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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3 19:18
차별화된, 특별한, 다른, 평범하지 않은, 뛰어난, 유일한, 고유한, 당신만의, 독특한,
광고문구를 만들어 내려다가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23/06/03 21:08
별 영향 없을 겁니다 (2)
저런 광고는 시공사=건설사에서 하는 게 아니라 건설업무주관하는 시행사가 하는 영역이거든요 삼성물산 두산 현산 이런 건설사 이름 들어보신 분은 있겠지만 시행사? 이름 3개만 아셔도 저보다 많이 아시는 겁니다
23/06/03 18:19
저 안에서도 급을 나누고 차이를 둬야 진정성 있는 문구가 되겠네요.
같은 아파트지만 그 안에서 차별성을 원하는 당신을 위해! 단 하나의 온리 원! 특별한 당신을 위한 펜트 하우스! 아래층과는 다르다! 하층과 분리 된 상층! 프레스티지 플로어!
23/06/03 19:07
그 동네 전문직 비율이 높은 건 알고 있는데 (한 집 건너 한 집 의사라고...) 부심 부리는 건 자수성가한 분들보다 반포 개발 이전에 예전부터 있던 원주민 분들인 경우가 훨씬 많았습니다...
23/06/03 19:11
저도 모르겠네요...
사실 저도 반포가 압구정/청담보다 잘 사는것도 아니고 대치보다 교육이 좋은곳도 아니고 나쁜 동네는 절대 아니지만 특출난 동네는 아닌것 같은데... 뭐... 살아보면 장점이 많나보죠 흐흐흐
23/06/03 20:39
서초 사는 입장에서 반포는 진짜 원주민분들 부심 개쩔죠... 그런데 막상 들어보면
본인들 들어올때 비싸게 주고 들어온분들은 덜하고 그냥 예전에 살다가 운좋게 고속터미널 + 신세계빨로 뜨신분들이 부심이 대단합니다. 특히 아리팍쪽은 어휴... 거기에 재개발 예정이신 반포 주공쪽 분들은 애초에 주공일때 부터 사신분들이 무슨 귀족처럼 하고 다니시는데..
23/06/03 19:21
조금 다를수도 있지만 미국 해병대 훈련소 문구가 생각나네요.
'아무나 해병이 될수 있다면 나는 해병이 되지 않았을 것이다.' 사람이 원래 내가 더 잘났다고 자랑하고 싶은 동물이라 보니... 그렇다고 넘 노골적으로 하는건 좀...
23/06/04 10:47
주소를 영어로만 써놓은거나 홍보문구가 한참 뇌절한것과 별개로 건물이 없으면 도로명주소가 없습니다. 나대지 상태에선 지번주소를 쓸수밖에 없어요.
23/06/05 12:22
저 문구에 끌리는것 자체가 잘난사람일리가.. 돈많은 못난 사람이겠죠.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지만 인성은 쉽게 발전하지 않죠.
23/06/03 23:10
이런게 요즘 이준석 키드들이 원하는 세상 아닌가??
우린 공정한걸 원해요 딱 우리 불편하지 않은 정도까지만.. 남녀차별도 마찬가지예요 크크
23/06/04 07:20
무슨 이유에선지 주소를 영어로 써놓은게 깨알같은 킬포인트로군요. 아예 저 카피도 영어로 써놨으면 통일성이라도 있을텐데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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