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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5/05 13:14:20
Name 인간흑인대머리남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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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늬우스
Subject [유머] 문해력 저하가 한자공부 문제가 아닌이유




사흘=순우리말

중식= 중화요리와 점심 모두 中食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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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이드
23/05/05 13:17
수정 아이콘
사흘은 그냥 국어력 문제이긴 한데 중식은 한자교육 문제와 무관하다고 보기 힘들겠죠
부스트 글라이드
23/05/05 13:24
수정 아이콘
국어의 문제... 표음문자 쓰는 곳에서 전부 비슷한 문제있죠.
어원을 몰라도 그냥 단어를 외우면 되는거죠.
아케이드
23/05/05 15:05
수정 아이콘
그냥 외우면 되는것도 맞는데 어원을 공부하면 좀더 이해하기 쉽잖아요
영어 배울때 라틴어 어원을 배우듯이 말이죠
부스트 글라이드
23/05/05 15:09
수정 아이콘
영어 공부하는데 라틴어까지 공부하진 않죠.. 오히려 과목과중으로 효율이 떨어질수도
아케이드
23/05/05 15:12
수정 아이콘
라틴어 공부를 하지는 않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라틴어 어원 공부는 하죠
우리가 예전에 한자 교육 받을 때도 중국어 공부를 한건 아니잖아요 국어에 자주 쓰이는 몇몇 한자와 한자어를 배워 이해도를 높인 거죠
부스트 글라이드
23/05/05 15:19
수정 아이콘
저정도 상식을 위해서 라틴어/한자를 배울 필요가 없죠. 사실 어원수준까지 가면 일반적인 고교문과 이상의 커리큘럼이기도 하구요.
23/05/06 07:23
수정 아이콘
어원 공부가 문해력에 도움 된다는 의견엔 저도 동의하나, 라틴어는 어원을 알아서 더 헷갈리는 경우도 있긴 하죠 크크
대표적인 예로 10월을 의미하는 October. 라틴어로 치면 대놓고 8번째(Octo) 달인데...
소독용 에탄올
23/05/05 14:13
수정 아이콘
한자로 동일해서 관련 없는거 아닌가 합니....
아케이드
23/05/05 15: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자 모르면 한자로 동일하다는 거 자체도 모르죠
애초에 한자라는 것 자체를 몰라서 발생한 몰이해일수도 있구요
소독용 에탄올
23/05/05 15:22
수정 아이콘
한자 상 동일한 경우라서 한자교육 이야길 하는데는 부적절한 사례니까요....
라파엘
23/05/06 01:22
수정 아이콘
한자로 두 단어가 동일하니
한자를 알든 모르든
동일하다는 사실을 알든 모르든
뜻을 이해하는데 영향이 없죠.

문맥을 보고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거죠.
23/05/05 13:19
수정 아이콘
한식은 안 되나? 크크크크 이거 웃기네요
23/05/05 13:21
수정 아이콘
삼흘이죠
감전주의
23/05/05 13:24
수정 아이콘
일흘 이흘 삼흘 사흘...열흘 인데 사람들이 잘 모르나봅니다
23/05/06 07:18
수정 아이콘
패턴대로면 열흘 아니고 십흘... 쓰고 보니 욕 같네요 크크
구마라습
23/05/05 13:23
수정 아이콘
사흘의 사가 四가 아니라는걸 알려면 기초한자공부가 필요하겠죠.
부스트 글라이드
23/05/05 13:27
수정 아이콘
그냥 국어로 사흘이라는 단어가 뭔지 알면되는겁니다.
영어로 달력이 1월이 January 2월이 February. 3월이 March 이듯요
다크서클팬더
23/05/05 13:32
수정 아이콘
순한국말이라 한자공부 필요 없습니다.
요즘 중학교 애들 국어 어휘 문제집이 따로 나오더군요. 한자 1mg도 없이.
실제상황입니다
23/05/05 13:46
수정 아이콘
사흘의 사가 그 '사'가 아니라는 것을 알기 위해서는 四를 알 필요까지도 없고 4를 알기만 하면 되죠.
23/05/05 14:00
수정 아이콘
그쵸 그냥 나흘이 며칠인지만 생각해도 답나오는데
스팅어
23/05/05 16:35
수정 아이콘
그냥 셋 사흘, 넷 나흘로 외우는게 일반적인게 아니었나요?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저정도는 뭔가 문해력,상식 논란에는
조금 애매하고…
명일, 익일, 금일같은 것도 누군가에겐 상식이지만
안쓰는 사람들에겐 생소한 표현이듯이…
23/05/05 13:25
수정 아이콘
본문과 별개로 국민학교때는 영어수업이 없고 한문이 기본 교과목이었는데...
