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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6/26 11:48:58
Name Myoi Mina
출처 펨코
Subject [기타] 한 억만장자가 사고 잠수정 탑승을 거부했던 이유.jpg
188f4a02db697b77.webp.ren.jpg 한 억만장자가 사고 잠수정 탑승을 거부했던 이유.jpg
188f4a02fac97b77.webp.ren.jpg 한 억만장자가 사고 잠수정 탑승을 거부했던 이유.jpg
188f4a031cf97b77.webp.ren.jpg 한 억만장자가 사고 잠수정 탑승을 거부했던 이유.jpg

촉이라는게 이렇게 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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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서른부터
23/06/26 11:51
수정 아이콘
현명하네요
잠수함이 안전하다고 하는 사람이, 실험용 비행기를 탄다...
저 사람이 말하는 안전은 대체 어느 정도일까?
23/06/26 11:51
수정 아이콘
거부 : 거부합니다
명탐정코난
23/06/26 11:56
수정 아이콘
보통은 이렇게 생각하지만 위험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죠. 즐기는 자는 막을 수 없으니 ...
Lord Be Goja
23/06/26 12:04
수정 아이콘
오히려 아슬아슬해보여서 땡기는 사람도 있었을거에요 막 엄청 견고하고 그랬으면 안갔을지도
랜슬롯
23/06/26 11:5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 CEO본인은... 그냥 본인이 진심으로 리스크가 없다고 믿고 그래서 죽은거니까 뭐 그렇다치는데, 같이 간사람들은 좀 안타깝긴하더군요. 미리 타본 사람들중에서 확실한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타고 온 사람들 중 한명이 잠수함이 심해로 내려갔을때 찌그러졌다가 나중에 올라와서 펴진거 보고 불안에 떠니까 이런거는 암것도 아니다 라고 CEO가 안심시켰다고 하던데 그런 이야기를 사람들이 들었으면 아마 안타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Lord Be Goja
23/06/26 12:03
수정 아이콘
이번 탑승객 한명은 유경험자시더군요
23/06/26 12:48
수정 아이콘
살려줬는데 또 탔다고요?
23/06/26 13:42
수정 아이콘
폐주가 부르짖던 '대한민국의 암덩어리' 규제가 필요한 까닭을 잘 보여준 사건이죠.
ceo야 저 죽을 짓 했지만, 손님들이야 뭔 잘못이 있습니까. 제대로 된 규제가 있었다면 잘 살았을 사람들인데....
mudvayne
23/06/26 15:32
수정 아이콘
잠수함이 수압에 외벽이 좀 변형되는건 실제로 큰 문제는 아니라 합니다. 다만 보통은 합금강이나 티타늄으로 만드니까 큰 문제가 아닌건데 이번 잠수정 선체는 변형에 취약한 탄소섬유라...
차라리꽉눌러붙을
23/06/26 11:56
수정 아이콘
선견지명 드드드...
근데 노스라스베가스 비행장이 실험용 비행기 착륙장인가요???
한글날기념
23/06/26 12:05
수정 아이콘
그냥 민간 운항기도 착륙할 수 있다는 뜻 같은데요.
억만장자인 저 사람 입장에서 볼때 리스크 있을만한 민간 운항기를
타는 사람한테 믿음이 안간다는 거 같은데 보여지는 직업일 수록
차량 시계 구두 이런 거 신경쓰는 분들 많잖아요.

근데 저 사람은 그런 사람은 아니다 라고 판단했나 보군요.
평온한 냐옹이
23/06/26 12:01
수정 아이콘
리스크는 매니지하는거고 매니지할수 없는 리스크는 피해야 한다는 말은 누구나 할수있지만 실행하는건 다른이야기죠. 다이어트 하겠다고 말하는것과 실제로 행하는것의 차이 이상으로 난이도가 있는건데 저 객관성이 부럽네요.
이경규
23/06/26 12:20
수정 아이콘
뭐, 바이크 위험한거 알고 안타는거랑 비슷한거아닌가요
평온한 냐옹이
23/06/26 12:45
수정 아이콘
다르다고 봅니다. 현실적으론 누구나 바이크가 위험하는걸 알수있을 만한 충분한 통계와 사회적 인식이 있지만 잠수함은 잘모르는 영역의 범주이고 CEO도 같이 타는거고 안전하다고 하는데 괜찮겠지 할수 있죠.
댓글자제해
23/06/26 12:03
수정 아이콘
계약할때 꽤 일반적이지 않은 행동을 하거나 양해를 요구할때 큰 확률로 후에 더 큰 문제를 만들더라구요

