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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17 15:03
사고방식이 참....크크크 별의별 사람 참 많아요 정말
-------------- 처음엔 그냥 도둑질한 사람이 문제지 도둑질 안하면 되는거 아닌가 했는데 아래 댓글 읽어보니 제가 너무 나이브하게 생각했네요
23/05/17 15:03
훔쳐간 놈이 잘못한거지 이걸 물타기를..
무인 점포 내부를 자판기처럼 만들어야할라나 - 아래 댓글 읽어보니, 문제가 될 순 있겠네요 극단적으로 그냥 길가에 여러 물품들 깔아 둔 후 누가 훔쳐갈 때마다 바로 신고하는 걸 생각해봤습니다.
23/05/17 15:26
회사에 간식 자판기가 있습니다. 설치 비용 문제도 있겠지만 고장이 꽤 자주 나더라구요. 고장나있는 동안은 매출이 발생하지 않을테니 그것도 손해죠.
23/05/17 15:06
미국 모텔사장님 유튜브 보니까 신고 자주 들어오는 모텔은 폐쇄명령(?) 떨어지기도 한다던데 그때 설명하는 논리가 본문과 비슷했던 것 같은..아주 말도 안 되는 주장은 아닌 것 같기도 하네요
23/05/17 15:07
도둑이 나쁜 놈인 것에는 이견이 없습니다만
사업자가 지출해야 할 관리에 대한 비용이 사회적 비용으로 전가되고 있다는 것도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네요. 무인 점포는 세금 구조가 바뀌어야 한다거나? 크크크 (기업들에게 고용을 창출하면 혜택 주는 것의 반대로...)
23/05/17 15:07
사회복지쪽 공부하면 늘 나오는 이야기인데.
한정된 경찰력을 낭비하게 되면 다른 일반인들이 피해를 보는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민간보안시장이 늘어나는거구요. 짤방 마지막 댓글처럼 미국은 저렇게 극단적으로 해결하긴하는데 한국에서는 어렵겠죠.
23/05/17 15:13
대형마트 무인계산대는 노동력을 소비자에게 전가시키는 케이스고
소비자에게 불편은 가중하되 리턴이 없는 행위라 욕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고. 이 케이스는 공공행정력에 전가시키는거니까 일반인들한테는 와닿지 않고 일선 경찰들이나 공공행정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나 욕할테니.. 별로 욕먹지는 않을거 같긴합니다.
23/05/17 15:12
근본적인 잘못은 훔쳐간 사람 잘못이라는 전제 하에, 저 본문 말이 마냥 잘못되었다고 하기는 어렵다 느껴지는데... 저런 신고가 쌓여서 행정 과부하가 걸리는건 확실히 문제입니다. 저거 잡다가 정작 보다 중대한 사안에 제대로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 생길 수도 있는데, 그 피해는 누가 부담하나요?
23/05/17 15:12
경찰력도 결국 비용이 드는거고, 아이스크림 몇개 정도의 소액 사건에 경찰력을 과다하게 소모한다면 사회 전체적으로 봤을때 낭비이긴 합니다.
23/05/17 15:12
사실 도난 방지를 위한 대책이 너무 없는 것도 문제이긴 하다고 생각해요. 초기에 무인편의점 시험할때만 해도 들어갈때 인증받고 들어가고 하는 식으로 좀 너무 빡빡한 방식으로 했는데 지금은 그냥 믿는 것은 CCTV와 경찰 신고 뿐.
23/05/17 15:12
아예 틀린 말은 아니지 않나요? 인건비 줄이겠다고 무인점포로 하고 일반 점포였으면 망실처리 해도 되는 비용관리까지 경찰에게 맡기는건데요...
23/05/17 15:13
개인부담분을 사회에 전가하고 있는 거 맞아요.
저런 식으로 모든 사람이 본인이 챙겨야할 보안 포기하고 문제생기면 경찰만 물고 늘어진다고 생각해보면 사회가 멀쩡히 굴러갈 수 없구나 바로 답이 나옵니다.
23/05/17 15:14
맞는 말이죠
경찰 한명이 담당하는 사건 20건이 넘는다는데, 아이스크림 가지고 도망가면 CCTV 며칠 몇십시간 분량 다각도로 동선 일일히 추적해서 잡는데 한세월인데 그게 하루 단위로 쏟아져 들어오면 과부하 걸릴 수밖에요. 정작 피해가 큰 사건에 제대로 집중하기도 힘들구요
23/05/17 15:14
훔쳐간 사람들이 제일 문제지만 저도 어느정도 고개가 끄덕거리게 되네요.
