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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5/27 13:26:50
Name 졸업
출처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3051717120003769
Subject [유머]  '간 큰 부정행위'... 한은이 신입 고발한 사연 (수정됨)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3051717120003769

한국은행과 금감원에 이중지원한 A씨
시험 날짜가 겹쳐서 하나는 포기해야하는상황.

그래서 금감원 시험에 [쌍둥이형]을, 한국은행 시험에는 본인이 응시

그 결과 둘 다 합격, 최종적으로 한은에 다니게됐으나

응시생 사이에 소문이 퍼지면서 덜미를잡힘

쌍둥이였기때문에 잡을 수 없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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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rsdfhr
23/05/27 13:28
수정 아이콘
???
사람되고싶다
23/05/27 13:29
수정 아이콘
상상으로만 하던 걸 크크크크크크크
별개로 둘 다 진짜 똑똑하네요. 아니 어떻게 형제가 쌍으로 A매치 끝판왕을 붙어버리네...
23/05/27 13:30
수정 아이콘
저런 시험에 붙을 정도의 머리로 소문이 왜 나...
관종끼가 있어서 자랑질이라도 했나
MissNothing
23/05/27 13:32
수정 아이콘
내가말이야 두군데 다 붙었는데 여길 골랏단 말이지! 하는데 응시생들은 같은날 시험이란걸 알고있을테니...
23/05/27 13:33
수정 아이콘
동시지원이 불가능한 두 면접장소에 똑같은 사람이 등장해서 응시자들 사이에서 소문이났다고하네요
닉을대체왜바꿈
23/05/27 13:47
수정 아이콘
필기시험치고 면접장에 온걸 알아보려면 알아본 사람도 수상한데요...?
알아본 사람도 두군데 중 한군데의 면접만 봤을텐데
Valorant
23/05/27 14:48
수정 아이콘
그게 아니라. 아는 사람이 금감원 필기시험장에 그 사람이 온 것을 봤는데(쌍둥이) 나중에 한은에 합격해서 다니고 있는거죠. 수상하다. 분명 나는 그 사람이 금감원 시험장에 있는걸 봤는데 어떻게 같은 날 필기시험을 친 한은에 합격한거지? 한 걸테구요.
닉을대체왜바꿈
23/05/27 16:37
수정 아이콘
아 생판 남인 수험생이면 죽었다깨도 모를텐데 주변에 지인들은 알아봤겠네요
23/05/27 20:34
수정 아이콘
다른 리플보고도 알아봤다는걸 이해를 못했는데 이 댓글보고 이해했습니다
23/05/27 13:49
수정 아이콘
기사에는 금감원 1차 시험만 형 보내고 금감원 2차 필기, 1차 면접은 본인이 갔대요. 날짜가 겹친 건 1차 시험 뿐이었던 모양입니다.
23/05/27 14:38
수정 아이콘
아 그러네요 제가 잘못알았나봐요

