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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27 23:43
라이온킹과 미녀와야수 모두 북미만으로 5억불 넘겼습니다. 인어공주는 아주 망한 거죠.
하도 흥행 망했다는 소리를 많이들 해서 익숙해진 것 뿐이지, 개봉 전 10억불 넘기냐 마냐 하던 예측 보면...
23/06/27 23:48
알라딘 실사영화 월드와이드 10억달러 돌파
라이온킹 실사영화 월드와이드 16억달러 돌파 미녀와야수 실사영화 월드와이드 12억달러 돌파 랑 비교하면 캐망이라고 봐도 될듯 싶습니다.
23/06/27 23:48
이것도 너무 반복된 댓글이긴 한데 6억이 아니라 12억도 가능한 IP를 손해를 봤니 안 봤니 하는 것 자체가 폭망인 거죠. 게다가 이후에도 부정적인 여파가 있을 건데 PC 한 번 해보겠다고 보장된 수익을 걷어차고 이후 수입까지 줄어들게 되었죠.
23/06/27 23:49
IP에도 궁쿨이 있는 셈인데 기회비용까지 생각하면 많이 말아먹었다고 봐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매번 지치지도 않고 리부트를 하는데도 사람들이 항상 열광하는 배트맨이나 스파이더맨이 이상한거지,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이렇게 내놓고 다시 삽 푸려면 근 10년은 더 묵혀야죠.
23/06/27 23:52
근데 이렇게 망했는데, 디즈니 내부에서 PC에 대한 회의감이 이슈되는 건 없나요?
손해를 보면서까지 PC에 매달릴 필요가 있나 싶은데.. 다음 백설공주는 흑설공주라는 소문이 있더라구요.
23/06/27 23:59
백설공주 배우는 일단 논란 덩어리 그자체라... 저가 아는 배우중에서 트위터에서 이렇게 키배 많이 뜨고 다른 동료배우 저격하는 배우는 처음 봤습니다
23/06/28 01:19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미리 지불한 비용이라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미래의 시장은 이런 영화들이 대세가 되었을 때 선구자 격인 영화로 헌정되는 미래를 상상하고 있겠죠.
23/06/27 23:54
추세상 6억은 힘들거같고,
5.3~5.5억 달러 정도에서 끝날것 같습니다. 개봉 전에 10억 달러 넘을거라 예상했는데(그만큼 인기있고 강력한 IP라서), 제가 완전히 틀려버린걸로...
23/06/27 23:58
관련 MD사업까지 100% 조져진거 생각하면 개폭망이 맞죠
누가 저런 인어공주 인형이나 캐릭터 관련 상품을 사겠습니까...
23/06/28 00:34
한국에서 인어공주가 망한게 인종차별때문이라는 사람들에게는 블랙팬서나 흑인인권영화인 겟아웃이 한국에서 크게 흥한거에 대해서는 어찌 생각하는지 묻고 싶더군요
23/06/28 06:17
그딴 거 레딧 놈들한텐 알바 아니겠죠.
미개한 똥양인인 한국인을 혐오하고 싶어하는데 명분이 모자르니까 주장에 근거도 통계도 리퍼런스조차도 아무것도 없고, 뇌내망상으로 한국 혐오를 해야 하니까요.
23/06/28 10:09
일본은 한중과는 약간 환경이 다른게
1. 디즈니 영화 인기가 원래부터 굉장히 높음 2. 외화의 경우 자막판/더빙판 별도로 상영하는데, 더빙판 선호도가 높고 더빙담당 배우 따라서는 목소리 배우팬들이 많이 보러가기도 함 이런지라 그나마 성적나오는 겁니다. 실제로 일본 영화닷컴 관객평점이 3.4인데 흥행작 치고는 상당히 낮아요(보통 중박이상 쳤다 하면 3.7-8이고 대박작이면 4.0이상이 많음)
23/06/28 00:16
생쥐구조대, 토드와 코퍼, 타란의 대포험, 명탐정 바실, 올리버와 친구들 뭐 이런 거 10년 넘게 만들다가 나온 게 1989년 인어공주죠.