무인 점포에서 CCTV 말고는 도난에 대한 방비를 해놓은 것도 없고요. CCTV 있어도 사람들이 도난을 일삼는다면 경찰 신고가 아닌 가게 입장에서의 조치가 먼저 제대로 이뤄져야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
23/05/17 15:15
맞는 말 아닌가요? 일반적인 업소에 비해 인건비 안쓰고 보안 비용은 사회에 전가하는 게 맞지요. 택배 물품을 그냥 집 앞에 놔두고 가도 안 훔쳐가는 거 마냥 문제가 적으면 괜찮은데 그로인한 비용이 체감이 되기 시작하면 문제가 되는 거겠죠.
23/05/17 15:15
저게 왜 잘못된 생각인가요? 1차적으로 도둑질한 놈들이 문제인건 맞지만 무인점포 주인 또한 부담해야할 관리비용을 사람이 선하기만을 믿는 근거없는 믿음과 경찰력 등에 사회적 비용에 책임전가한 부분도 있죠
23/05/17 15:18
훔쳐간 사람 = 잘못
훔쳐가게 해 놓은 사람 = 잘못 길가에 자기 물건 흘려놓고, 가져가는 사람마다 찍어서 신고하는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은 해야겠죠.
23/05/17 15:36
훔쳐가게 해 놓은 사람이 잘못이란 건 궤변이죠.
유인 매장도 얼마든지 훔쳐갈 수 있는데 그것도 훔쳐가게 해 놓은 상황인가요. 길거리에 덩그러니 놓은 걸 누가 훔쳐갔다는 것도 아니고 가게 안에 진열해 놓고 가격도 기입해 놓은 상태인데 그게 [훔쳐가게 해 놓은] 상태라면 신기한 논리네요...
23/05/17 16:51
그건 아니죠.
다만 동일한 범죄가 여러번 일어나면 경찰에게 맡기는것보다 시스템적 대책은 하는게 맞죠. 경찰에게 맡기는건 후처리로 인한 결과로 범죄 방지니까요. 범죄는 예방을 하는게 우선이 되어야죠.
23/05/17 15:19
맞는말인데 애초에 저생산성 자리에 대한 임금도 평균 소득대비 너무 높아서
부작용이 생기는거죠 사람들이 그 방향이 맞다는데 뭐 어쩌겠어요
23/05/17 15:19
구체적으로 콕 찝어서 누구 탓할 거 없습니다. 선택의 결과죠.
무인 점포 업주도 인건비는 계속 올라가는데 가격을 올릴 수는 없으니까 사람 빼고 키오스크 도입하고 도난비용은 경찰에게 넘기는 거죠. 소비자가 다같이 비싼 아이스크림 먹으면 해결될 일이긴 한데, 그렇게 하진 않을 거니까요.
23/05/17 16:20
무인편의점은 그런 시스템이었던거 같은데, 무인 아이스크림샵, 무인 문구점들은 딱히 그렇진 않더라고요. 어린이들도 대상이라서 그런것도 같고
23/05/17 15:28
와 이런 생각은 못해봤는데 맞는 말 같네요.
저도 그 미국 모텔 한인분 유튜브 봤는데 신고 잦은 업장은 폐쇄시키는 거 보니 우리나라도 그렇게 되는 거 아닌지...
23/05/17 15:29
무인 점포라면 자체적으로 도난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하지 않을까요?
국가적인 측면에서는 자체적인 도난에 대한 대책이 없다면 영업 허가를 내주면 안되는 식으로 풀어야할 것 같네요.
23/05/17 15:29
맞는 말인데 초반 댓글 흐름이 웃기네요 크크
경찰 소방 행정쪽 인원 부족하다 얘기 나오는게 몇년짼데.. 내 일 아니라고 나몰라라 하면 나중에 그 불편함을 직접 겪고난 뒤에 후회해봐야 늦습니다
23/05/17 15:32
저도 말이 되는 것 같긴 합니다.
경찰력은 무한한 것이 아니잖아요. 현행 슈퍼,문방구의 무인 점포 시스템은 너무 구멍이 술술 뚫려있어요. 다이소 같은데만하더라도 캐셔도 있지만 입구에 물건을 그냥 빼갈 수 없도록하는 보안설비들이 있죠.
23/05/17 15:34
엥 매우 맞는 소린데요? 유의미하게 유인 점포보다 범죄 횟수가 늘면 관리 감독이 부족한거죠. 유인점포보다 범죄 횟수가 증가하는 것이 맞다면 업주 책임하 조치가 취해져야한다고 봅니다.
