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05/21 10:41:58
Name Avicii
File #1 Screenshot_20230521_103734_Chrome.jpg (1.27 MB), Download : 94
출처 fmkorea
Subject [유머] 아르헨티나 경제 근황






화폐가치 박살나서

강도에게 줘도 안가져간다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5/21 10:46
수정 아이콘
그럼 강도는 뭘 노린건가요.. 달러?
아즈가브
23/05/21 11:03
수정 아이콘
오렌지?
아밀다
23/05/21 11:07
수정 아이콘
현물...?
양현종
23/05/21 10:48
수정 아이콘
현금 가지고 있으면 벼락거지되는군요
23/05/21 10:53
수정 아이콘
10억짜리집이 250억이되었습니다!
내년엔아마독수리
23/05/21 10:51
수정 아이콘
역시 막 찍어도 되는 건 미국뿐이었나...
23/05/21 11:04
수정 아이콘
이런 거 보면 월드컵 우승한 게 아르헨 사람들에게 무슨 의미였을까 궁금하네요. 그나마 위안이 되었을지, 아니면 그뒤에 더 큰 현타가 왔을지.
퍼블레인
23/05/21 11:24
수정 아이콘
차라리 위안이 되었다면 현재 아르헨티나 화폐보다는 가치가 높았겠죠
찾아보니 지금 1달러가 7위안쯤 되네요
及時雨
23/05/21 11:27
수정 아이콘
와 김장훈씨가 위안 개그 친 이후로 처음봐요
23/05/21 11:06
수정 아이콘
어릴때는 하이퍼인플레이션에 대해서 와 개신기하다 이런 느낌정도로 봤거든요. 짐바브웨는 거의 유머소재였고
독일 전후의 인플레이션이라던지..지폐를 수레째로 들고와도 감자도 못산다 그런거.

근데 성인이되고 내 자산을 축적하는 단계가 되니까 정말 끔찍한 일이에요.
평생에 걸쳐서 내가 모은 자산이 화장실의 휴지만도 못하게 되는 일이니까요. 아르헨티나야 그 정도는 아니지만..
카오루
23/05/21 11:0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성인이 되면 다들 미친듯이 부동산,주식을...
하지만 주식은 주변에 잘되는 놈을 못봤고 결국은 부동산으로 다 해쳐모여하는..
꿀깅이
23/05/21 11:15
수정 아이콘
저쪽 나라는 가상화폐 필수 일 듯...
Chasingthegoals
23/05/21 11:24
수정 아이콘
실제로 짐바브웨를 비롯한 아프리카, 남미에서 인플레이션으로 난리난 국가들이 가상화폐 제도화 중이긴 합니다. 실제로 화폐가치가 작살난 브라질, 터키의 비트코인 프리미엄이 200%씩 붙고 그랬었죠. (우리나라는 17년도 당시 피가 40%)
고오스
23/05/21 14:30
수정 아이콘
엘살바도르에서 먼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추진했었는데