인어공주가 대박치면서 같은 포맷으로 미녀와 야수, 알라딘, 라이온킹 순의 백투백투백투백 홈런을 쳐버렸고요. 인어공주 앞의 목록과 뒤의 목록을 비교해 보시면 인어공주가 가지는 위상이 빡 와닿습니다.
23/06/28 12:14
토드와 코퍼라던가 생쥐구조대라던가 흥행에 나름 성공한 목록들도 있긴 한데,
인어공주에 이어서 나온 타이틀이 전부 애니메이션 레전드 반열에 오른 애들이라...
23/06/28 00:14
스토리 건들 필요도 없고, 그냥 미남, 미녀 주인공 앉혀놓고 노래만 부르면 제작비 따따블은 뽑는 아이템을 가지고 손익분기점 달성 못했으면 대실패죠 뭐...
23/06/28 00:17
손익분기 미달성은 예상했는데 이렇게 분기점 근처까진 올 줄 몰랐네요. 미국내 PC의 힘이 진짜 강하긴 하구나 느낍니다.
유저층이 딱히 PC랑 별관련없을거 같은 게임계조차 미국회사들은 PC 둘둘 말고 나오는데 그 이유를 알겠어요.
23/06/28 00:19
당장 영화 손익보다 앞으로 인어공주 관련 굿즈,컨텐츠의 수익이 떨어진다는 잠재적 문제가 있죠.
여자애들이 빨간 머리 에리얼 대신 출시된 할리베일리 인형을 선물받고 싶어할까요.
23/06/28 00:24
이정도면 디즈니가 안티 pc죠. 더럽게 못 만들고 욕 할 판 깔아주는데 잘 만든 pc면 흥행하고 실드도 많을건데 인어공주 데리고 굳이 일부러 이러는게 아니면 설명이 안 될 정도 막장이라
23/06/28 00:50
그 [인어공주]를 가지고 저런 성적을….
10억 달러를 벌어들여도 좀 더 벌수있었을것같은데.. 아쉬운데? 소리 들을 수 있는 최강의 ip를 가지고…
23/06/28 00:52
인어공주는 캐스팅 이슈때문에 더 관심이 쏠리고 기존 ip 생각하면 손익 따지고 있는게 웃길정도이긴한데
요즘 제작비 2억 넘긴 헐리우드 대작 영화 중에 손익 성공한게 많지않긴해요. 인어공주 포함 트랜스포머, 플래시, 분노의 질주, 엘리멘탈 등 다 손익이 불투명하죠..제작비조차 못건질 영화도 있고요. 가오갤이 그나마 비슷한 제작비로 성공했는데 코로나 이후 아니었으면 가오갤도 더 성공했을것 같아 아쉽더라고요. 여튼 이제 이름값에 의존하기 보단 제작비를 줄이고 월메이드에 더 신경쓰는 분위기로 가야되지않을까싶은 내일도 대작이 개봉하는데 손익이 훨씬 더 높아서 개인적으로 잘 만들어서 성공했음 싶은데 여기도 걱정이네요. Ott때문인지 티켓값때문인지 진짜 입소문 좋지않으면 안가더라고요 이젠
23/06/28 01:14
솔직히 개폭망 할 줄 알았는데 이정도면 pc질의 저력이 보여줬다 라고 할 정도로 많이 커버해서 폭망했네요. 플래시 옆에서 놀고 있어야 할 작품이라고 생각하는데
23/06/28 06:21
폭망했다고 하기엔 그렇고 애매하게 망한 수준이죠. 북미성적은 논란 거르고 봐도 꽤 좋은 편인지라 디즈니의 기본 기조가 바뀌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23/06/28 08:53
흑인을 넣고 있으면 차라리 작품 자체에 흑인문화 요소를 진하게 넣어서 어레인지했으면 훨씬 나은 작품이 되었을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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