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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4/25 19:22:16
Name qwerasdfzxcv
File #1 edb25f323d6abbdf75fdaeaa2fe0db1f.jpg (429.3 KB), Download : 88
출처 개드립(2차)
Subject [유머] 여자 동기와 밥 먹는 낙에 산다는 남자


진짜 매력적인 여성이 상대라면 어장 안에 있는 것도 나름 행복할 거 같네요 뭐 현타야 어차피 알파남이거나 (세속)초월자 아닌 이상 언젠간 느끼는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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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자매순대국
23/04/25 19:24
수정 아이콘
무소유의 정신으로
23/04/25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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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잘생긴 경력직이 입사하게 되는데...
카즈하
23/04/2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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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후배와 점심먹고 산책하는 낙으로 산다.] - 00(125.129)
23/04/2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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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딩이군요.
평온한 냐옹이
23/04/25 19:49
수정 아이콘
[남자 후배가 비싸다며 안먹겠다고 해서 내가 사주고 산책하는 낙으로 산다]
감전주의
23/04/25 21:08
수정 아이콘
거긴 어느 이세계입니까
평온한 냐옹이
23/04/2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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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이죠. 키크고 잘생긴을 뺐네요
피해망상
23/04/2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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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거 사회성 기르는 과정으로 생각하면 남자한테 언젠가 플러스가 될겁니다.
-안군-
23/04/2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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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공감이 가네요. 예전직장에 저런 여자후배가 있었는데...
얼마전에 인스타에 웨딩사진을 올렸던데 여전히 엄청 이쁘더군요.
청춘불패
23/04/2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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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시뮬레이션이라 생각하면
남자한테 좋은 기회가 되겠죠
탑클라우드
23/04/25 19:39
수정 아이콘
제가 어장 플레이에 잘 당하는 편인데,
아니 정확히 얘기하면 오해를 잘했다가 금새 깨닫고 바로 빠져나오기를 잘 하는 편인데,
어장 자주 당하면 확실히 경험치 잘 쌓이기는 합니다 허허허
파비노
23/04/25 19:41
수정 아이콘
점심 친구비 5000원이면 싼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interconnect
23/04/25 19:47
수정 아이콘
주작이네요. 점심값이 4500원일리가..
-주작무새-
flowater
23/04/2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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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식당이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뭐 드립이신것 같긴 하지만
코인언제올라요?
23/04/2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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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굉장히 공감됨
무한도전의삶
23/04/25 19:59
수정 아이콘
마지막줄이 진짜 가슴을 치네요
23/04/25 20:12
수정 아이콘
딱 남자가 예상하는 것만큼 상대방도 남자를 생각하는게 맞을 것 같아 더 먹먹한 이야기네요...
23/04/2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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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친은 존재합니다.
개 못생기고 하위 레벨이라 아예 레벨 차이가 나서 안 된다는거 너도 알고 나도 너무나도 명백하게 처절하게 아는 경우(성별 반대 가능)

1. 사귀자고 해서 사귄다
2. 사귀자고 했다가 관계 쫑 난다
3. 그냥 현상 유지

첫 번째가 아예 선택지조차 없기 때문에
2지선다 일 수 밖에 없고 쫑나기 vs 현상 유지 라면 당연히 후자를 선택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23/04/25 20:34
수정 아이콘
걍 저거 본인이 이용하는셈 치고 정신승리하면 됩니다.
23/04/25 20:35
수정 아이콘
자기객관화니 이런거 떠나서 저 어릴때만 해도 그래도 좋아하면 되는데까지 해보고 아님 말고 그러다 잘되는 경우도 분명있고 이랬는데 요즘은 뭐 그냥 아닌건 아닌거고 급차이 나는데 좋아하면 민폐다 이런 느낌이고..뭔가 씁쓸
No.99 AaronJudge
23/04/25 20:4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연애율이 떨어진게 아닐까요..?
[열번 찍어서 안 넘어가는 나무고 뭐고 들이대다 잘못하면 잡혀가요] 라는 인식이 은근히 있기도 하구
23/04/25 20:59
수정 아이콘
요즘에도 들이대는 사람은 들이대서 100%는 아니겠지만 어느정도 기여는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일반상대성이론
23/04/25 21:16
수정 아이콘
고백 실패하는 순간 관계는 끝이라 봐야하니 리스크가 있어서 주저하는 거라고 봐야…
23/04/25 22:25
수정 아이콘
예전 사람들은 그런거 몰라서 들이댄게 아니라 깨질땐 깨지더라도 들이대고 보는거죠. 당연히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결과가 생길까봐 걱정이라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되는거죠..
No.99 AaronJudge
23/04/25 22:56
수정 아이콘
뭐..세상이 바뀌고 문화가 바뀐게 아닐까 싶긴합니다
23/04/25 23:07
수정 아이콘
요새는 그런말이 있죠
내가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사실이 그 사람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잖아요
23/04/25 23:09
수정 아이콘
네 저도 많이 봤습니다. 그런게 자조밈 이상으로 진지하게 받아들여 진다는거 자체가 좀..
23/04/25 20:38
수정 아이콘
본인이 그래도 자기 객관화가 되서 애초에 저런 포지션 잡는다면 뭐...
No.99 AaronJudge
23/04/25 20:41
수정 아이콘