23/05/17 15:35
최근 무인 편의점을 보니까 입장하기 전에 신용카드나 신분증으로 개인인증을 하고서 입장하더군요.
그정도까지는 못하더라도 입장할때 얼굴만 확실하게 오픈해서 찍히도록 강제하더라도 문제가 훨씬 덜할겁니다. 무인 점포에 도난율이 높은건 코로나 덕분에 보편화된 마스크 착용 탓도 상당히 클겁니다. 제가 지금까지 봤던 모든 영상에서 저런 잡범들은 마스크를 쓰고 있더군요. 얼굴 노출이 안되었으니까 CCTV에 찍혀도 안잡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스물스물 올라오는거지요...
23/05/17 15:43
저도 그 신용카드로 인증하는 무인 편의점에는 직접 못들어가봐서 모르겠습니다.
주간에는 사람이 있고 야간에만 무인으로 관리하더라구요... 다만 마스크 벗고 얼굴 인증하도록 강요하는건 사람이 없어도 무인으로 가능할겁니다... 요즘 얼굴 인식정도는 아주 쉬우니까요... 얼굴 인식 안된 상태로 손님이 들어가는 경우 경고를 하거나 주인에게 알람을 주는 식으로 하는 것도 가능하겠죠.
23/05/17 15:43
저게 왜 무인매장의 문제인가요?
그럼 유인매장은 도난 사건 신고해도 되나요? 대단한 설비를 해 놓지 않은 유인 매장은 대부분 맘만 먹으면 쉽게 훔칠 수 있고, 직원들도 경비로서 있는 게 아니라 일반 업무를 하기 위해 있기 때문에 무인보다 훔치기가 딱히 어렵지도 않죠. 유인 매장이 보안에 더 투자를 한다는 걸 증명 할 수도 없는데 보안에 투자를 안 한 [무인]인 게 문제다라고 하면 이상한 차별이죠.
23/05/17 15:46
유인매장이나 무인매장이나 도찐개찐이다.. 라는 논리이신데
그런 식으로 뭉개버리기엔 유인매장과 무인매장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지요. 대단한 설비가 없는 유인 매장만큼의 비용조차 들이기 싫어서 하는게 무인매장 아닙니까. 그리고 뭐 통계자료가 없어서 뭐라고 딱 말은 못하겠는데 저런 소액 절도 사건의 빈도도 아마 꽤 차이날 것 같군요.
23/05/17 15:52
유인 매장에서 아이스크림 3개 훔쳐간 사람은 신고해도 되나요 아니면 똑같이 그것도 안 해야 된다고 보시나요?
"소액 도난 건으로 행정력 낭비하지 말라" 는 포괄적인 논지라면 저도 공감이 충분히 되지만 무인 매장은 자초한 일이니 신고하지 말라는 논리가 이상하단 거죠.
23/05/17 16:36
제 말이 맞다는건 아니지만 조심스럽데 댓글 달아보면 무인 매장보다 유인매장이 보안에 더 투자를 하는건 증명 할 것도 없이 유인이라는 그 하나만으로 그 유인의 시간, 유인에 들어가는 비용 이런걸 무인 매장보다 더 투자한게 당연한게 아닐까요??
23/05/17 17:57
- 직원이 상주하는 것만으로도 보안투자를 더한다고 증명가능하다고 봅니다
- 유인매장도 마음만먹으면 쉽게 훔칠수 있으나 그 "마음만 먹으면"의 허들이 무인매장보다 높을테니 도난건수는 무인매장대비 상대적으로 적지않을까요 - 말씀하신 소액도난으로 행정력낭비하지말라에서 소액보다 중요한건 신고건수라고 봅니다. 도난신고가 많아지고 행정력이 못따라가면 당연히 우선순위에 밀리는 신고가 생길수밖에없겠죠. 결국 해결못하는 피해자가 생기고 증가한 도난신고가 무인점포때문이라면 당연히 무인점포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겠죠. 세금이든 보험강제가입이든 폐쇄명령이든간에요.
23/05/17 15:48
자원이 한정되어있으니까 어쩔수 없습니다.
