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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14 17:06
어렸을때 바다나 수영장 갔다가 차가운 물 사이에 따뜻한 게 있는 경우가 있었죠..
그땐 뭘 모르고 따듯한거 따라다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ㅡㅡ 나이먹고는 바다 가도 절대 물 속에 안 들어갑니다. 수영장도 안 가고요. 불쾌함...ㅠㅠ
23/06/14 17:11
그런데 바닷물도 현미경으로 보면 끔찍해요. 여태까지 국내 워터파크나 해수욕장 다니면서 피부병이나 원인 모를 설사한 적은 없어서 크게 걱정은 안합니다.
23/06/14 18:03
수영장 락스 냄새는 유기물과 반응한 냄새가 맞을 거에요. 락스 별로 냄새 안 납니다. 하수구에 넣거나 더러운 곳에 부으면 강하게 냄새 올라오는거 맞습니다.
23/06/14 18:03
저 논리면 물 관련 공공시설은 아무데도 못가죠.
그냥 물놀이하는 사람 기분 나쁘라는 의도같은 글이라 솔직히 별로군요. 마치 초밥집 셰프가 하는 오마카세 가서 굳이 "저 사람이 똥싸고 씻은 손으로 만든 초밥" 같은 이야기하는 느낌.
23/06/14 19:34
솔직히 이건 너무 당연한 크크
무슨 뭐 무균실에서 살 거 아닌이상에야 저런거 하나하나 따져봤자 정말 의미없는... 이런식으로 따지면 외부에서는 아무것도 못하고 집에 무균실 만들어서 거기서만 살아야합니다 크크
23/06/14 19:55
2천만 유튜버가 실험한 영상도 있죠.
https://www.youtube.com/watch?v=S32y9aYEzzo 그냥 물에는 염소를 풀어도 우리가 생각하는 수영장 냄새가 안 나고, 오줌을 섞으면 오줌의 성분과 염소가 반응하여 익숙한 수영장 냄새가 남. 즉, 수영장에서 익숙한 수영장 냄새가 난다면 그 물은 이미 누군가의 오줌이 섞인 물이라는 슬픈 진실...
23/06/14 20:14
최근인가 본 수영의 장점에 대비되는 글인 것 같기도 하네요 허허, 국내 작은 수영장은 소변 보면 뒤에서 따라가면서 보면 표가 날텐데 1/5 정돈 아니겠죠 흠..
23/06/14 20:53
저도 그냥 찝찝해서 목욕탕, 수영장은 안갑니다
학생 이후로는 가본적 없는듯 물론 바닷물이나 강,계곡물도 마찬가지겠지만 자연적으로 흐르는 것과 고여있는것이 심리적으로 느끼는게 다릅니다. 목욕탕. 수영장 물은 사용인원 대비 물 양도 적고요 찜질방 같은데 가도 샤워만하고 탕은 안들어가네요
23/06/14 21:06
구에서 운영하는 수영장을 다닌적이 있었는데
샤워 안 하고 들어가려는 사람들 다른 어르신 회원들이 제재하더군요 뭐라 혼낸건 아니고, 샤워는 하고 들어가요~ 내지 샤워 안 해죠? 정도로 그리고 한국 사람들은 잘 씻는 편이라 그렇게까지 걱정은 안됩니다
23/06/15 08:35
저 오줌양이라는게 요소 농도 측정해서 뽑아낸 비율일텐데
땀에서 나온 거도 오줌으로 다 퉁쳐서 저런양이 나오는거 아닐까싶네요 땀이나 오줌이나 성분이 그게그거여서 구별하는게 의미가 없긴한데 아무래도 오줌이라고 퉁쳐버리면 좀더 자극적이죠
23/06/15 10:03
어떤 수영장 갔는지 모르겠지만
피부 트러블 생기는건 소독이 강하게 되서 그런거일 확률이 더 높아요 더러워서 피부 트러블 생길 정도면 눈으로 봐도 알수 있어요 (마시는거 제외)
23/06/15 11:42
남의 오줌이나 대장균은 생각보다 해롭지 않습니다. 오줌은 거의 무균이라서 냄새만 빼면 몸에 해로울 것은 없구요. 땀과 성분도 은근히 비슷합니다. 수인성 전염병균, AIDS 등 바이러스가 혹시 수중에 노출된다고 해도 그 농도가 매우 낮고 염소소독도 효과도 있어서 수영장에서 전파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식중독도 걸리는데 가장 중요한 팩터가 세균의 양임은 이미 입증되어 있고, 목마를때마다 수영장 물을 먹는게 아니라면 소량의 섭취는 괜찮습니다.
인체의 면역력과 피부의 방어력은 생각보다 뛰어납니다. 요즘 현대인은 본인의 실제 더러움에 비해 지나치게 깔끔한 척을 하고, 해롭지 않은 것을 더럽다고 느끼고, 거기에 쓸데없는 비용을 투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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