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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6/05 19:39:09
Name 아롱이다롱이
File #1 3ec491ac8f1b7a6c1855b29d0d60ed73.jpg (97.0 KB), Download : 58
출처 펨코
Subject [기타] 1박 2일 옛날과자 가격논란 관련 영양군의 사과문


며칠전 함평 나비축제 논란때(유이뿅)와 마찬가지로 외부에서 들어와 바가지 장사를 하고있었던  

근데 글에서 소박한곳이라해서 검색해보니 영양군은 서울보다 넓은 면적에 인구는 1만 6천명 정도인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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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23/06/05 19: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역시 시장버전 떳다방들이었나요.. 전국 축제마다 저런 상인들때문에 몸살이던데..
폰지사기
23/06/05 19:42
수정 아이콘
마트에서 빈츠도 100g에 2200원밖에 안하는데 옛날과자가 100g에 4500원이라니
심지어 빈츠도 쿠팡에서사면 100g에 1500원쯤이라서 거의 3배 비싸네
부스트 글라이드
23/06/05 19:42
수정 아이콘
지역상인들은 잃은게있는 사람이고, 주변 상인회나 이웃 눈치도 봐야하니 저러기 힘들텐데
저런문제는 항상 저런 사람들이 일으키는군요.
우리나라도 허가제 같은거나 있다해도 좀 더 제한선을 높혀야 할것같아요.
Your Star
23/06/05 19:43
수정 아이콘
역시 축제 기간 중에 들어온 거였네.
사람되고싶다
23/06/05 19:44
수정 아이콘
순간 영양군이면 저 가격 나올 수도 있겠단 생각도 들었네요.
수요가 극단적으로 적을 테니...
비오는일요일
23/06/05 19:46
수정 아이콘
입점업체를 대충 짬때리기도 하고 기존 상인분들이 축제라고 자기 매장 비우고 오기도 쉽진 않은게 사실이라.
외부업체가 많을 수 밖에 없긴 합니다. 군단위 작은 곳일 수록 더 그렇고요.
피노시
23/06/05 19:47
수정 아이콘
관리를 하지도 못하는데 축제를 왜 하는거지?
23/06/05 19:48
수정 아이콘
맘같아선 과한 가격인건 단속정도는 해야할것같은데 가격은 사실 자기 맘이긴 하고 동네 이미지는 나락쓸기 당한거마냥 떨어졌고 골치아프긴 하겠네요 ㅠㅠ
월드플리퍼
23/06/05 19:51
수정 아이콘
영양이 신호등 3개만있다던 그곳으로알고있는데 골치아프겠네요
23/06/05 19:54
수정 아이콘
축제나 야시장만 다니는 상인이 있는 건 맞지만, 시골장터 상인이라고 크게 낫지는....
23/06/05 19:57
수정 아이콘
그 가격에 팔면 매데에 보험 들어야..
당근케익
23/06/05 19:59
수정 아이콘
가격정찰제를 통한 관리가 어려운 일인가... 전 모르겠네요
산밑의왕
23/06/05 20:02
수정 아이콘
정찰제 통해서 가격을 제한하면 저런 외지 업체가 안들어 오려 할테니까요
단비아빠
23/06/05 20:58
수정 아이콘
정찰제를 통한 가격 제한을 통해서 결국 손해를 보는거라면 모를까
손해를 안본다면 결국 누군가 들어와서 자리를 채울겁니다.
이문 나는 자리가 왜 비겠습니까.
일본같은 경우에도 지방축제가 많은데 일본에서는 저런 상인들의 가격을
공무원들이 실제로 통제합니다. 그래서 바가지가 없구요.
관련 유튜브가 있으니 한번 찾아보시는 것도...
아우구스투스
23/06/06 09:06
수정 아이콘
영양군 인구가 1만 6천인데 공무원 수 감안하면 저걸 통제할 인력이 없겠죠.