훔친 사람이 잘못인건 맞는데, 그렇다고 해서 무한정 경찰력에 자원 투자할수도 없잖아요. 경찰이 범죄자 잡는게 당연한거아냐? 맞는 말이지만 현실적으로 안되면 어쩔수 없는거죠
23/05/17 15:53
무인 매장만의 문제라고 하기엔 어렵지만 보안을 지금보다 더 철저하게 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들어오고 나갈때 인증해야 문이 열린다거나 어떻게든 인건비 최소화 해서 물건을 팔려다 보니 저런일이 생기는거 같은데 무인매장에 보안에 대해 좀더 고민해 봐야 할 시점이기도 하죠
23/05/17 15:53
저도 본문말에 동의하는쪽이긴 한데, 좀 더 넓게보면 모든 범죄에 대해서도 같은말을 할수있죠.
사기피해자라도 본인이 자구의 노력을 좀 더 했어야 한다고 말할수있고..치안안좋은 나라에서 밤에 골목길 가지 말라는 말도 당연한것처럼요. 진짜 천재지변같은 범죄피해도 있고, 이런 무인점포같이 스스로 어느정도 불러오는 범죄도 있는거죠.
23/05/17 15:55
무인매장 몇군데 운영하시던 분이랑 대화를 해보니까 어느 정도의 손실은 감안한다고 하더라구요. 사라지는 물건의 가격이 인건비보다 낮으면 이득이니까요. 다만 그게 저절로 되지는 않고 주기적으로 도난 사건을 이슈 삼고 잡아줘야 도둑 맛집으로 전락하지 않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거기에 본인 책임은 최소화하고 경찰력을 최대한 동원하는 거죠. 유인 매장에서도 도난 사건이 생기기는 하지만, 업주가 최소한의 방비를 한다는 점에서 무인매장과는 본질적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23/05/17 16:21
건너들은 얘기이긴한데, 도난이 나면 거의 확실히 잡을 수 있고, 50배(?) 정도로 손해청구하기 때문에 오히려(?) 이득이다... 이런 얘기도 들어봤습니다
23/05/17 17:10
도난비용 50배 물리는 건 그냥 점주의 희망사항이죠.
지하철이나 이런데 무임승차 했을경우 부가운임 30배 이런거 보고 이야기하는 거 같은데, 이건 법률에 명기되어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거구요. 법률에 명기되지도 않은 걸 손해배상이랍시고 50배 이렇게 청구해 봤자 인정해줄 판사는 극히 드물 겁니다.
23/05/17 17:25
법정가서 몇십배 받아내겠다는 게 아니라 합의금으로 20~30씩 받겠다는 거죠.
보통 학생들이 많이 훔치니 자식 빨간 줄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 부모들이 그렇게 합의를 합니다.
23/05/17 17:26
한문철 티비 보면 아시겠지만
툭하고 붙이치고 몇백만원 합의금 요구하는 사람도 있는경우랑 비슷한거죠. 실상은 잡기도 어렵고 귀찮고. 만약에 잡더라도 제품 금액정도만 받고 끝내는 경우가 훨씬 많구요 세상 똘아이의 법칙으로 점주가 똘아이인 경우 위에 본문의 글 같은 짓을 하거나 손해배상으로 이득을 본다고 생각하는경우도 있고 부모가 똘아이인 경우 그냥 배째라 하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23/05/17 15:58
무인점포 운영시 기존방식에서 발생하던 비용을 사회에 전가하는 건 맞지만 그게 부당한 건 아니고.. 만약 그게 과도하게 공공비용을 위협하면 관련 규정이나 시스템을 보완해서 전체 비용을 줄이는게 맞는 수순이라 봅니다.
23/05/17 16:03
자본주의적 관점으로 처리하는게 맞다고봐요
매출의 일정 금액은 도난 사고 등에 관한 충당금으로 설정하고 경미한 금액은 거기서 처리하는게 권리와 책임 관점에서 맞다고 보여집니다. 소소한 도난에 대한 책임유무를 따지면 업장 형태에 대한 구조적 책임도 있는거고 인건비 이익과 반대급부관계라고 봅니다 업주가 어느 정도는 감수해야죠.
23/05/17 16:31
시스템적으로 보완은 해야죠.
저기서는 아이스크림 대량으로 훔쳐가는 것 뿐만 아니라 실수로 1개 덜 찍어가는 것도 경찰에 신고하면서 행정력을 낭비한다는 것이고, 이런건 무인점포 특성상 인건비를 줄이다보니 일어날 수 있는 문제 아닌가요? 잦게 일어나는게 아닌데도 실수로 1개 덜 찍어가는 것도 경찰에 신고할 정도로 투철하면 점원을 둬야죠.
