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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30 11:37
전 이것만으로는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틀지 말라거나 아끼라고 강요하는게 아니라 사람 없을때 돌리지 마라 - 즉 낭비하지 말라는 거잖아요? 자리 비울때 끄는게 당연한 거 같은데 에어컨이면 모를까 선풍기는 계속 틀어 놓는다고 더 시원한것도 아니고
23/06/30 11:45
저거 점검할 시간에 장비점검, 재고점검 한번이라도 더하는게 이득입니다
리스트보니 공장같은데 선풍기 한 천개 풀로 돌려도 기계 전력소비량에 비하면 새발의 피입니다 에어컨 한대면 선풍기 50개 전력이랑 맞먹을껄요? 게다가 저거 점검하고 앉아있고, 잠시 화장실갔는데 그 사이 체크당하고 하면 직원 정서에도 안좋죠 그리고 선풍기는 무조건 쐬어야 시원한것 뿐만 아니라 공조역할도 하는겁니다.
23/06/30 11:47
미풍은 약 30w 약풍은 약 35w 강풍은 약40w
30W X 8시간 X 30일 = 7.2KW http://www.dongjineng.co.kr/main/elec_calcu.html 700원(가정용
23/06/30 11:58
정 거슬리면 그냥 공지사항으로 지나가듯 말하면 될 일인데, 저렇게까지 문서 만들고 관리해대면 별 효율도 없고 직원 사기도 나빠지고, 회사 이미지도 나빠지고...심지어 이렇게 커뮤니티 돌아다니면서 조리돌림도 당하잖아요.
23/06/30 12:09
자리를 비울 때 선풍기 끄자는 공지를 하거나 안내문을 붙혀 놓는다 = [정상]
껐는지 하루 4번씩 돌아다니면서 모든 곳을 점검하고 체크한다 (그리고 아마 꼽주거나 뭔가 불이익이 있겠죠) = [비정상]
23/06/30 12:12
아끼는 건 좋지만 저렇게 체크하는 건 좀 그렇죠
인력 들어가지 사소한 시비도 생길 수 있지(업장은 다르겠지만 프린터 하러 갔다가 순회시간에 걸렸다던가) 괜히 기분도 서로 더러워 지지 나오는 결과 값에 비해 정서적+물리적 비용 모두 손해인 것 같습니다
23/06/30 13:11
온갖 비효율과 뻘짓을 윗사람이 하고싶으면 하는곳이 좋소라
업무시간은 아니고 저녁에 저런 비슷한걸 시키는걸 실제로 경험해서 믿음이 갑니다..
23/06/30 13:38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그냥 해당 문제에서 관리자랑 근로자간 갈등이 극에 달한 결과라 봅니다. 관리자도 저게 비효율적인건 알긴 하겠죠.
23/06/30 11:48
??? : 하.... 과장님...사장님이 이거 하라는데여???
??? : 대충.. 그냥 x 3개 넣고 나머지 전부 o해 흔한 좋소기업 실무자 대화입니다.
23/06/30 11:59
현직으로서 일부 윗사람들은
금액의 적고 많고의 문제가 아니라 비용절감 마인드 문제로 생각합니다. 작은 것조차도 아껴야 된다는 거죠. 그리고 어차피 현장 순회하는 관리자들이 있으니 크게 부하가 걸리진 않을겁니다.
23/06/30 12:17
이게 문제인가요.
안 끄는 사람이 워낙 많다보니 생겨난 문제일테고 에너지 절약은 기본이니.. 저걸 보고 얼마나 선풍기를 안껐으면 저럴까 라고 생각하는게 정상일거 같은데요.
23/06/30 14:40
일단 저기 체크 시간보면 10:05분,, 이거 공장 대부분 10:00에 10분간 휴계시간 입니다. 즉 쉬는 시간에 OFF 하라고 하는거..
11시 55분... 점심시간에 OFF 하는 지 확인 하는거 15:00 이거도 오후 휴계시간 16:35 17시 퇴근 시간 전이죠. 그냥 절약하라고 하는거..
23/06/30 16:28
저도 요 댓글달려고 했는데 딱 있네요. 쉬는시간, 점심시간, 퇴근전 off했는지 체크하는걸로 보이고, 공장이면 가정용선풍기가 아닐 가능성이 높죠. 비고란까지 보면 전반적으로 낭비되는 전기 있는지 체크하는걸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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