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5/06 09:52
실제 도움되는 내용이겠지만 일종의 시위죠. 얼마전에 폐과선언하던것도 진짜 폐과된다는게 아니라 시위하는거고요.
기본적으로 수가가 낮아서 급여항목으로 돈벌게 별로없고, 그나마 다른과들은 성인상대로 영양주사나 기타 비급여진료로 돈을 버는데 소아과는 그럴 여지마저 적어서 불만인겁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그나마 돈벌이가 되던 로타바이러스 백신까지 급여화되면서 폭발한것같고요. https://m.hani.co.kr/arti/society/health/1082168.html 가뜩이나 애가 줄어드는 현실이라 뭔가 쥐어주긴해야할것같은데.. 어렵네요
23/05/06 10:12
애들 먹이는 챔프 같은 상비약 처방까지 소아과에서 할 수 있으면 좀 낫지 않으려나요?
이쪽 시장이 크다고 들었는데 소아과에서 브랜드 지정해서 처방전 내줄 수 있으면 리베이트도 달달하게 들어올 것 같은데요. 아니면 정신과랑 연계 시켜서 학부모 + 아동 심리상담 센터를 소아과로 넣어서 규모를 키울 수 있게 만든다거나. 요즘 엄마들 우울증도 장난 아니더라고요.
23/05/06 10:22
우회해서라도 사는 방안이 나왔으면 해서 써봤네요. 지금은 약국에서 네다섯통씩 막 사서 가시던데 그것보다 환자 상태보고 의사가 추천해주는 쪽이 더 믿음직하잖아요.
23/05/06 10:34
크크 바로 기사제목 떠오르네요.
[단독] 미생물 기준치 초과 챔프시럽... '리베이트' 받고 과다 처방이 사태 키웠다. (전략)... 한편 처방 규모에 따라 지급되는 리베이트를 노리고 상비약 명분으로 필요 이상으로 처방한 의사들의 행태가 어쩌구 저쩌구.... 이번 챔프 시럽 사태에도 이런 기사가 떴을듯.
23/05/06 10:22
음...성인이하 피부'미용'진료는 소아청소년과에서 담당하도록 한다든지 하는 방식은 어떨까요? 요새 중고등학생들도 피부과가서 미용진료 많이 받던데요. 여드름이라든지 미백이라든지 레이저같은 것들요.
23/05/06 12:39
https://www.youtube.com/watch?v=_k5xFuoUPbw
요즘 소아과 진료 보기 너무 힘들던데.. 애 아프면 새벽에 병원가야 합니다 ㅠ 돈 더 받으시고 애 아픈데 안 기다리고 바로바로 치료 받게 해주세요. 선생님들 돈 좀 더 벌게 해주시고 소아과 좀 늘렸으면..
23/05/06 13:50
수가가 올라서 소아과 지원율이 어느 정도 회복된다 부터 수련기간 최소 4년 이후 부터 조금씩 진료 보기 수월해지겠죠.
의료는 수련기간이 있어서 바로바로 뭔가 결과가 안나옵니다. 그래서 더 문제죠. 지금 아무것도 안하고 있고 더 나빠져서야 뭔가 되도 않는 걸 일단 할 것 같고 최악으로 가서야 뭔가 하려 할텐데 잘 한다고 해봐야 효과는 수 년 뒤에나 나오니까요... 우리 아이 클 때까지 서울만이라도 문제 없어야 할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