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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28 10:02
두번째 사진 보시면 원본 글이 디시 실베에 올라온 것을 알 수 있는데, 저동네는 대체로 ‘(남자는 안할) 실수를 하는 멍청한 여자들’이란 만들어진 이미지에 환장하죠. 뭐 그런 경향이 아예 없는 남초 커뮤니티가 얼마나 있을래나만은…
23/06/28 09:57
주작인 것도 꼴보기 싫지만, 글만 올라오면 주작이라 하는 것도 꼴보기가 싫습니다.
그러려니 하고 읽고 지나갔다가, 주작인 거 밝혀지고 욕해도 안 늦음.
23/06/28 10:08
그러려니 하고 안지나가고 욕부터 가루가 되도록 박는게 보통인지라 일단 구체적인 증거 나올 때까지 주작으로 간주하는게 훨씬 건설적인 것 같습니다.
23/06/28 10:36
인터넷 분위기가 예전 같았으면 그게 됐을텐데, 어떤 방향으로 선동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만들어지는 주작의 비율이 워낙 높아져서 지금은 그러려니 하고 지나가면 안 된다고 봅니다.
23/06/28 11:40
얼마 전에도 다른 커뮤에 "전무에게 전화건 딸"이 주작이라는 댓글이 엄청 달렸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윗분들과 생각이 좀 다르네요.
23/06/28 13:27
저는 그 주작으로 누가 피해를 입는가? 신상이 공개되어있는가? 특정인으로 파악가능한가? 어떤 이념적 의도로 (ex 혐오,정치 등등) 만든 내용인가? 이런 류는 주작검증이 엄중하게 들어가야하지만
그냥 나머지는 웃고 넘기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막말로 제가 점심에 순대국밥 먹었는지 돼지국밥 먹었는지 그게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23/06/28 10:03
이천수 폭행시비사건이 생각나네요.
당시 펨코 등에선 이번 일은 이천수가 먼저 뒤통수를 맞았다, 술자리 옆에서 봤는데 이번은 억울했다, 상대가 옆에 있던 이천수 아내에게 시비를 걸더라 등 자칭 목격자들이 많았죠. 그런데 뚜껑 열어보니까 그냥 이천수 잘못이었고 그 많던 당사자들은 어느 새 싹 사라졌습니다. 당시엔 합석하지도 않았던걸로 밝혀진 이천수 아내는 대체 어떻게 본건지 크크
23/06/28 10:05
문제는 이런거겟죠... 사고를 치면 자신의 부끄러움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아예 인터넷에 글을 안 적어야 정상적인 모습이라 생각하는데
그걸 구라까지 치면서 굳이 드러낸다는 것이 더 머리 아픈 일입니다... ...글을 적은 후의 반응이나 구라가 드러났을 때의 결과가 어떻게 흘러갈지 예상하지 않고, 그냥 그런게 재미있어서 이후 자신의 부끄러움이나 이후 약점 잡힐, 약점이 될 여지 이상으로 그저 재미있다는 이유로 상식을 벗어난 행동들을 하는게 좀 이해가 안됩니다... 이런것도 절제력 부족이라 봐야할지... 만에 하나 미래가 잘못될때를 예상하지 못하는 인식 부족인건지... 뭐 그냥 도덕적 해이 같습니다. 만약에 잘못되어서 자신에게 불리해질 결과와 여지가 나오면 재미있을거 같아도 드러내지 않고 그런 감정을 절제해야죠... 재미만능주의인가 싶은 생각도 스치네요
23/06/28 13:47
그 급박한 상황에 왼발로 브레이크 밟기, 사이드브레이크 밟기 생각에, 수동전환해서 엔진브레이크에 거는거 까지 할 능력이면 운전할때 저런건 안 신을거 같은데 했는데 구라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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