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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5/28 20:48:02
Name 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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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자작
Subject [유머] 홈베이킹 후 내린 결론.jpg




[사먹자]

4시간의 결과물은 맛있었습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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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곰
23/05/28 20:50
수정 아이콘
재료 : 이거 만드는데 설탕/버터가 이렇게 들어간다고?
노동 : 뭐이리 빡세
결과 : 사먹자
23/05/28 21:04
수정 아이콘
진짜 제빵 배우는데 들어가는 재료를 보고 이거 원재료 보면 죽어도 못먹겠단 생각이 들었지요. 자격증 시험과정은 자동 도구도 못쓰게 해가지고 진짜 빡세고 말이에요.
23/05/28 20:50
수정 아이콘
베이킹 뿐만이 아니죠 크크
제가LA에있을때
23/05/28 20:53
수정 아이콘
오우
어강됴리
23/05/28 20:54
수정 아이콘
한창 마파두부 미쳐있을때 눈감고도 만든다 싶어서 시간을 작정하고 재봤습니다.
준비땅! 하고 마트가서 재료사오고 다듬고 볶고 먹고 설거지하고 끝내니 정확히 1시간 30분..

사먹자
12년째도피중
23/05/28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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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빠르시네요. 저는 사온 재료로 만들고 먹고 설거지해서 두 시간이었는데. 물론 제 것만 만드는게 아니긴 했지만서도.
23/05/29 10:37
수정 아이콘
만드는데는 20분 재료사서 손질 1시간 10분 ㅠㅠ
23/05/28 20:56
수정 아이콘
맛있으면 된겁니다 흐흐
23/05/28 20:58
수정 아이콘
이야 여기 베이커 장인 계시네 맛있어 보입니다
페스티
23/05/28 21:02
수정 아이콘
진짜 맛있겠네요
23/05/28 21:03
수정 아이콘
저도 제빵 배웠는데... 결론은 사먹자였지요...
23/05/28 21:03
수정 아이콘
결국 한국의 베이커리가 그렇게 비싸다는 욕을 먹으면서도 장사 잘 되는 이유죠.
23/05/28 21:03
수정 아이콘
홈베이킹 3년차쯤 되니 이제는 제가 만들어 먹는게 훨씬 만족스럽습니다.
맛도 그렇고 제 취향대로 만들 수 있는데다 기반시설이 다 갖춰지니 사먹는거보다 훨씬 경제적이더군요.
23/05/28 21:08
수정 아이콘
저도 아이가 소금빵을 먹고싶다고해서, 고민하다가 처음 만들어봤었는데
"아빠 맛있는데 소금맛이 안나요" 라고하더라구요
반죽에 소금을 안넣는 대참사가...
어쨌든, 자주 만들어먹지 않는 이상 저도 사먹는게 더 낫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흐흐
지니팅커벨여행
23/05/28 22:0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홍철 없는 홍철팀이네요
소독용 에탄올
23/05/28 21:09
수정 아이콘
기자재 구입, 유지비 회수할 정도로 좋아하는 경우엔 만들어 먹는게 나을수도......
파라돌
23/05/28 21:10
수정 아이콘
홈베이킹은 맛보다 청소가 짜증나는게....
제 입장에선 차라리 튀김이 편했습니다
23/05/28 21:13
수정 아이콘
튀김이야 말로 홈 쿠킹의 최종보스인데. 눈에 안보이는 것 같아도 기름이 끓으면서 그 증기가 사방에 퍼지죠. 한 번 튀긴 기름 버리기도 아깝고 그렇다고 보관하다 보면 오래되서 산폐되기 일쑤이고.
23/05/28 21:28
수정 아이콘
제가 홈베이킹하면서 가끔 튀김도 해먹는데 튀김은 폐식용유처리 하나로 베이킹은 못비빈다고 봅니다.
그래서 튀김하는 날은 하루종일 그 기름으로 뽕뽑는다는 생가으로 오만거 다 튀겨먹는 날이 되죠 크크크
MissNothing
23/05/29 02:00
수정 아이콘
무슨 요리든 밑준비랑 뒷정리가 최고 난제죠... 솔찍히 그것만 없어도 사먹자까진 안갑니다 크크
23/05/28 21:29
수정 아이콘
첫 자취할 때 3끼 밥 해먹고 설거지하고 청소 깔짝했는데 하루가 끝난 걸 보고
어머니를 존경하기 시작했습니다.
Rorschach
23/05/28 21:30
수정 아이콘
어머니께서 제과제빵 자격증 따시고는 안만드십니다 크크크
파인트리
23/05/28 21:32
수정 아이콘
가끔씩 만들면 만드는건 그렇다치는데 설거지하다 살빠지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먹는 빵에 설탕은 상상 이상으로 많이 들어간다...
카미트리아
23/05/29 08:27
수정 아이콘
그래서 식세기가 위대한 겁니다
미나리돌돌
23/05/28 21:34
수정 아이콘
스스로 만들어 먹은 재미죠
김새벽
23/05/28 21: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나름 홈베이킹 몇 년째 한다고 자부하는데 귀찮은건 어떨수 없어요
힘들게 만들고 원하던 결과물 안나올때가 더 많아서 더 그렇습니다 크크크
23/05/28 21:41
수정 아이콘
들이는 시간에 비해 너무 빨리 없어지죠 크크
VictoryFood
23/05/28 21:47
수정 아이콘
대량생산이 필요한 이유죠
돌돌이엄마
23/05/28 21:53
수정 아이콘
얼추 보기에 크루아상 시도하신 거 같은데 보기보다 크루아상은 꽤 난이도가 있는 빵입니다, 예전에 베이킹 수업하면서 학생들이 난이도가 크루아상>>피자일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고 하던게 생각나네요
부스트 글라이드
23/05/28 21:54
수정 아이콘
저건 소금빵같네요.
부스트 글라이드
23/05/28 21:53
수정 아이콘
전 그냥 한번에 엄청 만들고 냉동보관합니다.
Myoi Mina
23/05/28 22:28
수정 아이콘
제수씨가 제빵쪽 자격증도 있고, 본인도 좋아해서,동생이 말리다가 그래 함 해봐라 하고 몇년동안 가게 운영했었는데,(인터넷 주문도 받고..)

