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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28 13:22
제가 저 반대 의견에 찬성하는건 아니지만, '성인썰' 이라서 반대하는건 아닐겁니다. 예컨대 마녀사냥 진행하면서 신동엽이 온갖 성인썰을 풀었지만 그걸로 논란삼진 않았으니까요.
반대 이유는 저 프로그램이 '성인썰'이 아닌 'AV'를 주제로 삼고있기 때문이라는거고, 그 이유는 AV는 불법이며 / AV산업 자체가 여성 착취적으로 굴러가기 때문이라는걸겁니다.
23/04/28 13:57
말씀하시는 바에 대체로 동의하는 한 편 예로 들어주신 마녀사냥의 건에 대해 생각나는 게 있어 이야기를 좀 풀어보자면, 이 프로그램 관련해서도 페미니즘 광풍이 불던 시절 '지배적인 위치에 있는 한국의 남자들이 성적인 주제를 곁들인 연애상담을 할 자격이 있느냐'는 이야기가 쏟아졌던걸로 기억합니다. 성시경도 이 즈음해서 여초 비호감 이미지가 많이 쌓였던걸로 기억하고요.
23/04/28 14:59
유료도로당님의 의견에는 동의하고…그와 별개로?
av를 아이돌산업으로 바꿔도 별 다를 바가 없어 보이는 것은 제가 성인지 감수성이 부족하기 때문이겠죠? 정작 av 자체는 여성착취의 이미지보다 음지의 아이돌 느낌이라서… 실제로 많은 av배우들이 데뷔하여 인기와 부를 가지며,아이돌판은 많은 연습생들을 착취하여(?) 굴러간다는 무지한 인식이 박혀있…
23/04/28 13:20
jms한테는 찍소리도 못하고 저러고 있군요
하긴 오늘 올라온 여성단체 관련 기사보니까 jms한테는 아무말 못하고 그 프로가 너무 선정적이다 어쩌고 그 프로그램을 욕하는데 뭘 기대하겠습니까
23/04/28 13:26
성+인물 다 봤는데 상당히 균형잡히고 재밌었습니다
성인용품업계 종사자들의 생각도 다양하게 들어보고 성에 대한 문화적 차이도 더 잘 이해하게 된것같았어요. 개인적으론 텐가와 호스트에 대한 고정관념 같은 것들이 시청 전후로 많이 바뀌었습니다.
23/04/28 13:31
크크 엄한 동물농장에..개인적으로는 씨알도 안 먹혀야될 헛소리 남여안가리고 시끄럽다 싶으면 수용한 방송가 측도 업보 돌고 도는거라고 보긴 합니다. 넷플릭스한테는 떠들어봐야 입만 아프니 저기 몰려갔네
23/04/28 13:41
권력과 돈을 원하는 미친 여자들의 힘과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가장 좋은건 대놓고 짓밟아주는건데 그건 좀 어려울것 같고 그냥 무시하고 씹어야죠 저걸 진지하게 받아주는놈은 남혐하는걸로 간주해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23/04/28 13:52
21세기형 히피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서서히 몰락하는 과정이 똑같은데(전쟁발발로 인한 반전문화, 모두를 사랑하자며 동물들 억빠한다며 캣맘 저지르다 역풍 부는...) 이제 저 사람들 중에서 마약하고 사고까지 치는 결말만 남았습니다.
23/04/28 14:04
요즘엔 폰으로도 인터넷을 쉽게 보고 sns상에서 커뮤니티 펌글이 유입되다보니 상대적으로 여초 커뮤 안 하는 여자분들도 몇몇 요소에(대부분 동물 관련) 꽂혀서 저 집단을 동조합니다. 이성적으로 공감 못 하면 공감 능력 없는 사람 취급해서 공감을 강요하고요. 근데 공감하고 자시고 할게 뭐가 있습니까? 가치 판단 단계에서 이미 거부되는데..주갤 철학이었던가요? 썩은 귤 상자 이론이 직관적으로 작금의 세태를 잘 보여주고 있는 개똥철학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예전에 썩은 귤 하나 무심코 방치했다가 귤 상자에 있는 모든 귤들이 썩어서 버린 경험도 없잖아 있기도 했...크크크
23/04/28 13:43
동물농장 뿐 아니고 전방위적이겠네요 뭐든 프로그램 맡으면 마찬가지일듯. 동물농장에서 실수해서 동물농장 하차라하는 요구가 아니니까.
23/04/28 13:50
중국보고 예넨 왜 이렇게 검열 심해... 이렇게 이야기를 했었지만 사실 한국도 이슬람처럼 모든걸 차단하고 국가에서 관리하고 있으니...
