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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9 21:13
사실 평론가와 커뮤니티가 제발 좀 망하라고!!, 흥하는 거 용납 안되다고!!, 이런 영화 구리다고!!
고사 지낸 듯한 영화가 한국 영화 흥행공식을 충실하게 따른 것들이고 실제로 그런 영화들이 주구장창 흥행 참패를 기록하고 있으니 평론가 커뮤니티 입장에선 나쁘지 않은 결과죠.
23/06/09 21:19
확실히 이제부터는 무너지면 답이 안나오는 시기죠.
더 이상 관중들은 맛보기 수육을 하지 않은, 검증되지 않은 영화는 보지 않는 상황이니까요. 상술하신 영화들도 무너지면 이제 한국도 착실하게 일본 테크트리를 밟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작자나 배급사도 검증된 외화/시리즈 + 웹툰/소설 리메이크(실사화) 만 선택하는...
23/06/09 22:32
멀티플랙스 가진 영화사들이 상영관 독과점으로 10년 넘게 편하게 돈 벌었죠.
흔히 이야기 되는 [한국형] 천만 영화가 그 방증이고.
23/06/09 23:41
파편화 심화가 원인이라면
결과적으로 평론의 의미도 상당부분 퇴색된다는거 아닐까요? 유튜브 컨텐츠 선택의 본질도 질적인 우수함 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것만 볼 수 있다는 건데..
23/06/10 02:02
OTT가 가장 큰거같아요 수많은 이유중 하나정도가 아닌듯
그냥 진짜 영화관 시간내서 예매해서 직접움직여서 보러가는거보다 집에서 영화보다 재밌는게 많아서
23/06/10 11:36
범죄도시 2·3, 탑건 매버릭,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 아바타2, 가디언 오브 갤럭시3 등등
코로나 이후 대박난 작품들 보면 기존 공식의 연장선이지 새로운 작품이 아닙니다. 흥행이 안 되는 이유를 획일화된 흥행 공식으로 잡는 건 제대로 헛다리 짚는 겁니다. 평소에 참신한 작품 보고 싶은 마음은 알겠는데 흥행이 안 되는 이유로 기존 공식을 꼽은 건 평론가의 사심 가득한 분석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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