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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5 19:42
마트에서 빈츠도 100g에 2200원밖에 안하는데 옛날과자가 100g에 4500원이라니
심지어 빈츠도 쿠팡에서사면 100g에 1500원쯤이라서 거의 3배 비싸네
23/06/05 19:42
지역상인들은 잃은게있는 사람이고, 주변 상인회나 이웃 눈치도 봐야하니 저러기 힘들텐데
저런문제는 항상 저런 사람들이 일으키는군요. 우리나라도 허가제 같은거나 있다해도 좀 더 제한선을 높혀야 할것같아요.
23/06/05 19:46
입점업체를 대충 짬때리기도 하고 기존 상인분들이 축제라고 자기 매장 비우고 오기도 쉽진 않은게 사실이라.
외부업체가 많을 수 밖에 없긴 합니다. 군단위 작은 곳일 수록 더 그렇고요.
23/06/05 19:48
맘같아선 과한 가격인건 단속정도는 해야할것같은데 가격은 사실 자기 맘이긴 하고 동네 이미지는 나락쓸기 당한거마냥 떨어졌고 골치아프긴 하겠네요 ㅠㅠ
23/06/05 20:58
정찰제를 통한 가격 제한을 통해서 결국 손해를 보는거라면 모를까
손해를 안본다면 결국 누군가 들어와서 자리를 채울겁니다. 이문 나는 자리가 왜 비겠습니까. 일본같은 경우에도 지방축제가 많은데 일본에서는 저런 상인들의 가격을 공무원들이 실제로 통제합니다. 그래서 바가지가 없구요. 관련 유튜브가 있으니 한번 찾아보시는 것도...
23/06/06 09:06
영양군 인구가 1만 6천인데 공무원 수 감안하면 저걸 통제할 인력이 없겠죠.
타국의 예시를 보기 이전에 본문 글에도 해당 지자체 인구가 나오는데 저정도 숫자면 인력 자체가 없죠.
23/06/05 20:12
산천어축제 산천어나 대하축제 대하처럼 축제 참석하면 거의 필수적으로 먹어야되는 상징적이면서 독점으로 판매하는 음식도 아니고 주변에 대체재가 없는 음식도 아니고 바가지 쓸 생각으로 살 사람이나 분위기 맞춰서 살 법한 과자인데 물정 모르는 연예인이 가격도 안 보고 지르다가 대단치도 않은 일이 큰 화제가 됐네요.
23/06/05 21:20
사기란 상대방을 기망하여 재산상의 이익을 취하는것
일괄된 가격을 계속 말했다고 해도 정가와 크게 차이 나는 경우 우린 그걸 사기라고 말하기로 했습니다.
23/06/05 22:10
언제요?
정가가 얼마인데요? 마트 삼겹살 100g 2천원이고 식당 삼겹살 100g 만원이면 식당에서 사기치는 건가요? 편의점 컵라면 천원짜리 운동회에서 2천원에 팔면 다 사기친 건가요?
23/06/05 22:21
가격을 일괄되게 말하면 사기가 아니라고 하셔서요.
우리가 보통 사기를 당하는건 처음 말한 가격과 결제가격이 다른 경우가 아니라 (이런 사기는 바로 걸리는거라서 이런경우가 있나 싶긴 한데) 가치를 속여서 이득을 취하는 경우를 말하죠
23/06/05 22:30
네 부당이득죄라고. 사기죄하고는 조금 다르지만 있습니다.
사기죄는 기망이라는 수단이 있다면 사기죄 ( ex- 정가 천원짜리를 ->이거 만원짜리인데 5천원에 줄게) 부당 이득죄는 궁박한 상태를 이용하여 부당한 이득(ex- 정가 천원짜리 -> 관광지니까 5천원 ) 뭐 실제 적용하는 법리적 문제는 법원에서 하는거라서 원론적인걸 말씀드리긴 합니다.
23/06/05 22:18
매우 공감합니다. 가격 결정권은 판매자에게 있고 구입 결정권은 소비자에게 있는 거죠. 독점도 아닌 대체재가 널린 상품의 가격에 왜 옳고그름을 논하는지 모르겠네요.
23/06/06 07:49
대단치도 않은 일이 아니니까 난리죠.
축제=바가지 라는 이미지 만드는데 큰 영향을 주는게 저런 바가지 장사꾼입니다. 알고는 있고 불만도 있던 행태가 이번 계기도 터져나온걸로 보입니다. 누칼협이라 하고 넘어가면 호구찾는 장사축제로 가다가 결국 방문자 자체가 줄겠죠
23/06/06 09:06
저도 비슷한 생각이네요.