새벽까지 준비하고 만드는걸 보다가 동생 한마디에 현타와서 접었죠..(직장 다닐때만큼 버는거야? 새벽까지 하는데?)
진돗개
23/05/28 22:35
수정 아이콘
흐흐... 베이킹도... 결국 장비빨입니다...
부대찌개
23/05/28 22:49
수정 아이콘
집에서 자주 해먹는데
발효빵은 시간도 많이 걸리고 좀 어려워서

안발효빵(케이크, 파이, 쿠키류) 해먹는데
어렵지 않고 설탕도 줄일수 있어서 좋아요
번아웃증후군
23/05/28 23:20
수정 아이콘
홈베이킹은 원가 생각하면 그냥 사먹어야죠.. 만드는게 재미있으니 하는거지 흐흐
당근케익
23/05/29 03:33
수정 아이콘
레시피가 쉬운 것들이 있습니다
그런건 사는것보다 금액면에서도 괜찮죠

보통 이스트 들어가거나 반죽해야 하는건 귀찮고
그냥 계량해서 섞거나
버터 들어가는것중에 녹여서 할수 있는거면 쉽습니다
스킬렛 쿠키 한번 시도해보세요
그리고 당근케잌도....
NT_rANDom
23/05/29 04:44
수정 아이콘
믿기 어려우실지도 모르겠는데 농사도 해보시면 사먹는게 쌉니다
애플프리터
23/05/29 05:04
수정 아이콘
농사야말로 근본이죠. 해보면 내 농작물건드는 그 무엇에도 욕나옴. 게다가 베이킹은 실패하면 몇시간 낭비지만, 농사는 몇달 기다렸는데, 새가 두더지가 바람이 큰비가 결과물 인터셉트...
tomsaeki
23/05/29 05:35
수정 아이콘
브라우니나 쉽게 해먹지, 케잌같은거는 손이 많이가서 도구도 사야되고, 얼마 안들어가는 과일도 사고.. 사는게 최고죠
23/05/29 08:04
수정 아이콘
생지사서 오븐이나 에프에 돌리는게 제일 맛있죠.
자가타이칸
23/05/29 08:07
수정 아이콘
대표적인게.. 집안 도배하는 거..

돈 없다고 도배 혼자 또는 가족끼리 한다고 하면.. 진짜 개고생이죠...

돈 받고 해주는 전문가가 괜히 있는게 아님
23/05/29 10:45
수정 아이콘
쿠키 정도 빼면 안하는 게 나은 것 같아요.....
고물장수
23/05/29 11:14
수정 아이콘
발효를 안하는 제과의 영역은 모양 꾸미려고 들지만 않으면 쉽죠.
난키군
23/05/30 16:59
수정 아이콘
홈베이커들이 많으시군요~!
와이프가 춘천에서 베이킹 공방을 열었는데.....방문하셔서 엄청 구워가세요

라고 광고해보자!!! (제발 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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