이 경우도 일반적으론 사장이 직접 팔러 오지도 않고
오더라도 대부분이 이용하는 큰 공항으로 시스템이 안전하다고 인정한 비행기를 타고 오죠
퍼피별
23/06/2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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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런 성향의 유전자들이 이어져서 대서양도 건너고 달탐사도 가고 하는거보면 인류 역사 관점으로는 욕만은 못하겠더군요.
23/06/26 12:10
수정 아이콘
미증유의 도전이 아니고 이미 기술적으로 가능한 걸 안전불감증으로 대충했다가 난 사고 아닐까요?
전에 없던 도전이라 리스크는 안고 했겠지맘 대서양 건너고 달탐사 하는 사람들은 철저히 준비하고자 노력은 했을 것 같아서 약간 궤가 다른 것 같아요.
퍼피별
23/06/26 12:14
수정 아이콘
뭐 사례를 미시로 파악하면 그럴수도 있지만, 위험성 관리를 얼마나 하냐는 측면에서 대서양을 건너고 말고 하는 갈림길이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때 냅다 지르는 사람들 천명 중에 하나 성공한게 인류 역사에서는 큰 전환기를 마련했다고 보고요.
한방에발할라
23/06/26 12:47
수정 아이콘
사실 콜롬버스가 신대륙에 갈 수 있었던 건 누가 봐도 거리 계산을 잘못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그래서 콜롬버스의 계산대로면 인도 가기전에 무조건 바다 위에서 죽으니까 지원을 해준 나라도 그닥 없었다고 하고요. 정말정말 운이 좋게도 그 중간에 신대륙이 있어서 살았던 것......
23/06/26 12:55
수정 아이콘
미증유의 도전도 아닌데 안전불감증을 도전정신으로 포장하는 게 마뜩찮단 의미로 쓴 댓글이라 그런 의미로 봐주셨으면 해요~
12년째도피중
23/06/26 13:34
수정 아이콘
계산 잘못한 건 사실 마젤란도 마찬가지... 뭔 바다가 바람도 없이 그렇게 넓어!
리얼월드
23/06/26 12:08
수정 아이콘
실험용 비행기라는게 뭘가요?
2인승이라는거 보인 개인항공기를 말하는건가?
한국도 일반분들은 저런걸로 조종하지 않나요?
주먹왕동석이
23/06/26 12:35
수정 아이콘
"He flew to Vegas on an experimental home-built plane to pitch me on going on an experimental home-built sub,"

Home-built plane = Kit Airplane이라고 조립식 세트로 파는 비행기가 있습니다.
부품은 배달되는거고, 대신 조립은 DIY로 합니다. 이 경우 세스나같은 경비행기 회사에서 출고하는 것보다는 아무래도 위험해서 보험가입도 잘 안되고 그러죠.
리얼월드
23/06/26 12:40
수정 아이콘
그런것도 있군요;;;
Valorant
23/06/26 12:42
수정 아이콘
오호..
23/06/26 15:13
수정 아이콘
와 세스나같은건줄 알았는데 조립식 비행기는 어메이징하네요
기기괴계
23/06/26 12:17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HCzEuarMA9A

엄청 작은 공항이네요.

패키지를 소개를 하러 오는데, 굳이 작은 공항을 이용할 이유가 없겠죠..
23/06/26 12:29
수정 아이콘
이번사고를 모험 또는 도전정신으로 포장하는 의견에 대해서 동의하지 못하는게..
호기심에 거길 보겠다고 거액내고 들어가신 분들의 도전정신은 인정하겠는데
타이타닉보러 수심 3-4천미터 내려가는게 현대 잠수함 기술로 안전을 장담하지 못할정도의 리스크 있는 행위도 아니고
이미 60년전에 수심 10000미터 유인탐사를 성공했고 충분히 테스트하고 안전하게 만들었다면
사고 날 이유가 거의 없는 말 그대로 사고당한 CEO의 안전 불감증에 의한 사고라는거죠.
及時雨
23/06/26 12:51
수정 아이콘
그쵸 무슨 전인미답에 과감히 도전한게 아니라 상업용을 대충 만들어서 남들 끌어들여 죽인 꼴인데...
23/06/26 12:52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23/06/26 13:03
수정 아이콘
헐.. 그런 의견도 있나보군요;; 좀.. 이해가 잘 안 가네요 사고 방식이.. 크크
23/06/26 13:04
수정 아이콘
위에도 그런 댓글 많아요
23/06/26 13:07
수정 아이콘
헉 크크크...
티아라멘츠
23/06/26 13:05
수정 아이콘
22 복어를 처음 먹어본사람 아니고 지금 복어 자기가 직접 조리한다고 설치다 죽으면 욕먹을건데 그거랑 똑같죠
레드불
23/06/26 13:37
수정 아이콘
+복어요리자격증은 복어요리 개발을 억압한다고 입까지 털었죠
퍼피별
23/06/26 17:31
수정 아이콘
왠지 제 댓글을 얘기하는거같아 말을 좀 섞자면, 이런 우스울 정도의 무모한 불감증이 인간 역사의 한축일수 있다는 정도로 이해해 주시죠. 웬만한 파도에도 끄떡이지 않는 거대 유람선을 만드는 현대에도 땟목을 몸소 만들어서 바다를 건너려는 모험가들이 아직도 있잖습니까.. 잠수정 CEO 의 윤리적 문제야 비판 안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23/06/26 13: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안전 불감증이라는 말도 아깝습니다. [뭐 이정도는 괜찮겠지] 하는게 안전불감증인데, 이번 경우는

제품에 하자가 있는데 그걸 보완할 기술과 역량은 안되고, 이대로 시간이 흐르면 사업은 망할 게 뻔하니 나와 다른 사람의 목숨을 담보로 투자금을 회수해야겠다는 심보였죠.
네이버후드
23/06/26 13:41
수정 아이콘
촉이 아니라 합리적인 결과 도출같은데요
23/06/26 13:52
수정 아이콘
촉이 이렇게 무서운데도 위를 못이기네
raindraw
23/06/26 14:00
수정 아이콘
리스크 관리의 화신이네요.
제육볶음
23/06/26 15:09
수정 아이콘
이거랑 비슷한진 모르겠지만

사업가 중에 안전벨트 소홀하게 여기는 사람이랑은 같이 일 안한다고...
무냐고
23/06/26 15:18
수정 아이콘
우리는 이걸 통찰이라고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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