바가지 씌우는 게 사실이지만, 미리 알았다면 조금만 샀어야 하는데 아무래도 물정을 잘 모르다 보니 잔뜩 산 거죠. 그래도 저런 식의 상술은 좀 줄어들면 좋겠어요.
23/06/05 20:12
그러니까 우리 군 지역민은 아니다. 군민 잘못은 아니다 는 알겠고
아니 비판 하지 말라고 앞으로 이런일 없게 하겠다는 알겠는데 그래서 책임 소재와 앞으로 방향은 어떻게 된다구요?? 행사를 열고 관리한 책임은 쏙 빼고 어떤식으로 방지하겠다도 없네요. 진짜 이젠 나라의 공무원 집단이 저 아래부터 젤 위까지 책임회피와 나 몰라 만 시전하네요 세금걷어가고 지시하고 명령은 하겠지만 책임은 지지 않겠다? 크크
23/06/05 20:34
애초에 누구 잘못이라고할 것도 없죠.
누가 산나물 축제에 가서 다른 분들 말마따나 인터넷에서 훨씬 싸게 살 수 있는 과자떼기 20만원치를 사요. 사더라도 델리만쥬 냄새 맡듯이 오천원 만원어치 입가심으로 사고마는 거죠. 그냥 방송하다보니 출연자가 그림되겠다싶어서 오바해서 시식하고 쓸어담고 사다보니까 그렇게 된거지 저걸 무슨 책임 소재와 향후 대책을 논의할 꺼리나 되나요. 해변가나 산정상에서 500미리 생수나 컵라면 2천원씩 주고 누구나 사먹죠. 조금 나가서 편의점 가면 더 싼거알지만요. 근데 그 생수를 100개 사놓고 인터넷보다 너무 비싸다고 비난하면 좀 이상한 거죠 서로.
23/06/05 20:40
우리는 그걸 관광지 바가지라고 부르기로 했고 . 관공서에서 지역 이미지와 관광객을 위해서 바가지를 단속하고 있죠.
솔직히 행사장에서 비싸게 파는거 뭐 큰 문제고 이렇게 크게 될 일이겠습니까. 다만 저 사과문이 얼척이 없는거죠. 축제를 관리 감독하는 역활을 해야할 군에서 문제가 발생했는데 책임질려는 태도 하나 없이 그저 우리 군민 아니거든요~ 욕하지 마요~ 에다가 다음번은 없게 하겠는데 방법은 나도 몰러 ~ 그냥 책임회피 말고는 느껴지는게 없어서 사과문에 화가 나네요.
23/06/06 08:42
저런거 말고 무슨 책임을 더 묻겠다는 걸까요?
저는 그냥 저런 이벤트성 사고?는 예상도 관리도 쉽지않은 하나의 해프닝 아닐까 싶은데요. 그래서 공무원 담당자 죽여서 잘라내고 책임졌다 치면 오예 정의구현~ 하고 10초만에 다른거 검색하러 갈 사람들이 대부분일걸요.
23/06/05 20:50
얼마전에 일본 축제에 길거리 장사에 바가지가 없는 이유를 유튜브로 봤는데
지자체에서 엄청 깐깐하게 검수하고 감독하고 하더라구요. 그런것만 일부 가져와도 외부에서 함부로 영업 못하고 식품안전, 가격안정도 크게 기여할 거라 봤는데... 우리는 뭐 그냥 차끌고와서 박아놓고 하루 장사해버리고 튀면 그만이니 https://youtu.be/Nxyo39yPYeU
23/06/05 23:45
오... 부럽네요. 영상을 봤는데 입점규정을 굉장히 까다롭게 하네요. 그런데 하루 장사하고 튀는 사람을 막을 방법은 없지 않나요?
물론 지자체가 정해주는 구역에 들어오진 못하겠지만 일본에서도 분명 먹튀하려는 상인이 있을텐데 지자체에 신고 안하고 장사할 경우 어떻게 막는지 궁금하네요.
23/06/06 10:04
영양군 뿐만 아니라 지역 축제 전체가 전반적으로 개선되어야겠죠. 꼭 일본 방법이 아니더라도 위생이나 저런 안전점검 시스템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23/06/05 22:08
호주 휴양지 가면 가게마다 우리 가게 라이선스 받았다 강조하길래
속으로 머선 라이선스고... 이랬는데 이런 규제 다 받고 허가받은 장사라는 뜻이었겠군요. 대신 그 안에서 지들 정책 약간 강제할 권리 같은 걸 주는거 같았어요. 외부 주류 반입 금지라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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