자기 이름을 한자로 쓰기가 필수였고 대한민국 한자쓰기부터 여러가질 알아야 그나마 신문을 읽을 때 제대로 읽을 수 있었는데...(지금은 한문쓰는 신문이 거의 사라짐) 한자 수업이 사라졌으면 이 분들은 무슨 선생을 하시고 있을까?(물론 이미 은퇴할 나이가 한참 지나서 이미 없어졌겠지만...)
한자 선생님들이 교련과목하셔도 되는데 교련도 없어졌으니 이제 학교에 개량한복입고 돌아다니는 선생님은 없으실듯?
해맑은 전사
23/05/05 13:27
수정 아이콘
우리학교는 국어샘들이 한문도 가르치셨습니다.
23/05/05 13:30
수정 아이콘
국민학교때 국어라는 과목이 있었나? 이 생각을 해보니 생각해보니 말하기 듣기 였군요...
해맑은 전사
23/05/05 14:03
수정 아이콘
아이고 국민학교구나..
저는 중학교 생각했습니다.
다크서클팬더
23/05/05 13:32
수정 아이콘
연수받아서 일본어나 중국어로 넘어가신 분 몇분 봤습니다.
영어는 선택과목이었다가 나중에 초3부터 필수됐으니까 요즘애들은 한자보다 오히려 영어가 익숙할겁니다.
오피셜
23/05/05 13:35
수정 아이콘
하나(하루) 둘(이틀) 셋(사흘) 넷(나흘) 다섯(닷새)...

이틀이 잘못했네요. 초성 따라 가는데 이틀만 한자로... 근데 이틀도 원래는 '이둘'로 발음하다 변형된 것 같은. 뇌피셜입니다.
재간둥이
23/05/05 15:12
수정 아이콘
하나 둘 서이 너이로 하면 맞습니다?
오피셜
23/05/05 15:18
수정 아이콘
조카가 어릴 때 자기 할머니가 종종 돌봐주셨는데, 어느 날부터 숫자를 하나 둘 서이 너이로 세더라구요 크크크
이탐화
23/05/05 13:37
수정 아이콘
최소한의 검색도 안 해본다는게 더 충격
23/05/05 13:38
수정 아이콘
모르면 네이버에서 사전 검색해봐라 좀...
23/05/05 13:42
수정 아이콘
저는 한자 공부는 필요하다고 생각 하는데(특히 문과는)
이게 뭔가 이상하게 엮여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크크크크
The)UnderTaker
23/05/05 13:43
수정 아이콘
사흘 중식정도면 일상단어나 마찬가지라 어그로 끌려고 저러는게 상당수일듯
실제상황입니다
23/05/05 14:04
수정 아이콘
본 게시글 댓글 타래만 보면 의외로 중식은 일상단어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저도 중식 정도면 일상단어 아닌가? 싶긴 합니다만.
버트런드 러셀
23/05/05 13:44
수정 아이콘
책 읽을때 헷갈리는거는 한자 병기해줬으면 좋겠어요.
폭폭칰칰
23/05/05 13:45
수정 아이콘
점심을 뜻하는 중식이라는 단어를 처음 만나는 사람이면 100명중에 99명은 중국요리 떠올릴겁니다.
멍멍이개
23/05/05 14:19
수정 아이콘
학교에서 중식 제공이라는 문장의 문맥상 중국요리를 제공한다는 뜻일 리가 없잖아요...
폭폭칰칰
23/05/05 14:49
수정 아이콘
당연히 문맥상은 그런데 처음 단어 딱 보면 중국요리가 먼저 생각나죠.

애초에 학교에선 급식을 더 많이쓰지 중식은..
23/05/05 17:34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대부분의 관공서, 학교, 기업 가릴거없이 중식표현을 압도적으로 씁니다.
네이버후드
23/05/05 14:41
수정 아이콘
네 ??
23/05/05 14:44
수정 아이콘
첫 직장에서 점심때 짜장면을 그리 많이 먹었던 이유가...
23/05/05 14:50
수정 아이콘
그냥 딱 던져주는게 아니라 문맥과 상황을 본다면 그렇게 떠올리는 99명의 멍청이가 있는거겠죠.
폭폭칰칰
23/05/05 14:53
수정 아이콘
문맥하고 상황보면 99명이 점심으로 알아듣죠.
