
23/03/31 00:11
중소기업에서 흔히 있는 일이죠.
일단 우선 면접 본 사람을 뽑기로 해서 다음 사람은 면접봐도 탈락 시켜야 하니 면접취소 통보를 한거고요. 그런데 합격시킨 사람이 안 오겠다고 해서(이유야 다양하게 있습니다, 흔한건 다른데도 면접봤는데 그쪽에도 합격해서 여기는 안 가기로 하는 경우죠) 사람을 뽑아야 되니 전에 지원했던 사람에게 다시 연락 돌린거죠. 회사 규모는 작고, 주먹구구식일 수는 있지만 조롱당할만한 상황은 아닌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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