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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12 12:35
전 음식 가리지 않고 잘 먹어서, 또 알러지 없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음식 가리고 입 짧았으면 이 콩국수 맛 평생 안보고 살았을거라 생각하니 아찔하고...
23/04/12 12:43
직영농장에서 수확한 파주 장단콩 쓴다는 모 순두부집이 여름에만 콩국수를 파는데, 속는 셈치고 먹어봤더니 아주 맛있더라고요. 평소에 콩국수 안 먹는데 그 가게만은 예외가 되었습니다.
23/04/12 12:46
전 아직도 저걸 왜 먹는지 이해를 못 하는데, 딱 한 군데 예외가 진주회관 콩국숩니다.
거긴 정말 맛있는데, 그 외 일반 식당 콩국수는 여전히 못 먹겠더라고요.
23/04/12 12:48
저는 먹긴 하는데... 맛있게 먹는 레시피를 사용자에게 맡긴다는 점을 굉장히 괘씸하게 여기고 있기 때문에 크크 자주 먹지는 않습니다.
23/04/12 13:00
어릴적 외할머니(호남분)가 많이 해주셨었는데 그때는 콩비린내 때문에 진짜 두 젓가락을 못 먹었던 음식이네요. 커서 가게에서 먹었는데 설탕 안 들어간 짭짤한, 콩비린내 안 나게 삶은 콩국수는 신세계였던…. 여름 최애 음식 중 하나네요 크
23/04/12 13:46
전라도가 소금을 안 넣는 게 아니고 콩물 만들 때 밑간으로 소금 약간 넣고, 나중에 먹을 때 설탕 왕창 넣는 거죠.
콩물에 소금 아예 없이 설탕만 넣으면 맛없습니다.
23/04/12 21:44
안먹습니다
잘한다는 집에서 두번 먹었는데 실패하고 라면을 좋아하니 콩국수라면은 괜찮을까해서 먹어봤는데 이것도 꽝. 그뒤로는 먹어본 적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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