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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05 08:11
중남미 거주+해외영업 경험으로 그쪽 웬만한 나라 다 다녀봤는데요
생계형 범죄 vs 마약 등 조직범죄 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자는 지나가는 랜덤한 행인1도 강도일 수 있다(의심해야 한다)면 후자는 약 사고 파는 애들끼리 서로 싸우는 것만 피하면 된다는 느낌이 들어요 당연히 돈 많은 티를 내고 다니면 어디나 위험하겠지만요
23/07/05 08:34
제가 가본 동남아 국가 중에선 필리핀이 원탑.. 다시는 가고싶지 않습니다.
다른 나라들은 그냥 좀 낙후됬지만 위험하다는 생각은 별로 안들었는데 필리핀은 좀
23/07/05 08:41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다 가봤지만 저 정도 차이는 아니라고 봐요. 싱가폴은 지방이 없는 도시국가라서 더 발전된 이미지가 있지요.
23/07/05 08:56
싱가포르 잠시 살아보고 저 나라들은 지금도 비즈니스 때문에 많이 다니는데 사람들 인식은 비슷한 듯 합니다.
태국이야 동남아에서는 동북아의 일본 같은 존재인 것 같고요. 동남아에서 사업 좀 하는 입장으로서는 베트남이 무섭게 치고 올라온다고 생각합니다. 인구가 젊고, 성실하고, 성장 욕구와 의지도 강하고 기술도 괜찮은 것이 우리나라 90년 중반 ~ 2000년대 초 정도랑 비슷한 느낌이에요.
23/07/05 09:58
그렇잖아도 저 그림 페북에 돌아서 동남아 아이들 불쾌해하더군요. 특히 90년대까지 한국과 맞짱뜨던 말레이지아가 섭섭한 듯. 그런데 막상 가서 비즈니스및 공무원 상대해 보면 싱가포르 사람들과 넘사벽의 차이가 있긴 합니다. 사람의 차이가 아니라 종교의 상대적 위치와 시스템의 차이인듯.
23/07/05 13:49
콸라룸푸르는 저 그림 속 싱가폴에 가깝다고 느껴지기는 했는데...
사실 싱가폴의 차별점은 소득 수준이나 경제 규모 보다도 시민 의식이나 준법 정신 같은 부분이라고 생각하기는 합니다. 현재도 사이공에 거주하고 있고 필리핀에서도 반 년 정도 거주했었는데, 아무데서나 담배 피고 소변 보고, 오토바이 타고 가다 쓰레기 길에 버리는 모습을 하루에도 여러 번 보게 됩니다. 하지만 싱가폴에서는 그런 모습을 본 적이 없네요. 물론 뒷골목 가면 어떨지는 잘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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