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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9 00:59
네... 산 올라가던 마속에게 현대인이 빙의해서 자아는 현대인이고 마속의 지식+현대인의 지식 짬봉해서 삼국지 시대를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23/04/09 02:15
자(字)는 일종의 성인식이라고 할 수 있는 관례(冠禮)를 치르거나 성혼(成婚)을 한 뒤 본명을 대체하여 부르는 이름이다. “자(字)를 지어 명(名)의 뜻을 드러내는 것은 사우(師友)가 할 일이다”라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자(字)는 스승이나 벗들이 짓되, 주로 친구들 사이에 서로 지어 부르는 이름이었으며, 본 이름의 뜻을 부연 설명 또는 보완하거나 같은 뜻을 가진 글자를 씀으로써 본 이름과 짝이 되도록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호(號)는 부모나 스승·친구 등 남이 지어 부르기도 했지만 자신이 짓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 한 사람이 여러 가지 호(號)를 쓰기도 했다는 점에서 자(字)와 구별된다. 김정희만 하더라도 ‘추사’를 포함하여 무려 500개가 넘는 호(號)를 가지고 있었다 하니, 변화 무쌍한 서체만큼 호(號) 또한 다양하여 그때그때 처한 상황이나 정서, 취향 등을 드러내는 기능을 담당하였다고 할 것이다. 강희숙(조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문화재청 기고 https://www.cha.go.kr/cop/bbs/selectBoardArticle.do?nttId=29396&bbsId=BBSMSTR_1008&pageUnit=0&searchtitle=&searchcont=&searchkey=&searchwriter=&searchWrd=&searchUseYn=&searchCnd=&ctgryLrcls=&ctgryMdcls=&ctgrySmcls=&ntcStartDt=&ntcEndDt=&mn=NS_01_09_01 이름은 아이디, 자는 닉네임, 호는 프로필 같은 건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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