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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29 11:50
어디선가.... 사족보행 포유류의 경우, 처음에는 다가가는 인간의 정면만을 인식해서, 실제 덩치는 더 큰 것으로 인식한다고 들었는데 말이죠.
켄타우로스처럼 말이죠. 그래서 야생에서 사자를 정면으로 마주쳤을 경우, 도망가는 것보다는 돌멩이를 들고 위협을 가하는게 차라리 생존 확률이 높다는 얘기를 본 적이 있는데, 그게 사실이라면 랜디존슨 같은 2미터 거구가 시속 160km 강속구를 던지면, 사자라도 아프고 또 랜디 존슨의 덩치에 놀라지 않을까요?
23/06/29 11:55
그것도 그 덩치로 슬슬 물러나야 내가 이렇게 크지만 너랑 싸울 생각은 없다는 개념이지....
자극하면 저놈에게 대항해야해! 여긴 내구역이야! 라는 마인드 발동되면 일단 공격 들어올겁니다... 그럼 한번 터치해보고 별거아니란 생각 들면 바로 끔살이죠...
23/06/29 12:30
호랑이나 사자의 앞발 타격력이 대충비슷한걸로 알고있는데 자기들끼리 싸울때 정타로 맞으면 잠깐 스턴걸리긴하더군요
그런데 맹수끼리 싸울때 고개비틀어서 정타 각 잘 안나오는거보면 야구공도 멀리서 던지면 정타로 들어오긴 힘들거같습니다
23/06/29 13:52
랜디는 조용히 사자를 응시합니다.
꼬리가 올라가는 찰나를 노리기 위함입니다. 탐스러운 엉덩이 사이에 주렁주렁 달려있는 두개의 공을 맞추기 위함이죠. 이겼습니다!!
23/06/29 14:33
자신의 생명을 기꺼이 포기할 의사가 있는 전사(warrior)의 기질?
전사는 생명을 지킬려고 처절하게 싸우지 않나? 안되면 포기하는게 전사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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