타국의 예시를 보기 이전에 본문 글에도 해당 지자체 인구가 나오는데 저정도 숫자면 인력 자체가 없죠.
당근케익
23/06/05 21:48
수정 아이콘
정찰제 한다고 안 들어올 업체면
안 받는게 윈윈 아닐까요?
아우구스투스
23/06/06 09:04
수정 아이콘
아예 축제에 상인이 없을 수도 있긴 합니다.
당근케익
23/06/06 13:50
수정 아이콘
관리 통제 안되는 행사를 개최하는게 맞는건가를 생각해야겠죠 그러면
나무위키
23/06/05 20:01
수정 아이콘
장돌뱅이라고 하나요? 축제나 정기시장 같은 곳을 도는 사람들이 바가지를 씌웠나보네요
초현실
23/06/05 20:04
수정 아이콘
그래도 책임소재에서 벗어날수 없죠.
우리 상인들 욕하지 마세요에서 끝나서 가치가 낮은 사과문이네요.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은 어디?
사상최악
23/06/05 20:12
수정 아이콘
산천어축제 산천어나 대하축제 대하처럼 축제 참석하면 거의 필수적으로 먹어야되는 상징적이면서 독점으로 판매하는 음식도 아니고 주변에 대체재가 없는 음식도 아니고 바가지 쓸 생각으로 살 사람이나 분위기 맞춰서 살 법한 과자인데 물정 모르는 연예인이 가격도 안 보고 지르다가 대단치도 않은 일이 큰 화제가 됐네요.
설탕가루인형형
23/06/05 20:15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용팔이처럼 강매한것도 아니고 가격 모르고 돈 개념 부족한 연예인이 방송에서 냅다 지른거라...
피죤투
23/06/05 20:25
수정 아이콘
방송이라 좋게 넘어간게 아닐까요
저게 덤탱인걸 모를리가…
설탕가루인형형
23/06/05 21:21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네요.
본인들도 비싼거 아는거 같았는데 방송 분량을 위해,또 자기돈은 아니니 그냥 샀는데 일이 커진거겠네요
오렌지 태양 아래
23/06/05 20:46
수정 아이콘
사기당한 사람이 잘못했네연....
사상최악
23/06/05 20:52
수정 아이콘
처음에 말한 가격하고 나중에 결제한 가격이 다르면 사기죠.
한사영우
23/06/05 21:20
수정 아이콘
사기란 상대방을 기망하여 재산상의 이익을 취하는것
일괄된 가격을 계속 말했다고 해도 정가와 크게 차이 나는 경우
우린 그걸 사기라고 말하기로 했습니다.
사상최악
23/06/05 22:10
수정 아이콘
언제요?
정가가 얼마인데요?
마트 삼겹살 100g 2천원이고 식당 삼겹살 100g 만원이면 식당에서 사기치는 건가요?
편의점 컵라면 천원짜리 운동회에서 2천원에 팔면 다 사기친 건가요?
한사영우
23/06/05 22: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가격을 일괄되게 말하면 사기가 아니라고 하셔서요.
우리가 보통 사기를 당하는건 처음 말한 가격과 결제가격이 다른 경우가 아니라
(이런 사기는 바로 걸리는거라서 이런경우가 있나 싶긴 한데)
가치를 속여서 이득을 취하는 경우를 말하죠
김홍기
23/06/05 22:10
수정 아이콘
비싸게 파는 걸 어떻게 사기라고 하는거죠? 경찰에 신고하면 잡혀가나요?
한사영우
23/06/05 22:30
수정 아이콘
네 부당이득죄라고. 사기죄하고는 조금 다르지만 있습니다.
사기죄는 기망이라는 수단이 있다면 사기죄 ( ex- 정가 천원짜리를 ->이거 만원짜리인데 5천원에 줄게)
부당 이득죄는 궁박한 상태를 이용하여 부당한 이득(ex- 정가 천원짜리 -> 관광지니까 5천원 )
뭐 실제 적용하는 법리적 문제는 법원에서 하는거라서 원론적인걸 말씀드리긴 합니다.
