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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23 00:48
특정한 음악, 노래가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로 머리에서 계속 되풀이되는 강박도 있더군요. 지인이 그걸로 병원 다녔는데 다행히 약이 잘 들었다고 하더라고요.
23/04/23 00:51
확인강박 저네요.
출근하다가 엘리베이터 내릴 때 쯤 문을 안 닫고 나온 것 같다 혹은 에어컨이나 가스불을 켜놓고 나온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 다시 돌아갑니다. 물론 여태까지 살면서 한 번도 그런 적이 없는데도 말이죠. 신기한건 출근 때만 그러고 집 가까운 곳이나 어디 놀러 갈 때 혹은 본가에 갈 때는 그러지 않네요. 지갑이나 휴대폰도 평소에는 괜찮다가 대중교통에만 타면 5분에 한번씩 소매치기 안 당했나 어디 놓고 내리지 않았나 확인합니다. 물론 지갑이나 휴대폰 역시 살면서 한 번도 잃어버린 적이 없구요.
23/04/23 01:01
오염 배열 확인 이런것들 조금씩 있긴 했었는데 그냥 귀찮아지고 몸이 피곤해지니 다 사라지더군요
애초에 강박이 아니었나;
23/04/23 03:05
숫자 강박 있네요. 왠만하면 4를 피하려고 함. 어릴 때 살던 집 엘베에 4층이 F층이라고 되어 있는걸 보고 엄마한테 물었더니 죽을 사라는 글자가 있어서 그렇다고 한 뒤로 그렇게 됐네요.
23/04/23 07:03
제가 좌우강박이 좀 있는 편입니다.
이를테면 왼 손이 시야 왼쪽에 한 번 들어오면 오른쪽 시야에 오른손이 한 번 들어와야 하고, 마우스 커서가 모니터의 오른쪽 테두리를 한 번 터치했으면 다른 면들도 한 번씩 터치해야 해서 매번 마름모꼴을 그려줘야 하는 식입니다. 지금 이 댓글을 쓰면서도 댓글창 각 모서리를 마우스로 한 번씩 터치하고 있네요 크크... 이게 만족이 안 되면 가려운 곳을 못 긁은 것 처럼 정신적으로 어딘가가 간질간질한 느낌이 들어서 괴롭네요.
23/04/23 11:09
그냥 일상 외출일땐 아무렇지도 않은데
2박 이상 장기 외출이면 세번씩 체크하면서 핸드폰으로 사진 찍고 나갑니다. 냉장고 문 닫혇음... 사진 찰칵 난방 꺼졌음.... 사진 찰칵
23/04/23 11:38
그나마 저장이 덜한 편이고 나머지 다 있는데, 하나라도 없는 사람이 있을까 싶네요.
어려서는 정리 좋아하는 선이었는데, 자라면서 알러지나 비염 같은 게 하나둘 생기니 점점 더 까칠해지는 느낌을 피할 수가 없네요.
23/04/23 11:45
확인강박 다른건 없는데
제 차가 차에서 차키멀어지면 자동으로 잠기는 오토 클로징기능이 있는데 한 3미터 정도 이동하면 띠띡 하는 효과음과 함께 사이드미러가 잠깁니다. 근데 차 키가 핸드폰하고 붙어있으면 가끔 기능이 작동하지않았던 적이 한두번있어서 그런가 이상하게 좀 가다말고 차문닫혔나 돌아가서 확인하거나 핸드폰으로 줌땡겨서 확인합니다. (물론 저 한두번은 나중에 안게 아니고 현장에서 어 안잠기네 하고 확실히 잠굼) 애초에 내려서 갈때 잠기는 소리를 들었는데도 내 스스로 확실히 들었다고 한번더 생각 안하면 긴가민가하더라구요.. 확신이안생겨서 .. 물론 다시가보면 항상 닫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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