그냥 단어를 첨 봤을때 이야기하는데 다들 문맥을 찾네요
23/05/05 14:54
수정 아이콘
위에 나온 예시가 그런 문맥과 상황을 보고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까요
우리는 그것을 종합적으로 문해력이라고 합니다.
폭폭칰칰
23/05/05 14:58
수정 아이콘
애초에 위에 나온 예시 학부모를 쉴드 치는 댓글이 아니라 그냥 중식이란 단어에 대한 제 생각을 쓴건데 이렇게 벌컥 멍청이 능력이 떨어진다는 둥 강한 어조로 문해력에 일침을 가하시는 이유가..?
23/05/05 15:02
수정 아이콘
댓글 다는 많은 사람들이 단순한 중식 단어 뜻풀이가 아니라 내용과 연관된 리플이라고 오해하고 있을때는 본인의 의사 전달 능력에 대한 고찰을 다시 해보실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요.
내용을 잘 알고 계시는데 제가 혼자 오해한 것이라면 죄송합니다.
폭폭칰칰
23/05/05 15:06
수정 아이콘
죄송하다니 사과는 받아드리겠습니다.
공방24
23/05/05 17:20
수정 아이콘
중식 이라는 말을 처음 들어봤을땐 그럴 확률이 높겠는데 저 나이까지 '중식 제공' 이란 말을 안 들어봐서 이번이 처음이라면 그건 좀 문제다 싶죠...
SG워너비
23/05/06 01:03
수정 아이콘
아니요
23/05/05 13:48
수정 아이콘
이제 좀 귀찮으니 사흘 없애고 삼흘로...
23/05/05 13:56
수정 아이콘
한자고 뭐고 잘안쓰면 모르는 사람도 많아지고 잊혀지는거죠. 중식 같은 말은 저 기사로 십수년만에 접해보는듯
안아주기
23/05/05 16:10
수정 아이콘
중식만 써있는게 아니라 '중식 제공'이라고 써있는데 몰랐다는건 상식이 부족한게 맞습니다.
지금 당장 알바사이트 접속해서 구인광고글 몇개만 둘러봐도 바로 보이는 단어입니다.
ex)근무시간 오전10시~오후4시 (6시간) *중식 제공 이런식으로요.
그럴거면서폿왜함
23/05/05 13:58
수정 아이콘
한자 공부 문제가 아니라 기본적인 독해력 문제라고 봐요
무한도전의삶
23/05/05 14:00
수정 아이콘
모르는 게 문제가 아니라 검증 검색할 생각도 안 하고 씩씩대는 게 진짜 무식인 듯
한사영우
23/05/05 14:00
수정 아이콘
뭐.. 언어라는게 시대성과 사회성을 가진거라서
사흘이라는 단어가 잘 안쓰이다 보니 일어난 문제이지 않을까 싶어요.
전에 회사에서 고객들에게 작일 , 금일 , 익일 이런 단어 쓰면서 공지 문자 돌렸더니
정확한 날짜 물어보는 전화가 폭주했었죠.
멍멍이개
23/05/05 14:20
수정 아이콘
공지사항에는 명확한 날짜를 써야지, 오늘 내일같은 걸 쓰면 당연히 물어볼 만 하지 않나요..
한사영우
23/05/05 14:36
수정 아이콘
점주들한테 단가 인상 관련 문자였던거라서
작일까지 얼마엿는데 회의 결과 금일까지는 그대로 하고 익일부터 얼마로 인상 되었습니다.
이런식의 글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때 영업직이였는데
오늘 시킨건 어떻게 되냐? 내일까지는 괜찮냐 등의 문의가 많이 왔던걸로. 기억나네요.
23/05/05 14:47
수정 아이콘
이건 단어 뜻을 몰라서 생긴 문제가 아닌 거 같네요.
작은대바구니만두
23/05/05 14:29
수정 아이콘
보낸 날짜에 상대적인 개념인 단어를 사용했으니 문제가 될 수 있죠
23/05/05 14:03
수정 아이콘
전에 투표사무원하는데 처음에는 성함 정자로 적어주세요 했다가 나중에는 이름 적어주세요라고 고쳤습니다. 생각보다 성함과 정자를 모르는 분이 많더라고요.
미카엘
23/05/05 15:21
수정 아이콘
이거리얼입니다.. 이름 세 글자 또박또박 써 주세요. 이!!름!!!! 하....
