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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28 21:04
진짜 제빵 배우는데 들어가는 재료를 보고 이거 원재료 보면 죽어도 못먹겠단 생각이 들었지요. 자격증 시험과정은 자동 도구도 못쓰게 해가지고 진짜 빡세고 말이에요.
23/05/28 20:54
한창 마파두부 미쳐있을때 눈감고도 만든다 싶어서 시간을 작정하고 재봤습니다.
준비땅! 하고 마트가서 재료사오고 다듬고 볶고 먹고 설거지하고 끝내니 정확히 1시간 30분.. 사먹자
23/05/28 21:03
홈베이킹 3년차쯤 되니 이제는 제가 만들어 먹는게 훨씬 만족스럽습니다.
맛도 그렇고 제 취향대로 만들 수 있는데다 기반시설이 다 갖춰지니 사먹는거보다 훨씬 경제적이더군요.
23/05/28 21:08
저도 아이가 소금빵을 먹고싶다고해서, 고민하다가 처음 만들어봤었는데
"아빠 맛있는데 소금맛이 안나요" 라고하더라구요 반죽에 소금을 안넣는 대참사가... 어쨌든, 자주 만들어먹지 않는 이상 저도 사먹는게 더 낫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흐흐
23/05/28 21:13
튀김이야 말로 홈 쿠킹의 최종보스인데. 눈에 안보이는 것 같아도 기름이 끓으면서 그 증기가 사방에 퍼지죠. 한 번 튀긴 기름 버리기도 아깝고 그렇다고 보관하다 보면 오래되서 산폐되기 일쑤이고.
23/05/28 21:28
제가 홈베이킹하면서 가끔 튀김도 해먹는데 튀김은 폐식용유처리 하나로 베이킹은 못비빈다고 봅니다.
그래서 튀김하는 날은 하루종일 그 기름으로 뽕뽑는다는 생가으로 오만거 다 튀겨먹는 날이 되죠 크크크
23/05/28 21:32
가끔씩 만들면 만드는건 그렇다치는데 설거지하다 살빠지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먹는 빵에 설탕은 상상 이상으로 많이 들어간다...
23/05/28 21:35
저도 나름 홈베이킹 몇 년째 한다고 자부하는데 귀찮은건 어떨수 없어요
힘들게 만들고 원하던 결과물 안나올때가 더 많아서 더 그렇습니다 크크크
23/05/28 21:53
얼추 보기에 크루아상 시도하신 거 같은데 보기보다 크루아상은 꽤 난이도가 있는 빵입니다, 예전에 베이킹 수업하면서 학생들이 난이도가 크루아상>>피자일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고 하던게 생각나네요
23/05/28 22:28
제수씨가 제빵쪽 자격증도 있고, 본인도 좋아해서,동생이 말리다가 그래 함 해봐라 하고 몇년동안 가게 운영했었는데,(인터넷 주문도 받고..)
새벽까지 준비하고 만드는걸 보다가 동생 한마디에 현타와서 접었죠..(직장 다닐때만큼 버는거야? 새벽까지 하는데?)
23/05/28 22:49
집에서 자주 해먹는데
발효빵은 시간도 많이 걸리고 좀 어려워서 안발효빵(케이크, 파이, 쿠키류) 해먹는데 어렵지 않고 설탕도 줄일수 있어서 좋아요
23/05/29 03:33
레시피가 쉬운 것들이 있습니다
그런건 사는것보다 금액면에서도 괜찮죠 보통 이스트 들어가거나 반죽해야 하는건 귀찮고 그냥 계량해서 섞거나 버터 들어가는것중에 녹여서 할수 있는거면 쉽습니다 스킬렛 쿠키 한번 시도해보세요 그리고 당근케잌도....
23/05/29 05:04
농사야말로 근본이죠. 해보면 내 농작물건드는 그 무엇에도 욕나옴. 게다가 베이킹은 실패하면 몇시간 낭비지만, 농사는 몇달 기다렸는데, 새가 두더지가 바람이 큰비가 결과물 인터셉트...
23/05/29 08:07
대표적인게.. 집안 도배하는 거..
돈 없다고 도배 혼자 또는 가족끼리 한다고 하면.. 진짜 개고생이죠... 돈 받고 해주는 전문가가 괜히 있는게 아님
23/05/30 16:59
홈베이커들이 많으시군요~!
와이프가 춘천에서 베이킹 공방을 열었는데.....방문하셔서 엄청 구워가세요 라고 광고해보자!!! (제발 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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