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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14 10:52
예전에 이쪽 분의 후기를 봤는데 최대한 씻기고 꾸미고 해도 안데려 가서 어쩔수 없이 안락사 됐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잘먹이고 건강하게 잘 관리해주기에는 시간이 너무 앖다고 ...
23/04/14 09:19
사람도 마찬가지죠....
못생기고 성격 나쁜사람에게 넌 못생긴게 문제가 아니라 성격이 문제야 라고 하는건 본인은 못 생겨본적이 없어서 그런거죠 못 생겼는데 착한 사람이 대단한거지 못 생겼으면 성격에 하자가 생길수밖에 없습니다
23/04/14 11:27
외모로 성격을 판단한적은 없어요...
제 댓글을 보니 못 생겼는데 착한 사람이 대단한거지 못 생겼으면 성격에 하자가 생길수밖에 없습니다 이 부분은 외모로 판단하는걸로 보일수있겠네요 죄송합니다
23/04/14 11:31
엥…ㅜㅜ
물론 어렸을때 애들이 좀 순수 악인 경향이 있긴 한데요… 이런건 너무 케바케가 심해서..뭐라 말하기 좀 그렇긴해요..
23/04/14 09:22
사진찍을떄 웃어야 하는 이유.
애들이야 막 구조된 직후라 엄청 경계하고 하악질 할수있죠. 근데 유해보이는 애들도 못생긴애들은 안락사네요 ㅠ,ㅠ
23/04/14 09:20
그래서 아마 꽤 시간이 지나면 캣맘도 자연스레 사라질것같습니다. 길에서 태어난 이쁜아이들은 입양되고 아닌 아이들끼리 남아서 번식하게 될테니깐요
23/04/14 10:50
우리나라 길고양이가 대략 100만마리라 가정하면 이론적으로는 한해에 500~800만마리의 새끼고양이들이 해마다 태어납니다... 입양한다고 해봤자 한해에 100만마리나 될지 모르겠네요.
23/04/14 09:29
솔직히... 가슴아픈 짤입니다.
예전에 이거 관련해서 글을 하나 본게 있는데 저런 문제 때문에 최대한 이쁘게 사진직으려고 노력한다더라구요
23/04/14 09:35
아마 사진을 일부러 하악질 하는 사진을 찍진 않았을꺼고, 다가갈때마다 하악질하니 저렇게 찍힌거겠죠. 근데 자연사랑 안락사의 차이가 궁금하네요. 안락사는.... 뭐 안락사일꺼고, 자연사는 뭐 병이있었는데 치료를 못받아서 죽은건가요? 아니면 그냥 수명이 다한건가?
23/04/14 09:37
꼬질해도 잘 먹이면 윤기나면서 귀여워요. 문제는 꼬질한 길고양이는 십중팔구 병이 있어서 치료비 감당이 안 된다는거죠.
그리고 길고양이들은 식탐이 너무 강한것도 애로사항이긴 합니다.
23/04/14 09:43
우리가 아는 길고양이들을 엔간해선 저렇게 포획해서 보호소로 데려오지 않더라구요. 보호소로 온 녀석들은 품종이거나 (가출 또는 분실), 도움이 필요한 길고양이 (새끼 또는 부상)이 대다수다 보니 길고양이들이 대체적으로 자연사...로 많이 처리됩니다. 분양 안된다고 안락사는 아니에요, 개는 모르겠는데 고양이들은 자연사 아니면 보통 방생인것 같았습니다. 가벼운 부상인 애들은 보호소 지내다가 입양 안되면 그냥 다시 원래있던 자리로 방생하기도 하더군요.
잃어버린 고양이 찾느라고 저 어플 몇달간 죽돌이 해본 경험입니다.
23/04/14 10:10
기본적으로 헉 부모가 버렸나보다 하고 바로 휙 집어다가 신고해 넘기는 캣맘들도 많고...
당연히 사람손도 안탄 애들이고 새끼고양이는 어미가 그루밍 안해주면 눈꼽 드글드글해서 진짜 금방 꼬질꼬질해져요. 그리고 오만데서 수도없이 몰려드는 말그대로 임시수용소라 환경 안좋은것도 당연한거고, 보호소 데려가는 차 한번 본적있는데 녹슬고 다 망가진 케이스 수북히 쌓여있고 그안에 툭 던져넣고 다음 동물 데리러 쓩 가버려요. 진짜진짜 운좋게 주인 찾아 나가는거 아니면 보호소로 간 새끼고양이는 십중팔구 다 자연사한다 하더라구요.
23/04/14 10:45
저기 사람들도 죽이기는 싫어서 최대한 이쁘게 사진찍어서 데려가게 하고 싶겠죠
그런데 그런 노력울 했는데도 저렇게 사납게 찍혔다는건 상당히 빡센 성격일거라는 뜻일수도 있으니 입양이어렵긴하겠죠 저때가 예민한 시기여서 그런걸수도있겠지만 저 순간이 삶울 좌우한다는게 참
23/04/14 10:47
저건 인간도 비슷하지 않나요. 과거 고아원에서 입양되는 애들 조건도 보면...
그래도 인간들은 그나마 기한 지났다고 죽이지는 않았네요.
23/04/14 11:44
흠.. 좀 잔인하지만 이게 세계의 선택이죠. 고양이가 인간의 비호를 그렇게까지 받는 이유는 그냥 외모니까.. 못생겼으면 우리 태어나기도 전에 이미 박멸됐을수도 있죠. 오히려 인간인데 못생긴 사람들은 목숨도 쉽게 끊어지지 않고 더 길고 오래 고통받을테니 그 부분에선 고양이만도 못하다 할지도
23/04/14 12:23
[자연선택]
단지 자연에 특정생물종의 비중이 막대해졌을뿐 자연선택입니다. 저기서 드라마틱하게 뭔가 좀더 인격적이게 보이는방식으로 발전하려면 AGI 사회밖에없어요. 진정한 진보는 과학기술의발전과 보급뿐이라고 생각합니다.
23/04/14 13:16
자연사한 친구들은 딱 봐도 뭔가 아파 보이긴 하네요. 동물 병원 치료비가 한두 푼 드는 것도 아니고... 센터에서 감당 불가능하죠.
23/04/14 14:33
집사로서 한마디 하자면 저기 귀엽게 찍힌애들도 얼마든지 각도와 기분상태에 따라 존못으로 찍을수있습니다 ㅠㅠ 사진한장으로 운명이 갈리다니 뭔가 슬프네요….
23/04/14 15:12
고양이가 만약 못생기고 흉측한 생물이었다면?
지금의 캣맘이라는 것들이 가장 앞장서서 유해조수 척결! 이라며 보이는대로 죽이고 다녔을 거임
23/04/14 16:18
귀엽고 예뻐야함 + 온전하게 책임지긴 싫음 + 나보다 하찮은, 나를 필요로하는 존재여아함 셋중 뭐하나 빠지면 바로 유기각보는 그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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