김홍기
23/06/06 02:44
수정 아이콘
사기 아닌데요. 그냥 바가지지. 님 기분에는 부당할지 몰라도 법리적으로 부당한게 없어요.
티아라멘츠
23/06/05 21:10
수정 아이콘
화제가 되는것 또한 멀쩡한 일이죠 화제 되는게 뭐 어떻습니까. 산 후에 리뷰 올린거랑 본질적으로 다르지않죠
23/06/05 22:18
수정 아이콘
매우 공감합니다. 가격 결정권은 판매자에게 있고 구입 결정권은 소비자에게 있는 거죠. 독점도 아닌 대체재가 널린 상품의 가격에 왜 옳고그름을 논하는지 모르겠네요.
집으로돌아가야해
23/06/06 01:12
수정 아이콘
물정 모르는 연예인이 팔로 x자를 그리고 말야!
가격도 안보고 지르는 연예인이 괜히 화들짝 놀라고 말이야!
23/06/06 01:30
수정 아이콘
닉값하시네
행운아
23/06/06 07:49
수정 아이콘
대단치도 않은 일이 아니니까 난리죠.
축제=바가지 라는 이미지 만드는데 큰 영향을 주는게 저런 바가지 장사꾼입니다.
알고는 있고 불만도 있던 행태가 이번 계기도 터져나온걸로 보입니다.
누칼협이라 하고 넘어가면 호구찾는 장사축제로 가다가 결국 방문자 자체가 줄겠죠
지니팅커벨여행
23/06/06 09:06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생각이네요.
바가지 씌우는 게 사실이지만, 미리 알았다면 조금만 샀어야 하는데 아무래도 물정을 잘 모르다 보니 잔뜩 산 거죠.
그래도 저런 식의 상술은 좀 줄어들면 좋겠어요.
한사영우
23/06/05 20:1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우리 군 지역민은 아니다. 군민 잘못은 아니다 는 알겠고
아니 비판 하지 말라고 앞으로 이런일 없게 하겠다는 알겠는데

그래서 책임 소재와 앞으로 방향은 어떻게 된다구요??
행사를 열고 관리한 책임은 쏙 빼고 어떤식으로 방지하겠다도 없네요.

진짜 이젠 나라의 공무원 집단이 저 아래부터 젤 위까지 책임회피와 나 몰라 만 시전하네요
세금걷어가고 지시하고 명령은 하겠지만 책임은 지지 않겠다? 크크
사상최악
23/06/05 20:34
수정 아이콘
애초에 누구 잘못이라고할 것도 없죠.
누가 산나물 축제에 가서 다른 분들 말마따나 인터넷에서 훨씬 싸게 살 수 있는 과자떼기 20만원치를 사요.
사더라도 델리만쥬 냄새 맡듯이 오천원 만원어치 입가심으로 사고마는 거죠.
그냥 방송하다보니 출연자가 그림되겠다싶어서 오바해서 시식하고 쓸어담고 사다보니까 그렇게 된거지 저걸 무슨 책임 소재와 향후 대책을 논의할 꺼리나 되나요.
해변가나 산정상에서 500미리 생수나 컵라면 2천원씩 주고 누구나 사먹죠. 조금 나가서 편의점 가면 더 싼거알지만요. 근데 그 생수를 100개 사놓고 인터넷보다 너무 비싸다고 비난하면 좀 이상한 거죠 서로.
한사영우
23/06/05 20:40
수정 아이콘
우리는 그걸 관광지 바가지라고 부르기로 했고 . 관공서에서 지역 이미지와 관광객을 위해서 바가지를 단속하고 있죠.
솔직히 행사장에서 비싸게 파는거 뭐 큰 문제고 이렇게 크게 될 일이겠습니까.
