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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7 12:30
좀 정상적인 진상(?)들은 하는짓은 오바긴한데 진상질의 동기는 그나마 납득이 갈때가 많던데 철덕쪽은 동기부터가 이해가 안갈때가 많은거 같아요.
23/04/07 12:30
기관사가 직접 방송한것이 도대체 뭐가 문제가 되는지 전혀 이해가 안되요... 철덕이면 오히려 일본스러워서 좋아할 포인트 아닌가 싶은데...
23/04/07 12:32
상황을 보면서 방송으로 안내해야 하는데 그걸 어떻게 녹음한 음성을 쓰라는 거죠?
싱황보면서 녹음 재생 버튼 누르라는 건가?
23/04/07 12:36
제 경험상으로도 약간 그런 느낌입니다.... 발달장애 아동들 특수교육 하는 곳에 가보면 뭐 뽀로로 타요 이런거 틀어줘봤자 애들 다 지 할 일만 하고 무덤덤한데, 지하철 철도 엘레베이터 영상 틀어주면 애들이 환장하면서 미친듯이 달려드는.....
23/04/07 12:35
철도가 강박적으로 규칙을 좇는 일부 자폐환자 취향에 딱이라서..
추측컨대 정해진 것 이외의 기관사 소리가 끼어든 것에 많이 실망한 거 아닐까요
23/04/07 12:38
정말 자폐 성향이 있는 사람이라면 루틴이 아닌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실망이 아니라 분노.... 극대노 하는게 일반적인 반응이라고 보는데, 본문을 보니 얼추 그런 느낌이긴 하네요.... 중증 이상의 자폐라면 저 정도로 점잖게(?) 화를 내는게 아니라, 기차에서 녹음된 방송이 아니라 기관사 목소리가 들리는 순간부터 얼굴색이 변하면서 괴성을 질러서 경찰 불러야 했을겁니다 아마.....
23/04/07 12:40
나름대로의 루틴이 깨어지면 엄청나게 분노하는 장애가 있더라고요. 진짜로 죽인다고 달려들어서 아파트 베란다로 막 밀어낼정도로 분노하는데 약을 먹어도 조금 나아진다뿐이지 갑자기 발작 시작하면 말릴수가 없더라고요. 정신질환이 진짜 무섭습니다.
23/04/07 12:40
육성 방송이 무슨 문제가 있어??? 응???
아 댓글 보니 저런 장애가 있는 분들이라면 이해가 되는데.... 그게 아니면 또 대환장 파티 시작
23/04/07 12:46
아이고..음…
발달장애가 있으시면 그래도 심정적으로는 이해가 되는데 그런거 아니면 진짜 얼척이 없을것같네요..
23/04/07 16:56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3/04/06/YWA7C63WBNBNXMNH2GN42UJVZY/
뉴스 기사를 찾아봤더니 이렇군요. '철덕'이라는 표현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확정되기 전까진 굳이 싸잡아 언급할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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