매일 매일 코인 가치 변동폭이 너무 커서 현지 사람들이 화폐로는 안쓴답니다
Chasingthegoals
23/05/21 15:28
수정 아이콘
거긴 그냥 대통령이 미친 놈이죠 크크
다른 국가들은 펀드나 상품 출시 이렇게 가야되는데, 저 나라 자체가 꿈과 희망이 없으니까 국채로 풀매수 하는 것도 모자라 채굴 인프라 건설 중이라 사고방식이 우리랑 다릅니다.
-안군-
23/05/21 13:12
수정 아이콘
근데 은행이자도 물가상승률급이 되기 때문에, 통장에 돈만 넣어놔도 그렇게까지 크게 손해보진 않을..
23/05/21 13: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현금 들고있는 것보단 낫겠지만 그래도 손해가 꽤 클거고
무엇보다 저런 나라 살면 내가 돈맡긴 은행 망할걸 걱정을 안할수가 있을는지...
고오스
23/05/21 14:50
수정 아이콘
암흑계 세탁용, 제3국용 등 때문에 다른 코인은 망해도 비트는 댜체제가 나오기 전엔 살아남을꺼 같슴니다
타츠야
23/05/21 11:27
수정 아이콘
궁금한 점이 그럼 저 나라 국민들은 물건 구매를 어떻게 하고 있는거죠? 현물 교환은 아닐 거고 월급은 어떤 기준으로 받으며 세금은 어떤 기준으로 내고 잇는 것인지. 연봉 계약서에 변동제로 되어 있을런지.
Valorant
23/05/21 11:36
수정 아이콘
제가 아는 것은 그냥 월급을 받으면 (다음 날 가치가 하락하니) 그날 바로 현물로 바꾼다... 까지로 알고 있는데
물가가 완전 박살난 상태인 지금은 뭐 어떻게 사는건지 모르겠군요.
타츠야
23/05/21 11:40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바로 현물로 바꾼다 해도 냉장/냉동제품이나 신선제품들은 어찌 하는지. 삶이 정말 힘들 것 같습니다.
Chasingthegoals
23/05/21 11:46
수정 아이콘
아예 할부로 산다고 들었고, 해외직구가 가능하니까 월 구독 같은걸로 미리 선납 결제로 해서 구매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 현물 중에 리셀 가능한건 달러로 팔아서 대비하는 분들도 있더군요. 저기가 진짜 생계형 리셀입니다.
Valorant
23/05/21 11:51
수정 아이콘
하.. 정말 어렵겠네요.
고오스
23/05/21 14:30
수정 아이콘
월급 받는날 바로 모든 돈을 현물로 바꾼다고 합니다

식료품, 오래가는 현물 등으로요
타츠야
23/05/21 15:15
수정 아이콘
정보 감사합니다. 살기 정말 힘들 것 같네요.
고오스
23/05/21 18:45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9jeaIELBlP0

어제 방영한 세계는 지금에 잘 나와 있네요

바로 앞부분에 있으니 한번 보시면 좋을꺼 같습니다
타츠야
23/05/21 20:18
수정 아이콘
링크 정말 감사 그립니다. 앞부분도 그렇지만 뒤에 외국 관광객들이 마구잡이로 사들인다는 내용도 있고 알찬 내용이네요.
고오스
23/05/21 23:42
수정 아이콘
국제 정세 관련해서 개인적으로 국내 최고의 방송이라고 생각하고 제가 유일하게 매주 토요일 9시반에 꼬박꼬박 챙겨보는 프로그램입니다

국제 관련 이야기를 요약 정리해서 알려주고 유튜브에서도 동시 송출 및 나중에 풀 영상 업로드 되므로 매주 보시는거 강추 드립니다