뭔가 왠지 좀 슬프기도 하고
생각해보니까 나쁜 상황은 아닌것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리와인드
23/04/26 06:50
수정 아이콘
이후 글은
"여친이 답답해서 먼저 고백했대요.
여러분 감사합니다"
가 될 수도
앓아누워
23/04/25 20:59
수정 아이콘
옛날이 진짜 상남자 메타였죠, 개같이 깨지는게 7할정도인데...
의외로 어라 이게 되네? 하고 결혼까지 하는 사람도 3할은 된거같고. 끈질기게 들이대는게 당연한거기도 했는데
지금은 그냥 7할의 리스크 자체를 안지고싶어하고 이미 다들 급을 나눠놓고 난 안될거야를 미리 깔아놓음.

그리고 지금 삶에 나름 만족하는데 굳이 자존감 박살나면서까지 도전하고싶지도 않고 짝짓기 프로 나오는 기깔나는 킹반인들만큼 할 자신도 없으니까요.
OcularImplants
23/04/25 21:02
수정 아이콘
자기 객관화가 자기 발전의 동력이 되어야 하는데 포기와 체념의 이유가 되고 있는데 과연 정신건강에 좋은건지
ANTETOKOUNMPO
23/04/25 21:18
수정 아이콘
어장관리도 관리인데...
평소의 무관심에 비하면 무언가 관리 받고 있다는 사실이 행복하네요.
판을흔들어라
23/04/25 21:40
수정 아이콘
브륄레 맛있긴하죠. 전 어장도 들어가 본적이 없으니. 요새 계속 듣는 아이묭의 '사랑을 전하고 싶다든가' 노래 생각나네요. 한 번 더 들어야지
No.99 AaronJudge
23/04/25 22:56
수정 아이콘
오 맞아요 아이묭 노래 너무 좋아요 흐흐
작은대바구니만두
23/04/25 21:44
수정 아이콘
누구나 가슴속에 개같이 까여본 경험이 하나둘 있는거잖아요
나른한날
23/04/25 22:11
수정 아이콘
내가 챙겨야할 여친과 아내가 없다면야.. 저런것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23/04/25 22:24
수정 아이콘
어…음…저거 그린라이트로 보이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지구 최후의 밤
23/04/25 23:17
수정 아이콘
난 괜찮아 보이는데 ;;
차라리꽉눌러붙을
23/04/26 02:43
수정 아이콘
민폐냐 용기냐의 구분은 신중할 필요가 있죠.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어마어마한 부담이나 공포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다만 상기 본문과 같은 경우는 민폐까지는 아닐 것 같습니다마는...
23/04/26 08:14
수정 아이콘
여자들 까페 혼자 잘가던데..
최소 비호감은 아니겠지..
카미트리아
23/04/26 08:18
수정 아이콘
저분이랑은 연애 관계까지는 못(안)더라도
저런 경험이 나중에 연애를 시작하는 과정이든
연애 중이던간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치킨두마리
23/04/26 08:37
수정 아이콘
퇴근 후에도 보면 그린라이트겠지만 점심만이라면 아니겠죠
수많은 대화 중에 밖에서 다시 만날만한 주제가 없었을까요
유유할때유
23/04/26 14:05
수정 아이콘
여자동기가 인터넷에서 이 글을 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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