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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21 01:38
기습방문을 거의 안하는 곳들이 있죠.
독립중대에 대대본부하고 거리도 멀고 민통선 초소도 지나야해서 주간도 아닌 야간이면 맘대로 못지나가기도 하고 민통선 안에 있는 부대중에 같은사단도 없고해서 거의 노터치 수준인곳이 있었죠.
23/04/20 23:24
저정도는 약과인데요. 제가 주말 당직 설 때는 점호하기 전에 당직사관실로 전화 옵니다. 치킨이랑 군만두랑 아이스크림 먹고 싶습니다... 라고. 그럼 그거 제 사비 털어서 바리바리 싸가지고 점호하러 가서 사병들 먹이고 그랬습니다.
23/04/21 00:02
행정반에서 전파드립니다 분대장 집합
주말이라고 다들 너무 누워만 있지 좀 말고 생활관 청소랑 침구류 일광건조도 좀 하고.. 좀있다 석식 끝나고 개인정비시간때 총기함 열고 총기손질도구 분배할테니 (후략)
23/04/21 08:44
육군 반절 공군부대 반절 군생활 했는데 육군에서 취침점호라는건 모포, 침낭 깔아놓고 그 앞에 각잡고 앉아서 점호하는거였는데 공군에서 취침점호는 다들 불끄고 누워서 자고있고 당직사관하고 당직병이 조용히 문열고 숫자세고 문 닫고 나가더라구요 이게 옳게된 취침점호구나 했습니다.
23/04/21 11:00
그래서 저는 권력 잡자마자 휴일취침이나 개인시간 활용에 계급제한 없다고 정해버려서 취침점호 = 내무실 전원이 느긋하게 늦잠자는 날로 만들어버렸습니다.
23/04/21 12:41
ASP 경계지원 나가서 진짜 간부들이랑 잘 맞아서 병사들 지킬거 잘 지키고 간부들도 풀건 싹 풀어주고 행복하게 지냈던 기억이 있네요. 얼마나 행복했던지 제가 잠깐 전문하사 고민을 심각하게 했었습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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