한국안망했으면
23/05/05 14:25
수정 아이콘
한자도 영향이 있냐없냐하면 있겠지만
그 시간에 다른 걸로 능력치 올리는게 더 효율적이란얘기죠

최소 쓰는 능력은 문해력과 거리가 멀죠
읽는거랑 뜻 관련 용어위주로 공부하든가
작은대바구니만두
23/05/05 14:28
수정 아이콘
걍 초등학교교육시간에 집중 안한거죠. 한자교육이고뭐고간에.
동굴범
23/05/05 14:28
수정 아이콘
자주 안쓰는 단어 뜻 모르는 건 문해력보다는 어휘력의 문제 같은데... 게다가 자주 쓰는 대체어가 있다면 굳이 자주 안쓰는 단어를 써서 헛갈릴 일을 만들 필요는 없죠.
언어는 변하는 게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사어가 생기는 걸 인위적으로 막는 건 무리수라고 생각합니다.
네이버후드
23/05/05 14:42
수정 아이콘
초등생이 아니고 부모님이 저러면 본인 문제 같은데
우자매순대국
23/05/05 14:52
수정 아이콘
전국민중에 경계선지능이 10%를 넘는데
모두가 평균수준의 이해력과 지식을 가지고있을거라 기대하고 일을 진행하면
당황스러운일 많이 겪게되죠 크크크
23/05/05 14:54
수정 아이콘
문해력이라는게 단순히 단어를 알고 모르고가 아니라 문맥을 읽는 교육 차원에사 강조되어야겠죠
자코토
23/05/05 14:58
수정 아이콘
중식을 몰라 전화 거는 학부모라니 당황스럽긴 한데, 학교 측에서도 점심이란 쉬운 말을 두고 중식을 굳이 써야 할지 모르겠네요. 불특정다수와 소통하는 상황이면 중간에 불필요한 허들은 최소화하는 게 맞죠. 학부모들 가운데 당연히 기초교육 부족한 분들도 있을 거고 외국인도 있을 거고 독해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도 있을 거고.
아케이드
23/05/05 15:11
수정 아이콘
아침 점심 저녁이라고 하면 그게 문맥에 따라서는 그 시간대를 의미하는 지 식사를 의미하는 지 헷갈릴 수도 있기 때문에 오히려 의미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 조식 중식 석식이라고 쓰는 거죠
애초에 저 정도 문구를 딴지를 걸 정도의 사람이라면 점심이라고 써도 뭔가 다른 딴지를 걸거 같기도 하구요
자코토
23/05/05 15: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기사 헤드라인을 보면 "점심을 제공한다"는 문맥이었던 걸로 읽히는데 거기에 무슨 헷갈릴 소지가 있을까요? '중식을 제공한다'는 점심인지 중국음식인지 그 문장만 봐서는 자칫 헷갈릴 수 있을 것 같고요. 말씀대로 조식 중식 석식이 한꺼번에 나오는 문맥의 글이이라면 중식이 오히려 명확한 의미로 다가오겠습니다만.
부스트 글라이드
23/05/05 15:21
수정 아이콘
오히려 아침 점심 저녁이 어려운... 크크...일반적으로 사회생활하면 조식,중식,석식이 더 많이 쓰이기도 하니까요. 생각해보니 이건 한자를 쓰는 일본도 마찬가지네요.
자코토
23/05/05 15:25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한데 초등 학부모들 중에는 직장생활 사회생활 안 하는 분들도 있고 나이가 어린 사람들도 있고 외국인들도 있고 뭐 그럴 거니까요. 저는 요즘 같은 시대 관공서 문체나 공식어로 쓰이는 한국어는 좀더 쉬워져야 한다고 생각해서요.
부스트 글라이드
23/05/05 15:28
수정 아이콘
그래서 그걸 학교에서 배워야하는건 맞죠. 조식,중식,석식을요. 개인적으로 문학적 표현과 세부적인 커뮤니티 전달과정을 위해 영어도 다채롭게 단어가 태어나듯 한국어가 마냥 간결해지긴 어려울것 같습니다. 요즘 신조어를 봐도 그렇구요. 다만 요즘 시대에 안맞으니 사어가되느냐 마느냐가 아닐까정도 겠네요.
자코토
23/05/05 15:37
수정 아이콘
조식 중식 석식이 전형적으로 그런 오피셜한 문체인데 학교에서 배우는 건 찬성입니다만 오피셜한 단어들이 잔뜩 모여 있는 공문서에 오피셜한 단어가 또 들어가면 원래 딱딱한 문장을 더 딱딱하게 만들어 가독성을 해치는지라... 가능한 한 소프트하게 만들어주려고 노력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부스트 글라이드
23/05/05 15: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회에서 주로 쓰는 단어가 보통 가독성이 높죠. 풀어쓰는 단어는 단어자체는 쉬워지지만 문장으로 엮으면 오히려 산만해지고 커뮤니케이션의 한계가 있으니까요. 솔직히 교과서가 조식 중식 석식보다도 훨씬 어려운 단어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필요한것들이죠.