서지훈'카리스
23/05/21 15:30
수정 아이콘
저런 나라는 달러거래하지 않을까요
타츠야
23/05/21 20:18
수정 아이콘
고오스님 방송 링크를 보니 많은 의문이 해결이 되네요. https://pgr21.com./humor/479742#7639225
땅과자유
23/05/21 11:43
수정 아이콘
유튜브 프리미엄과 타이달을 국제시민으로 이용하는 사람으로 처음 구독부터 지금까지 결제금액이 떨어지는 걸 보면 체감이 많이 됩니다.
23/05/21 15:05
수정 아이콘
저도 갈수록 싸져서 꿀이었는데 쫓겨났네요.
23/05/21 11:54
수정 아이콘
https://www.ytn.co.kr/_ln/0104_202305161410014431
아르헨티나 기준금리가 97%입니다.
사채금리나 시중은행금리가 아니라 무려 [기준금리]입니다~
-안군-
23/05/21 13:13
수정 아이콘
또 올랐군요. 저번달에 80%인가 봤던거 같은데..
No.99 AaronJudge
23/05/21 15:50
수정 아이콘
??????
미카엘
23/05/21 12:07
수정 아이콘
이런 걸 보면 세계통합화폐가 필요한 것 같기도 하고..
23/05/21 12:23
수정 아이콘
어떤 기준에서 보면, 우리 나라도 공기밥이 2배로 올랐으니 아르헨티나 수준으로 봐야 합니다?
물론 전체 통계로 보면 분기마다 3~5% 수준으로 나오는 것 같지만, 기존에 꽤 유행했던 판단 기준으로 보면 그런 전체 통계보다 공기밥 같은 특정 지표가 2배 오른 것만 중요하니까요.
척척석사
23/05/21 12:53
수정 아이콘
특정 지표 얘기라기엔 애초에 본문에 나온 게 특정 지표만 문제인 것도 아니라 같은 얘기인 것도 아니고, 뭘 비꼰다기엔 딱히 목적도 없고, "기존에 유행했던 판단기준" 이라는 게 대체 뭔지도 모르겠고, 설명도 교훈도 풍자도 재미도 의미도 없어 보이는데 대체 무슨댓글인가요
코인언제올라요?
23/05/21 12:29
수정 아이콘
"비트코인"이 답이다...
23/05/21 13:10
수정 아이콘
지금인가요?
Dark Swarm
23/05/21 12:55
수정 아이콘
경제쪽은 잘 모르지만 군대도 유명하죠, 공군에 비행기가 한 대도 없는 나라니
23/05/21 13:32
수정 아이콘
어질어질하네요
전서구 부대 풍선 부대가 공군 주력인건가요
못참겠다 나무위키 보러가야지
23/05/21 13: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2022년 12월 알페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는 신형전투기 도입 사업을 중단한다고 공식발표했다. 전투기 뿐만 아니라 모든 무기 구매 사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무기 구입보다 명백하게 더 중요한 다른 문제들에 예산을 써야 한다. 우리는 전쟁 위협이 없다. 남미는 매우 불평등한 대륙이지만, 남미 국가들 사이에서 평화는 공통 분모다."]고 말했다. 현재 아르헨티나는 최악이라 불릴 정도의 심각한 경제 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나무위키 펌입니다.
평화 보면 부럽기도 하고.......
경제가 최악이라는 걸 보면 딱하기도 하고......