다만 저 사과문이 얼척이 없는거죠.
축제를 관리 감독하는 역활을 해야할 군에서 문제가 발생했는데 책임질려는 태도 하나 없이
그저 우리 군민 아니거든요~ 욕하지 마요~ 에다가 다음번은 없게 하겠는데 방법은 나도 몰러 ~
그냥 책임회피 말고는 느껴지는게 없어서 사과문에 화가 나네요.
23/06/06 08:42
수정 아이콘
저런거 말고 무슨 책임을 더 묻겠다는 걸까요?
저는 그냥 저런 이벤트성 사고?는 예상도 관리도 쉽지않은 하나의 해프닝 아닐까 싶은데요.

그래서 공무원 담당자 죽여서 잘라내고 책임졌다 치면 오예 정의구현~ 하고 10초만에 다른거 검색하러 갈 사람들이 대부분일걸요.
티아라멘츠
23/06/05 21:11
수정 아이콘
장사가 그런식으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아케르나르
23/06/05 20:34
수정 아이콘
군민들간이 대개 친인척이면 작은 사회 문제가 있겠네요. 외부인들한텐 오히려 바가지 씌우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으촌스러
23/06/05 20:37
수정 아이콘
담당자 이름이랑 전번까지 깠는데 연락 엄청 오겠네요.
23/06/05 20:50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일본 축제에 길거리 장사에 바가지가 없는 이유를 유튜브로 봤는데
지자체에서 엄청 깐깐하게 검수하고 감독하고 하더라구요. 그런것만 일부 가져와도 외부에서 함부로 영업 못하고 식품안전, 가격안정도 크게 기여할 거라 봤는데... 우리는 뭐 그냥 차끌고와서 박아놓고 하루 장사해버리고 튀면 그만이니
https://youtu.be/Nxyo39yPYeU
인생은아름다워
23/06/05 23:45
수정 아이콘
오... 부럽네요. 영상을 봤는데 입점규정을 굉장히 까다롭게 하네요. 그런데 하루 장사하고 튀는 사람을 막을 방법은 없지 않나요?
물론 지자체가 정해주는 구역에 들어오진 못하겠지만 일본에서도 분명 먹튀하려는 상인이 있을텐데 지자체에 신고 안하고 장사할 경우 어떻게 막는지 궁금하네요.
아우구스투스
23/06/06 09:09
수정 아이콘
검색해보니 영양군 공무원 숫자가 485명입니다.
저거할 인원이 안되요.
23/06/06 10:04
수정 아이콘
영양군 뿐만 아니라 지역 축제 전체가 전반적으로 개선되어야겠죠. 꼭 일본 방법이 아니더라도 위생이나 저런 안전점검 시스템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아우구스투스
23/06/06 12:00
수정 아이콘
애초에 영양군 규모의 지자체로서는 단독 지역축제가 빡세다 봅니다.
wish buRn
23/06/06 10:48
수정 아이콘
인구대비 굉장히 많네요.
면적대비하면 적은 수지만요.
아우구스투스
23/06/06 11:59
수정 아이콘
인구대비 많지만 일이 인구대비로 있지만은 아니니까요.
율곡이이
23/06/05 20:56
수정 아이콘
축제기간 관리못한 지들 책임인데 한발 빠져있는 모양새이긴하네요.
푸른 모래
23/06/05 21:42
수정 아이콘
원래 어중이 떠중이들이 가격표도 안달고 바가지 씌우는 곳이었다는 소리로 들리네요
23/06/05 22:08
수정 아이콘
호주 휴양지 가면 가게마다 우리 가게 라이선스 받았다 강조하길래
속으로 머선 라이선스고... 이랬는데 이런 규제 다 받고 허가받은 장사라는 뜻이었겠군요.
대신 그 안에서 지들 정책 약간 강제할 권리 같은 걸 주는거 같았어요. 외부 주류 반입 금지라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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