동시 지원이 불가능한 두 기관의 면접에 해당 직원이 모두 나타난 점이 의심을 사면서 응시생 사이에 소문이 퍼졌고, 결국, 덜미를 잡혔습니다.
https://m.youtube.com/watch?v=ET3fY8KbZ5k
그냥 의심하는 사람들이있었고 블라인드에 올라갔던거같습니다
이른취침
23/05/27 14:03
수정 아이콘
저 정도급 준비하는 사람이면 보통 스터디나 함께 준비하는 선후배들이 있기 마련이죠.
사비알론소
23/05/27 14:30
수정 아이콘
블라에서는 본인이 떠들고 다녔다던데요..크크
비뢰신
23/05/27 13:31
수정 아이콘
똑똑한데 너무 멍청해~ 크크크크크
모나크모나크
23/05/27 15:48
수정 아이콘
이 말이 딱이네요.헌터헌터에서 나온 비슷한 대사가 있었던듯요.
23/05/27 13:32
수정 아이콘
헤르미온느도 아니고 크크
23/05/27 13:32
수정 아이콘
의대생 한강 실족사 때처럼 심리적 동조자들이 좀 나올 거 같은 기사네요.
23/05/27 13:36
수정 아이콘
머리는 좋은데 멍청한게 흠이군요
23/05/27 13:36
수정 아이콘
소문은 왜..?
23/05/27 13:40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고민되긴했겠네 싶어서 블라인드 투표보고왔더니
한은(51.8%) vs 금감원(48.2) 나오네요
뜨거운눈물
23/05/27 13:43
수정 아이콘
영화같은 일이 현실에??
ComeAgain
23/05/27 13:50
수정 아이콘
왜 둘이 각각 지원하지 않고...?!
타츠야
23/05/27 14:51
수정 아이콘
형도 이미 어디 다니고 있었을 것 같네요. 본인은 굳이 이직할 생각이 없었을 거고.
글로벌비즈니스센
23/05/27 15:44
수정 아이콘
형이 회계사였다는 말이 있더군요.
타츠야
23/05/27 15:54
수정 아이콘
그럼 합격도 이해가 가고 좋은 회계법인이었으면 뭐 굳이 이직도 생각 안 했을거고.
23/05/27 13:52
수정 아이콘
그런데 시험날짜를 같은 날에 하는건 일부러 저리하는건가보네요?무슨 이유가 있나요?
23/05/27 13:57
수정 아이콘
비슷한 분야 기업들의 시험날짜를 다르게 하면
뛰어난 사람들이 중복합격하고 결국에는 한군데만 다니게 되기 때문에
전체적인 취업률 상승 측면에서 정부가 권고하기도 하고
기껏 뽑아놓은 직원을 채용 못하는 회사도 손해라 몇년전부터 그렇게 하는 추세입니다.
MissNothing
23/05/27 14:18
수정 아이콘
저런식으로 둘다 붙어놓고 한군데 선택하는 사람이 늘어나면 안떨어질 사람이 떨어지니까요
망고베리
23/05/27 14:40
수정 아이콘
대기순번이 있으면 그럴 일 없지 않나요?
MissNothing
23/05/27 14:45
수정 아이콘
대부분 입사 내정기간이 있고, 그 내정기간 마감에 아슬아슬하게 입사 안한다고 통보하거나 그래버리면, 후보로 밀린 사람들도 뭐 위에사람이 사퇴하길 하염없이 기다리지도 않을테고 + 저런식으로 안겹쳐지면 그 후보인 사람도 이중지원 한다음에 에이 떨어졋네 하고 다른데 붙은데 지원해버리면 그것도 기회가 날아가는거죠.
그렇게 그렇게 꼬리를 물면 조금 애매한 회사들이 합격통보하고 바로 다니겠다고 안말해주는거면 아 저울질 하고있구나 하는것도 금방 알수있고요.
단순히 그냥 회사 2개만 놓고 바라볼게 아닌 문제죠. 당장에 같은방식으로 돌아가는 대학교 입시도 문제가 많잖아요. 등록해놧더니 후보합격 연락오고
망고베리
23/05/27 15:09
수정 아이콘
좋은 후보가 여러개 받아서 고민하는 게 뭐가 문제인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눈치싸움 잘 하는 것도 직장 뿐만 아니라 그냥 세상 살아가는데 중요하죠
느린마을버번
23/05/27 15:13
수정 아이콘
정부는 기업이 아니기 때문이죠..
망고베리
23/05/27 15:18
수정 아이콘
윗 설명들 보니까 딱히 공직에만 국한되는 게 어닌 것 같은데요. 애초에 한곳에서 붙는다고 다른 곳 모두 다 붙는다는 보장도 없고 잘 하는 사람에게 왜 선택권을 더 안 주는지 이해하기 힘듭니다.
23/05/27 15:30
수정 아이콘
뽑는 입장에서는 굳이 지원자에게 선택권을 줘서 좋을게 없으니까요
남행자
23/05/27 15:40
수정 아이콘
기업이 그렇게 할 이유가 없죠
23/05/27 15:47
수정 아이콘
독보적 1위기업말고는 모두가 손해보는 구조잖아요.
기업입장에서도 추가합격시키면서 시간 질질 끌리면 그 자체로 손해입니다.
느린마을버번
23/05/27 15:57
수정 아이콘
정부 권고에 대해 드린 말이었습니다
안창살
23/05/27 16:54
수정 아이콘
그건 취준생 입장이구요.
부족한 인원만큼 뽑아놨는데 신입이 퇴사하면 HR이 골아프죠. 갑은 기업인데 굳이 을인 취준생에게 선택의 기회를 줄 필요가 있나요?
MissNothing
23/05/27 16:33
수정 아이콘
뭐 이런식으로 설명을 드렷는데도 뭐가 문제인지 모른다고하면 그냥 능력지상주의에 쩔었다고밖에 전 말씀드릴수가 없네요;
님 마인드는 그냥 위에 잘난애들은 무조건 선택권이 있고, 거기에관해 부수적인 피해는 관심 없다는거 아닌가요 크크
지금 당장에 그런 문제를 해결하려고 대학입시에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쏟아붇고있는지 잘 아실텐데;
애초에 그런 방식은 대학도 마찬가지지만 기업도 손해입니다. 입사, 입학 정원은 정해져있고 거기에 버퍼를 둘수도 없는 노릇인데, 정작 가려서 뽑고 뽑은 사람이 이중지원으로 다른데가고, 티오는 다 못채우고, 후보인 사람들은 새되고 그냥 선택권이 있는 한명만 이득인 구조인데요
그만큼 능력이 있어서 선택권이 있는게 뭐가 나쁘냐 라고하면 전 더이상 할말 없습니다 크크
글로벌비즈니스센
23/05/27 15:45
수정 아이콘
하이닉스도 삼성전자 GSAT 치는 날에 신입생 OT 하죠. 크크
페로몬아돌
23/05/27 13:54
수정 아이콘
지가 스스로 말했네 크크크 딱 봐도
23/05/27 14:00
수정 아이콘
이게 지식에 몰빵하고 지혜에는 하나도 안찍었을때 나타나는 그건가??
23/05/27 14: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은 합격생이면

