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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27 09:17
제대로 보상받긴 글렀다고 봐야죠.
본인 과실일 경우 카드사에서는 카드 정지 외에는 보상 안해줍니다.(카드사 과실이래도 보상받긴 힘듬.) 카드 사용한 놈들 고소한 다음 일일히 죄다 소송해야 함...(경찰이 돈 안찾아줌.)
23/04/27 09:38
귀찮음의 문제 일 뿐
소송가기 전에 충분하게 인건비 빠질 정도로 보상 받을겁니다, 누군지 확인하는 건 일도 아니고, 예전에 카드 잃어버렸는데 (CCTV 확인해보니 편의점에서 주머니에 넣는 시늉하다가 떨굼 ) 누가 그 카드 주워다가 멀리 떨어진 주유소에서 기름 넣었는데 금방잡았고 고소취하? 에 합의금으로 50만원 받았었어요, 비슷한 엔딩아닐까요?
23/04/27 09:31
결제도용 당한사람도 꽤 골치 아프겠네요. 손해도 꽤 있을테고
그나저나 생각없이 이게되냐 해본 사람도 있을텐데 이 사건의 엔딩이 과연 어떻게 될지
23/04/27 11:12
'결제할 때 암호를 물을 텐데 어떻게 결제가 가능하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다시 생각해 보니 해외 사이트라면 결제 암호를 따로 묻는 게 아니라 CVC 만 물어보니까 가능했겠네요. 물론 자기 카드 사진을 찍어서 올린 게 현명한 행동은 아니지만, 세상엔 현명한 사람만 있는 게 아니니 저런 걸 대비해서 뭔가 대책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예를 들어 홀로그램 속에 써 놓아서 사진으로는 CVC 가 잘 보이지 않게 한다든지.......
23/04/27 11:33
믹서기에 성기를 넣지 마세요 같은 문구 있는 느낌이네요
성기를 넣고 다친다음에 제조사에 성기 넣지 말란 문구 없다고 소송 저는 불필요한 비용이라고 생각합니다
23/04/27 12:13
세상에는 별별 사람들이 다 있으니까요. 예를 들어 일반적으로는 상식으로 받아들여지는 내용이라도 어떤 사람에게는 상식이 아닐 수도 있으니까요. 게가다 어떻게 보면 저 사건은 현명하지 못하다기 보다는 '사고' 에 조금 더 가까우니까요.
23/04/27 12:26
그건 맞는데 그 상식의 허용정도와 사회적 비용을 저울질 해봐야겠죠
개인의 다양성 존중은 필요하지만 사회적 자원은 한정되어있고 필요한 곳에 투입되어야합니다 저는 말씀하신 부분 까지는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23/04/27 12:38
아이디어에 따라 꼭 돈이 들지 않아도 될 수도 있죠. 저 카드같은 경우도 앞면, 그러니까 카드번호가 있는 곳에 해외 결제에 쓰는 CVC 가, 뒷면에 국내결제용 CVC 가 있었다고 하니 CVC 를 통일해서 뒷면에 둔다든가, 혹은 해외결제용 CVC 를 뒷면에, 국내결제용 CVC 를 앞면에 쓰는 방법도 있겠죠.(국내 결제는 대부분 비밀번호가 따로 필요하니까요.) 아니면 뒷면에 CVC 번호를 둘 다 써놓는 방법도 있겠고요.
23/04/27 13:07
그러면 앞 뒷면을 다 찍어올리는 다양성이 대단하신 분이 나올 수 있죠
카페알파님의 말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양성으로 무게추를 기울이기 시작하면 그것조차 해결이 안된다는겁니다. 정도껏 해야한다는거죠. 게다가 카드 디자인을 바꾸는 것조차 비용이 들고요 어느 정도가 필요한지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겠지만 저 개인적으로 저런 바보같은 짓은 본인이 대가를 치뤄야 한다고 생각하고 사회적 비용을 투입하는건 반대합니다.
23/04/27 14:06
Avicii 님의 말씀도 일리는 있습니다만, 저 카드 건은 사회적 비용 이야기와는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 카드의 경우는 카드사가 카드 디자인을 잘못했다고 봐야죠. 지금도 대다수의 카드는 카드 번호랑 CVC 번호가 다른 면에 되어 있을 겁니다. CVC 번호라고 적혀 있지도 않은 경우도 많고요. 그래서 토막상식 같은 것으로 어디어디 적혀 있는 게 CVC 다라는 게 간혹 유튜브에 나오기도 하는 거겠지요. 또 카드를 사용하다 보면 우연찮게 앞면이 타인에게 노출될 가능성이 제로라고 보기도 어렵고요.
제가 법을 잘 몰라서 확신은 못 하겠지만, 저 일이 만일 미국에서 있던 일이었다면 카드사를 상대로 소송 걸기에 충분하며 이길 가능성도 상당히 있는 사안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23/04/27 14:10
그니까 카페알파님 말씀도 맞는데
그렇게 한들 양쪽 다 찍어서 올리는 상식이 부족한 사람은 못 막는다는겁니다 거기서 의견차이가 나는거고 여기까지 막아줘야하냐 아니냐는 의견차이죠 누가 맞다 틀리다가 아니라요 양 쪽 다 찍어올리는거는 어떻게 막으실까요? 신용카드 cvc와 카드번호를 개인지문인증해서 특수렌즈으 로 봐야 한다면 동의하실까요? 누군가는 그래야 안전하다고 할 수도 있겠죠 뭐 가끔 징벌적손해 배상이 없는 한국이 답답하지만 미국도 너무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병먹금도 적당히 해야죠
23/04/27 14:20
카드사가 '고객의 우연찮은 실수로 피해를 입는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느냐?' 라고 했을 때 카드 앞뒷면의 정보를 다 알아야 물건 구입이 가능한 구조랑, 한면의 정보만 알아도 물건 구입이 가능하게 해 놓은 경우는 대답할 말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전자의 경우는 YES 라고 할 수 있고, 후자의 경우는 NO 라고 할 수 있는 거겠지요. 저건 카드 디자인 과정에서 실수라 카드사의 잘못도 완전히 없다고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카드 양면의 정보를 다 알아야 결제가 가능하게끔 하는게 돈이 더 드는 일도 아닐 거고요.
...... 근데, 생각해 보니까 저 카드 주인이 카드 결제시 알림 기능은 안 해놨나 보네요. 그거만 했어도 저 정도까지는 안 됐을 건데......
23/04/27 12:30
웹발신 해외결제 스미싱 문자에 낚일 수 밖에 없는 게, 한 번 해보면 이래도 결제가 되나 싶은 수준이라 진짜 걱정이 되기 때문에... ㅠㅠ
23/04/27 15:46
저는 한국이 엑티브 엑스에 공인인증서에 떡칠 해놨을 때 해외에서 주문하니 너무너무나 편안 했는데...
비밀번호도 안 너니까 순간 무섭다라고도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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