셧다운제도 없어지긴 했지만 한국에서 게임시간을 조절했고 ocn 신세계 틀면 담배도 모자이크야 칼도 모자이크야... 배드신도 모자이크야 원피스는 담배가 츄파춥스야.... 뭔 이상한 것들을 제대로 다 관리하며 검열하고 차단하는데 중국 욕할 게 뭐가 있나 싶습니다. 야동 사이트 마져 한국은 차단을 시켜버리니 뭐 중국이랑 다른건 구글이랑 유튜브 카톡 접속 못하는 거 빼고는 그닭 다른 게 없어보이지요...
23/04/28 13:57
막을 수 없는 흐름이죠. 이제까지 계속 먹혀왔었고 과거를 보면 이번에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그냥 남자도 열심히 미러링하면 좋겠습니다.
23/04/28 14:07
최근에 슈카 방송에 드릉드릉 문제가, 저는 드릉드릉이 그쪽 용어인지 몰랐지만 그거 가지고 난리 피운다고 비난할 수가 없어요. 저쪽은 기자까지 동원하면서 더 강력하게 하니까요.
23/04/28 14:00
그쪽 카르텔 방식이 매번 똑같습니다
한겨레 같은 그쪽계열 신문사나 연예기자 몇명 이용해서 특정 연예인과 출연프로 까는 기사 내보내고 우루루 몰려가서 기사 댓글 X창내고 그 연예인 출연 프로 게시판에 불편하다 하차시켜달라 사과해라 도배하고 정확히 기존 매크로대로 하는중 다만 이전과는 달리 이런게 많이 알려졌고, 방송가에서도 다년간의 경험으로 얘네 패악질에 좀 내성이 생긴 느낌이죠
23/04/28 15:36
넷플릭스 광고인가 보네요 개인적으로 성적인 이야기들 좀더 자유로이 해야하는 입장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이야~~~ 이전에 술마시던것도 머라 하지 그랬나요??
23/04/28 16:02
처음 고개를 들이밀었을때 일베식으로 때려잡았어야 했는데
오히려 정치권 언론사들에서 같잖은 우쭈쭈를 해줘버렸죠.. 진짜 썩을놈들입니다..
23/04/28 16:16
소재 떨어진 운동권의 미래 먹거리로 기획된 흐름이라 생각합니다. 그들이 과거에 얻어낸 성취와는 별개로, 사회운동이라는 게 결국 문제 해결을 위한 거고 그 문제가 약해지면 운동의 규모도 작아지는 게 자연스런 흐름인데 문제는 이걸로 밥벌어먹고 사는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 새로운 문제를 발굴해서 판을 키울 필요가 생겨버린 거죠
23/04/28 16:04
이걸 또 뭐라고 하면서 단속하면 여자라서 당했다!! 울면서 하소연할거고
정신줄 놓으신 물소아저씨들은 어이쿠 우쭈쭈쭈 하면서 덩달아서 남혐을 하시겠죠 PGR에도 그런분들 상당수 계시잖아요?
23/04/28 16:34
이해가 안가는것도 안가는건데 진짜 단합력 하나는 레전드긴 하네요. 잘못된거라는 말을 못꺼내는 분위기라서 그런가. 남초 사이트에선 그래도 어느정도 팩트체크와 그 여부에 따른 자정작용이 있는데 (물론 전방위적인 혐오 + 잘못된 정보 제공은 여초나 남초나 똑같다고 봄) 여초 사이트는 그게 안되는거라
그리고 성인물 이번에 일본편으로 알고있는데 서양편이 보고싶네요.. 전 av는 거의 안보고 서양물만 보는데 서구권쪽이 궁금함
23/04/28 16:40
저런 류의 기능은 어쨌든 프레임을 선점한다는 점이죠. 페미도 그렇고 반작용과 거부감이 얼마나 있든 간에 일단 저들의 의도대로 프레임을 만들고 시작하기때문에 계속 그 틀에 맞춰 신경을 쓰게 만들죠. 그렇다고 저들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저들 만큼의 에너지와 활동력을 가진 것도 아니고, 저들은 나름의 (포장된/허상의) 정당성과 지지세력의 지원속에 움직이기 때문에 아예 무시할 수 있는 세력도 아니고요. 세상은 결국 더 활동성이 큰 세력을 따라가는데, 사실 저런 세력은 그들이 가진 이론이나 정당성을 근본적으로 무너트리지 않는한 소멸되기 어렵죠
23/04/28 17:05
이제는 페미니즘 세력의 일부라는 생각이 들지도 않고 그냥 사회부적응+피해망상 환자집단이라고 생각되어서 애잔하네요. 사회적으로도 통합보다는 분열만을 향해 폭주하는 암덩어리같은 존재같아서 하루빨리 관심 끊기고 지원 끊기고 사라져줬으면 좋겠습니다.
23/04/28 17:31
https://v.daum.net/v/20230427085754974
'한국 여성 민우회'라는 여성단체가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에 대한 좌담회를 했는데 jms의 성범죄에 대한 언급은 없고 프로그램의 선정적, 자극적인 것만 비판했습니다 잘못한 단체, 사람을 욕하지 않고 고발 프로그램을 욕하고 있는게 이 사람들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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