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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04 11:10
갑자기 궁금해서 보니 하루에 걸을 수 있는 거리가 30~40km 인데.. 걷기만 해도 100일이고.. 어린 나이와 꼬불꼬불한 길과 가는 도중에 겪는 어려움을 생각할 때 반년 정도를 가면 갈수 있긴 하겠네요..
23/05/04 11:25
무협지 보던 초창기에는 일부 삼국지 게임에 나오던 지명빼고는 그냥 머리 속에 대충 어디쯤이겠거니 생각하고 봤는데
지도 보면서 보니까 진짜 어마어마하게 넓더라구요... 특히 마교 위치보니까 왜 중원에 못나와서 안달인지 알겠더라구요
23/05/04 11:26
3500km를 늦여름->가을 도착이면 대충 한 달, 길게 잡아 네 달인데...
한 달이면 하루 120km는 가야 하고, 그나마 현실적으로는 하루 30km를 꼬박네 달 가야되는군요... 그것도 지형 무시하고 직선거리로...
23/05/04 12:18
의천도룡기가 원말명초 배경이니, 역참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겁니다.
특히 원-명은 역참시설 관리를 빡세게 해서 돈만 있다면 3500키로를 다 걸어갈 필요까진 없었을거에요.
23/05/04 13:18
소설 묘사로 보면 거의 걸어갔습니다.애초에 끼니를 해결할 돈도 없었고 도중에 잡아 먹힐 뻔도 하고 주원장 무리 만나서야 배고픔을 해결했지만
곧바로 헤어졌고 그 뒤에도 간간히 고생하다가 소습지 섬춘 일행을 만나서 도와주고 마차를 타게 되는데 그 때가 하태충 만나기 직전이죠.
23/05/04 11:38
어렸을때 막연히 가지고 있던 이미지랑 지도랑 완전 틀렸던게
복건성 위치랑 청해성 위치였죠.. 청해 아무리봐도 동쪽 바닷가 같은 느낌이지 않나?
23/05/04 12:45
김용도 홍콩사람이라서 중국 지리 감각이나 묘사가 이상할때가 있는걸로 압니다… 심지어 저때 장무기는 소년+환자인데 늦여름에 출발해서 가을 도착? 어림도 없죠 크크
23/05/04 13:05
해남은 전혀 다른곳이라고 봐야죠. 요즘 유명한 소설 화산귀완이라는 소설있는데, 거기서도 해남이 동떨어져서 굉장히 곤란하다고 나오는데 어지될지 궁금하네요.
23/05/04 13:28
중간 900화쯤부터 모여서 어쩌구하더니 그때부터 한 300화를 시간때우기로 보내더군요. 분량늘리기. 너무지루해서 못보고 있습니다.
그냥 그 훈련하고 떠나는 순간까지는 스킵을 해도 되는내용일까요? 300화를 거의 그냥 훈련하고 의논하는걸로 때우네용.
23/05/04 13:35
영웅문을 많이 봤는데
1부도 곽정이 어느정도 강해진 이후만 여러번 다시 봄 2부는 양과가 그래도 어느정도 정신 차린 이후, 소용녀 만나고 좀 지난 시점부터 여러번 다시 봄 3부는 장무기가 구양신공 익히는 시점부터 여러번 다시 봄 그 이전 부분은 고생이 너무 심하고, 약하고, 위기와 고난이 너무 많아서 다시 보기 힘들더라고요 위 짤만해도 중국 서쪽끝에서 동쪽끝까지 애들끼리만 가라니.. 사람이나 동물에게 안잡혀 먹은것만으로도 대단하지 않은가...
23/05/04 19:46
김용 소설들 20독 이상한 김용빠돌이입니다.
처음에 장무기,양불회 둘이서 고생 좀 하면서 걷다가 (대기근으로 사람에게 잡아먹힐뻔까지;;) 우연히 곤륜파 장문인인 하태충의 제자를 치료하게 되면서 그 후로는 편하게 마차타고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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