23/05/17 16:38
무인점포를 운영하지만 2군데를 3년 넘게 운영중인데 딱 2번 신고 해봤네요.
두번다 정신이상자 였고 (지속적으로 경고에도 불구하고 여러번 온다 싶더니.. ) 사실 어느집단에나 있는 몰상식한 점주들 몇몇 빼고는 경찰에 신고 별로 안하는걸로 아는데 단톡방에서도 절도 신고건으로 물어보는 톡 올라오면 그냥 사진 얼굴 가린 사진 붙여 놓고 경고문 정도 써놓으면 해결된다고. 신고보단 자체 해결 쪽으로 조언 해주고 있죠. 그리고 점주들도 딱히 경찰에 대해서 기대하고 있지도 않구요. 그들에게는 너무 귀찮고 별일 아닌 신고이고 너무 자주 있는 짜증나는 사건이겠지만 신고 하는 점주 입장에서는 세상 살아가며 첨 하는 신고이고 고민과 스트레스속에 결정한 일인데 와서는 세상 귀찮은 파리 만난 사람 마냥 대하죠. 그리고는 자기들 다른 사건으로 매장앞 CCTV 가 필요할때는 이걸 돌려서 찾는것부터 동영상 만들어서 보내는것까지 부탁하죠 말이 쉽지 1~2시간 걸리는 일인데 뭐 그냥 다 사람 사는 일인데 다들 각자 사정이 있는거겠죠. 다만 한번씩 소상공인들에게 바라는거 보면 매장도 깨끗하고 서비스도 좋고 직원도 월급도 많이 주면서 제품 종류 다양하고 품질 좋게 유지하면서 상품은 산지가격? 공장가격? 정도로만 받으면서 도난도 다 책임지고 재고도 다 책임지고 월세도 다 책임지면서 장사 하길 원하는것 같긴 해요.
23/05/17 17:00
음 그게요. 저위에 있는 신고 2번 중에 한번인데..
경찰에 대한 불신만 잔뜩 늘어나는 결과에다가 이게 그냥 음모론 수준이라서 간단하게는 경찰 담당이 소년계에서 강력계로 바뀌고 거기서 다시 몇일뒤에 담당이 바뀜 그리고 갑자기 정신이상자라며 합의를 유도 (그 전 담당까진 물어봐도 합의는 알아서 라는 답변들음) 정신이상에 대한 문서상 확인을 요구 했으나 그런건 검찰가서 한다며 안됨 피의자 아버지가 전화와서 매장 다시는 못오게 하겠다와 변상금만 받고 구두 합의 경찰서에서 합의서를 피해자인 나한테 요구. 내가 의아해 하자(보통 싸인만 하니까.) 경찰이 직접 싸인 받으러 옴 (피의자 아버지가 아니라??) 그렇게 끝났습니다.. 중간에 담당이 바뀐뒤부터 이게 좀... 그랬어요.. 나름 경찰쪽 내부를 아는 입장이라 (아버님 경찰이셨고 저도 의경) 더 좀 의심됐죠 뭐
23/05/17 16:40
10개 사는데 1개 덜 찍은건 고의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계산할때 몇개인지 뻔히 볼껀데.. 그냥 막 집어서 8개 사는데 7개만 찍었다, 이런건 오히려 헷갈릴수 있을 것 같은데, 10개 숫자 딱 맞춰 사면서 계산은 9개만 했다? 오히려 전 이게 더 고의성이 있어보이네요.
23/05/17 19:04
그러고보니 왜 자판기형이 안나오죠? 무인점포 늘어나면서 자판기형 나올줄 알았는데...
라고 적고 검색해보니 이미 있는데 비싸군요... 천만원...
23/05/17 19:54
보통 달에 50정도 버는걸 목표로 하는 부업류 직종인데...
거기다 노동력이 아예 필요 없는것도 아니라서 (생각보다 손이 많이감 매일 2시간정도?) 최대한 비용 없이 오픈 합니다. (냉동고도 임대 음료수 냉장고도 임대)
23/05/17 20:00
도둑 없는 세상이 존재 자체를 하느냐 말도 안 되는 일이고, 시스템적으로 보완을 해야죠. 점점 무인은 늘어날 텐데 그것 때문에 경찰 행정력이 많이 쓰일 수는 없죠.
23/05/17 23:48
사회적인 제도 및 시스템을 보완해서 무인업주에 세금을 더 물린다든가 기본적인 보안 장비를 필수로 구축하게 하든가 해야지 도둑 신고를 했다고 업주 욕하는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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