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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1 13:25
이엄이 군량 못 보내고 "님 왜 돌아옴?" 구라 친 게 워낙 임팩트 있어서요 크크크
위연은 뭐 제갈량 생전엔 괜찮은 장수 아니었나? 정도로 알고 있네요.
23/06/01 13:09
상대는 곽회 사마의 장합..
정말 위나라는 인재 화수분인듯 이후에도 등애 종회 진태 양호 두예 왕준 ... 저기에 맞서는 강유찡ㅠㅠ
23/06/01 12:50
저 녹봉 2천석이란 건 관직의 등급을 말하는데, 2천석 관직의 대표가 바로 태수입니다.
저도 절 관련된 건 정확히는 잘 몰라서 저게 태수 바로 밑(현령)까지 처벌 가능인지 태수까지 처벌 가능인지 모르겠어요.
23/06/01 13:07
중2천석 이상은 즉결 처분이 불가능한 걸로 알고 있어서 아마 태수까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마속을 참할 때 마속의 벼슬이 월수태수 겸 참군 이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참하고 황제에 고했으니...
23/06/01 12:52
저래서 더 빠르게 망했다고 봅니다. 다 해 먹을 수 있는 역량이 있는 대천재 대군사인 것은 자명한데, 일찍부터 업무를 많이 나눠 놓아야 했어요.. 물론 그래도 유선 크리를 막을 순 없었겠지만요.
23/06/01 13:06
장완 / 비위 / 동윤으로 업무를 나눠놨습니다. 문제는 제갈량 본인의 성격상 남에게 맡긴 업무도 자기가 한번 더 체크하는 성격인지라...
23/06/01 14:47
뭐 사실 제갈량 사후엔 저정도 권력이 모이는 일은 없는데도 다들 과로사하는거보면...크크
제갈량도 유비가 굴리고 굴려서...ㅡ.ㅡ
23/06/01 13:53
(수정됨) 더 빨리 조졌을수도 있...크크
그나마 혼자 캐리하면서 쩔 줘서 사후에도 이어받아 굴어간거일수도 크크 제갈량 사후 저 직책들을 나눠같지만 각자 제갈량보다도 못버티고 하나 둘... 저 모든걸 끌어앉고도 그정도 기간을 버틴게 크크
23/06/01 12:58
저 시대에 상국/승상은 동일하다고 볼 수 있고 (상국은 재상, 승상은 상국이 없을 때 그 역할을 하던 벼슬) 녹상서사는 상서를 총괄하는 역할을 했는데
이 두 가지 벼슬로 3공 9경의 외조와 황제 산하의 내조를 모두 손에 넣은데다 익주목이기 때문에 익주 지역의 행정권과 군권을 모두 행할 수 있었죠. 다만 사례교위는 수도방위사령관에 가깝긴 하지만 저 당시 사례(낙양 일대)는 위나라 지역이었기 때문에 실권은 없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3/06/01 13:24
수양대군이 계유정난이후 본인에게 부여한 직책들
영의정부사 + 영경연사 + 서운관사 + 판이조사 + 판병조사 영의정부사 : 영의정 대표 (국무총리?) 영경연사 : 경연 주관 (국회의장?) 판이조사 : 문관 인사 담당 (민정수석?) 판병조사 : 무관 인사 담당 영서운관사 : 천문 관측 담당(과기부장관?)
23/06/01 13:49
제갈량은 장완, 비의, 동윤을 데리고 있었고, 후계자 장완도 동윤, 비의가 있었지만, 비의야말로 아무도 없이 혼자였죠.
강유는 밖으로 돌고 있고, 진지는 황호랑 놀고 있고.. 촉한사영 중 비의가 가장 애처롭게 느껴졌습니다. 근데 그 와중에 자객한테 그만...
23/06/01 15:44
사마의가 제갈량의 첩보를 듣고 "제갈량이 적게 먹고 일은 많이 한다고 하니 오래 살기는 힘들겠구나" 라고 했던 문구가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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