안아주기
23/05/05 16:13
수정 아이콘
단어가 통일되지 않는한 혼선을 줄 여지가 더 크죠.
23/05/05 15:02
수정 아이콘
매일 문해력 이야기 나오는 거 보면 예전에는 모르는 사람이 말을 할 창구 자체가 없었던 거고, 지금은 아무것도 몰라도 어디서든 글자를 써다 올릴 수 있다는 차이점뿐이죠. 통계적 변화는 근본적으로 빈도가 변했다기보다 검출력의 변화인 경우가 많아서
당근케익
23/05/05 15:15
수정 아이콘
사흘 나흘은 순우리말이라 무식한게 맞고
중식은 점심식사라 해도 되죠
애초에 이중의미기도 해서
오렌지 태양 아래
23/05/05 15:28
수정 아이콘
반지성주의가 너무 팽배함...

모르면 부끄러워하거나 적어도 찾아볼 생각을 해야되는데

모르는게 당당한 시대...
지니팅커벨여행
23/05/05 15:38
수정 아이콘
그렇죠.
나이 들어도 잘못 알고 있는 것에 부끄러워 할 줄 알고, 또 고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3/05/05 16:54
수정 아이콘
몰라서 물어보는게 진상도 아닌데 물어볼 수도 있죠.
미카미유아
23/05/05 15:36
수정 아이콘
그냥 무식한거 같은데
Silver Scrapes
23/05/05 16:02
수정 아이콘
사흘은 말 할 것도 없고
중식은.. 문자가 같은 단어를 문맥에 따라 다르게 쓰는건 다른 언어에서도 종종 있지 않나요.. 그냥 저건 멍청한건데
뒹굴뒹굴
23/05/05 16:05
수정 아이콘
사실 문해력이 한자 문제가 아닌건 나이든 세대가 더 문해력이 안좋은 것만 봐도 쉽게 알수 있죠.
한자 깨작 좀 더 알아 봤자 책 않읽으면 꽝입니다.
OcularImplants
23/05/05 16:26
수정 아이콘
어차피 다수의 사람들 따라가는 거라서 의미 없죠. 사흘이란 단어는 곧 못 쓰게 될 듯...
23/05/05 16:45
수정 아이콘
군대 조차도 이제는 금일 익일 등의 단어는 안쓰고 오늘 내일로 쓰죠. 남침 북침도 용어를 모르는걸 보고 안보관이 부족하다는 말도 있었구요. 지금 어린 친구들이 폰으로만 시간을 봐서 아날로그 시계를 볼줄 모르듯 변화해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표준어란 뜻 자체가 대체로 현재 중류사회에서 쓰는 서울말로 한다자나요. 지금 시대의 주력이 되는 연령대의 사람들이 한문 공부를 안한? 혹은 예전에 쓰던 단어의 뜻을 잘 모르는게 대다수라면 표준어의 뜻대로 변화해야죠. 만약 대다수가 아니라면 소수의 사례에 대한 악의적 기사가 되겠죠.
12년째도피중
23/05/05 17:01
수정 아이콘
님들 요새 학원가 장난 아닙니다. 문해력 난리났쓰요. 진짜로.
초중고, 상중하, 전후좌우, 동서남북... 다 일일이 설명해야 하는 애들이 늘고있어요. "전진의 반대가 뭐겠어? 후..." "전진이 뭔데요?"
23/05/05 17:57
수정 아이콘
코로나 여파도 크고...영상매체에 익숙해져 글자를 접하는 빈도가 주는것도 있고...학습부담 경감이라는 명목하에 필수교과 시수가 날로 줄어가는 것도 있고...여러 문제가 겹쳐서 카오스죠.
23/05/06 07:31
수정 아이콘
전진의 반대는 신혜성...
헤나투
23/05/05 18: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무리봐도 책을 안읽어서 그런거 같은데 왜 한자를 걸고 넘어지는지 모르겠어요.
애초에 한자를 생각하고 독해를 하는 시점에서 교육은 실패한거라고 봐요.
서지훈'카리스
23/05/06 05:09
수정 아이콘
무식한 걸 무식하다고 말하면 안되는 시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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