아르헨티나 공군이
항공기 운항 사업을 한다는 걸 봐선 (...)
비행기는 있는데 전투기가 없는 (...)
것 같네요.

한국산 경공격기 KA-50
수출 직전까지 갔다가
부품 관련하여 영향력이 있는 영국이
훼방놓는 바람에
나가리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네요.
한국화약주식회사
23/05/21 14:12
수정 아이콘
과거 80년대 이후 영국의 훼방과 경제난으로 인해 신규 전투기 도입이 안되는 상황인데 기존에 운영하던 전투기들 노후화가 심각해서 거의 고철 입니다.

유사시에 띄울수야 있다고는 하는데.... 뭐 평소에 못날린 애들을 날려봤자...
라이엇
23/05/21 13: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하자원도 많고 팜파스라는 최고의 곡창지대에 넓은 초원에.....가난할수가 없는 나라인데 가난한게 신기하죠.
빈민층이 전체의 40%라 이 빈민층 표를 못받으면 집권을 못하니 돈찍어서 빈민들에게 뿌리고 그게 다시 인플레를 유발한다고.
소독용 에탄올
23/05/21 13:34
수정 아이콘
빈민에게 돈뿌려서 가난해 졌다고 보긴 어렵죠.

애초에 빈민이 다수라는건 이미 가난하다는 이야기니까요.....
-안군-
23/05/21 13:37
수정 아이콘
GDP 자체는 그렇게 적지 않죠. 그만큼 빈부격차가 심하다는 얘기고요.
단순한 후진국은 아닙니다. 소고기만 팔아도 뭐..
한국화약주식회사
23/05/21 14:14
수정 아이콘
신자유주의와 IMF가 개입할수록 경제가 망가진 나라의 예시라고 봐야할 정도인데 이상하게 복지때문에 망했다라는 프레임으로 돌아다니죠.
항정살
23/05/22 03:21
수정 아이콘
베네수에라도 복지 때문에 망했다는 소리와 다를 것 없는 소리네요.
23/05/21 13:40
수정 아이콘
나라가 저 모냥이 되면 사람들이 다른 나라 가서 불체/난민신청해서, 남자는 막노동/강절도, 여자는 막노동/성매매로 살게 됩디다. 인터넷에서 이 나라 어찌되든 나와 무슨 상관이냐는 사람들 자주 보게 되는데, 너도 태어난 나라가 대한민국이나마 되니까 인터넷에서 찌질거리면서 그냥저냥 사는 거지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No.99 AaronJudge
23/05/21 15:51
수정 아이콘
나라가 진짜 저 정도로 작살이 나면..이민가거나 최상류층이 되지 않는 이상에야…
23/05/21 20:38
수정 아이콘
나라가 작살나면 이민이 쉽지 않죠. 그러니까 불체든 난민신청이든 하게되는 거고....
가만히 손을 잡으
23/05/21 17:42
수정 아이콘
큰 틀이 흔들리면 개인의 역량으로 뭐 어찌해볼수 없는 상황이 펼쳐지죠. 그냥 우리나라 잘되야 나에게도 기회란게 옵니다.
23/05/21 20:40
수정 아이콘
내가 탄 차가 사고나면 무사할 수 없죠.
MovingIsLiving
23/05/21 14:31
수정 아이콘
예전에 아르헨티나 여행 가서 달러를 환전하려고 줄 서 있는데 모니터에 뜨는 환율이 계속 바뀌더라구요. 처음 줄 설때 봤던 환율보다 페소를 더 받았습니다.
앙겔루스 노부스
23/05/22 01:38
수정 아이콘
저거 더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니, 파라과이 국경지대라서 양국화폐가 다 통용되는 지역인데, 아르헨티나 돈으로 주려고 하니 이딴거 뭐에 쓰냐고 파라과이 돈 내놓으라고, 그랬다는 이야기를 들은거 같십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79812 [유머] 매번 크롬을 못찾고 물어보시는 아버지 때문에 만든 [9] 시노자키 아이유10492 23/05/22 10492
479811 [유머] 다음 날 아침... [11] 12436 23/05/22 12436
479809 [유머] 싸구려 롱소드의 가치 [24] Avicii14372 23/05/22 14372
479805 [유머] 빠른 사과로 문제해결.manhwa [8] 메롱약오르징까꿍11364 23/05/22 11364
479804 [유머] 여자친구가 특이체질인.manhwa [14] 메롱약오르징까꿍12066 23/05/22 12066
479803 [유머] 버스잘못내려서 고속도로에 갇힌 썰.jpg [16] 메롱약오르징까꿍12964 23/05/22 12964
479802 [유머] 바지 지퍼 고장, 더 남감한 때는? [17] VictoryFood10255 23/05/22 10255
479801 [유머] 우당탕탕 좌충우돌 기사식당의 하루 [13] Avicii10049 23/05/22 10049
479787 [유머] 자살의 반대말은? [5] 전자수도승10432 23/05/21 10432
479783 [유머] 대체 왜 이게 모자이크???? [35] 만찐두빵15405 23/05/21 15405
479781 [유머] 어느 일본도시의 캐릭터 맨홀 테러사건.jpg [22] Myoi Mina 12269 23/05/21 12269
479780 [유머] 유명 영화에 마동석이 등장하면? [2] DogSound-_-*8935 23/05/21 8935
479777 [유머] 구독자 33만 요리유튜버가 선정한 한국의 밥경찰 7대장.jpg [93] 핑크솔져14181 23/05/21 14181
479766 [유머] 주식 해보니 생전 못가본 식당도 가네 [5] 메롱약오르징까꿍12025 23/05/21 12025
479762 [유머] 낮술 처먹지 맙시다... [14] 공기청정기11156 23/05/21 11156
479761 [유머] 헌혈하는 사람 본인이 피뽑는거 봤소?! 간호사가 뽑지!! [6] 메롱약오르징까꿍9780 23/05/21 9780
479760 [유머] 애 상대로 진심으로 빡친 어른들의 비추 [33] 메롱약오르징까꿍15496 23/05/21 15496
479759 [유머] "점소이. 여기 오리탕 한그릇" [11] 메롱약오르징까꿍11967 23/05/21 11967
479752 [유머] 한국말의 기초 [20] 퍼블레인10412 23/05/21 10412
479751 [유머] 딸의 남자 친구와 사이 좋게 웃는 아빠 [3] 길갈12057 23/05/21 12057
479750 [유머] 미쳐버린 한자 교육 [37] 동굴곰13427 23/05/21 13427
479742 [유머] 아르헨티나 경제 근황 [56] Avicii14818 23/05/21 14818
479738 [유머] 성조숙증이 의심되는 이말년 딸 친구 [10] Myoi Mina 14509 23/05/21 1450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