형도 동생도 능력자였지만


탈락이네요
StayAway
23/05/27 14:18
수정 아이콘
공부머리에 스탯을 몰빵한건가..
리클라이너
23/05/27 14:22
수정 아이콘
이런 이런 둘 다 탈락해 버렸겠네요
랜슬롯
23/05/27 14:31
수정 아이콘
응시생 사이에 어떻게 소문이 돌았을까요? 본인이 말하지 않고는 못잡았을거같은데..
글로벌비즈니스센
23/05/27 15:49
수정 아이콘
금감원 여자 소개팅 나외서 잡혔다, 금감원 스터디 나왔던 애가 프사가 한은 합격으로 되어있어서 잡혔다 등등의 썰이 있더군요.
23/05/27 14:32
수정 아이콘
제목 보고 왜 금감원이 아닌 한은이 고발하나 했는데 기사보니 공동으로 고발한거군요. 기사에 도대체 제목이란게 왜 있는건지 모르겠군요.
10빠정
23/05/27 14:35
수정 아이콘
문과스펙 끝판왕들이 지원하는곳이라고 들었는데, 대단한 쌍둥이네요
작은대바구니만두
23/05/27 14:55
수정 아이콘
한은에는 본인이 응시했기 때문에 못짜르는거 아닌가요?
23/05/27 15:15
수정 아이콘
진짜 이상한 사람들이네요. 실력으로 부정이 아니라…
욕심쟁이
23/05/27 15:39
수정 아이콘
인성도 똑같은 놈들이네
코인언제올라요?
23/05/27 15:43
수정 아이콘
문과 끝판왕인데...
좋은 쪽으로만 머리 쓰지
효율을 너무 중시해버린...
리얼월드
23/05/27 15:49
수정 아이콘
공부 잘하는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잘할줄은 몰랐다... 이런 느낌이네요 크크크
무한도전의삶
23/05/27 15:51
수정 아이콘
역전의 명수인데 둘다 똑똑한...
23/05/27 15:51
수정 아이콘
상상만 하던 일이 실제로 일어나네요 크크크
고오스
23/05/27 15:54
수정 아이콘
머리 좋은 놈들이 과욕 부리다 셀프 인생 말아먹는 케이스네요
23/05/27 16:08
수정 아이콘
우애가 돈독하네요
Chasingthegoals
23/05/27 16:15
수정 아이콘
근데 소문이 왜 돈거죠? 자기가 직접 얘기한거 아닌 이상 걸릴 수가 없을텐데...
친구들 단톡방에다가 쌍둥이형이 구했다고 얘기한게 건너건너 퍼졌거나...
정황상 본인이 떠벌렸을 것 같습니다.
뜨거운눈물
23/05/27 22:24
수정 아이콘
이게맞죠
그리고 그걸들은 친구중 하나가 밀고
율리우스 카이사르
23/05/28 18:10
수정 아이콘
동시에 다른 장소에 같은 사람이 있다는 정황만으로도 잡힐수는 있죠.
23/05/27 17:18
수정 아이콘
둘다 합격이 레전드네
외국어의 달인
23/05/27 17:21
수정 아이콘
수능도 가능하지 않을까… 대학면접도 그렇고
OilStone
23/05/27 17:41
수정 아이콘
이젠 두 군데 어디에서도 영영 근무하지 못하겠군요.
23/05/27 18:00
수정 아이콘
근데 생각해보니 본인이 한은시험쳤다고는하는데
한은도 2차는 형이 시험쳐줬을 가능성도있는거 아닌가요
증명은 어찌해야하는지
23/05/27 21:43
수정 아이콘
당연히 숨길려면 숨길 순 있었겠죠. 다만 자랑하고 싶은 마음을 못 숨겼을 뿐..
개인정보수정
23/05/27 22:00
수정 아이콘
이게 걸릴 수가 있긴 하군요
23/05/27 23:22
수정 아이콘
속찍히 이번이 처음일까라는 궁금증이 생기는 군요.
아케르나르
23/05/27 23:29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이전에도 하다가 이번에 처음 걸린 거일지도...
멸천도
23/05/29 11:07
수정 아이콘
근데 본인은 결국 한은시험이 스스로 보고 붙어서 다니는 상황인거라 재밌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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