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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3 22:47
살인나비를 쫓는 여자 순위 보러 왔는데 없군요 크크. 한국 영화 중에선 박쥐, 지구를 지켜라, 곡성, 밀양을 제일 좋아하는데 순위에는 다 있네요.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솔직히 아가씨 고평가는 영 이해가 안 가는...
23/04/03 22:51
취향으로는 올드보이,객관적으로는 기생충을 1등으로 꼽고싶고 살인의추억은 왜이렇게 고평가 받는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워낙 대중/평론가 평이 좋은지라 제가 특이한 거겠죠
23/04/03 22:59
제 개인취향 한정으로 이야기하자면.. 저는 아가씨는 굉장히 재미있게 봤지만 살인의 추억은 별로였습니다.
순위권에 오른 박찬욱 감독 작품은 거의 다 재미있게 봤습니다만, 봉준호 감독 작품은 기생충은 재미있게 봤지만 나머진 솔직히 별로였고요. 그저 취향 차이려니 싶습니다.
23/04/04 00:11
?????????????
대체 버닝은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는데, 도대체 평론가들은 나랑 뭐가 다르길래 버닝을 보면서 다들 쩐다고 하는 것인가,
23/04/04 00:48
버닝과 기생충 둘다 우열을 가르기 어려운 훌륭한영화들이죠.
그저 젊음의 방황과 소실을 다룬 버닝이 좀 더 설득력있게 다가온 심사위원들이 많은가봅니다
23/04/04 01:42
버닝은 진짜 보고 나서 내가 뭘 본 거지? 했어요
그 뒤에는 기생충 보고도 그랬던 거 같아요 한국 사람만 이해하는 감성이 많아서 그런가 글로벌로 보면 인정 못 받는 느낌이 있는데... 기생충은 인정 받았지만 버닝은 그런 면에서 좀 아까운 작품이죠. 약마의 재능 유아인의 인생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23/04/04 04:37
한국 영화 진짜 조금 봤는데 1,2,3위 다 본거라서 이럴수가? 했는데 역시나 이후 50위권까지 나머지 17,21,50 이렇게 봤네요 크크
23/04/04 06:38
저기서 탑20 정도까지는 제 개인적인 감상입니다만, 언젠가는 무조건 봐야 하는 작품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는 하녀나 오발탄 같은 옛날 영화들도 실제로 봐보면 저게 정말로 저 시대에 나올 수 있는 작품이 맞나...? 싶습니다.
23/04/04 10:50
윤종빈 감독 작품이 안 보이는군요.
[용서 받지 못한 자], 비스티 보이즈, 범죄와의 전쟁 하정우 배우 작품이 다 빠진 것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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