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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05 15:21
GS 건설 공식 사과문에 다음과 같은 대목이 있습니다.
"어디까지가 되었건 최대한 재시공 범위를 충분히 넓혀서 안전과 관련된 모든 문제점을 원천적으로 제거토록 하겠습니다." 건설사측에서 공식으로 "전면 재시공"을 확실히 밝힌 건 아닌가 보군요...
23/07/05 14:55
그 서울역은 어케 되고 있는지......
거기도 그렇고 연속으로 터지니 평판 나락 가버리네요. 제가 느끼기엔 자이랑 레미안 투탑 인지도 였던거 같은데.....
23/07/05 15:16
저도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인터넷 검색해보니
힐스테이트가 부동의 원탑이네요. 자이 푸르지오 래미안 이편한세상 롯데캐슬 더샾 등이 그 뒤를 따르고.. 최근에 자이는 확 떨어졌네요.
23/07/05 15:27
제대로 굴러가는 아파트 입주기다리는것도 싱숭생숭한 마음 있는데,
저런 상황이면 입주예정자 입당에서 어떤 스트레스가 올지 상상도 안됩니다.
23/07/05 15:36
스트레스도 스트레스인데, 자금계획이나 전세일정이나 이런게 다 꼬였는데 뭐 제대로 입주일정이 잡히는것도 아니라... 답이 없는 상황이라더군요..
23/07/05 14:58
<GS건설>
2022년 실적 : 매출 12.3조 / 영업이익 0.55조 2022년 기준 도급순위 : 5위 2023년 기준 아파트 브랜드평판 : 3위 과연 다른곳은...?
23/07/05 15:01
저도 딱 이 생각했습니다
시범케이스로 걸린게 gs이고 하필 블라에 팀킬댓글이 임팩트가 커서 얻어걸린거지 나머지 건설사라고 다를까 싶기도 합니다..
23/07/05 16:30
삼성물산은 한동안 아파트 재개발 시장을 떠나 있다가 최근에 돌아왔어요.
그래서 전국에 공사중인 아파트 단지가 5곳밖에 없습니다. 자이는 50곳이 넘구요.
23/07/05 16:56
인터넷에서 본 많은 건설업 썰들에서 공통된 부분이
[삼성은 빡세고 엄하게 잡는다]였어요 크크 그때부터 삼성은 믿고 갑니다,,
23/07/05 15:03
제가 청약된 집이 푸르지오인데, 지금 단톡방이 활활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크크크크
민원폭탄 넣으면 비파괴검사로 철근 제대로 넣었는지 조사할수는 없는지, 진지하게 공금 모아서 검사할 수 없는지 확인하는 중입니다. 자이면 레자힐 쓰리톱 중 하나인데 쟤가 저 모냥이면 뭐...
23/07/05 15:18
제가 30년도 넘은 현대아파트 살고 있는데 비가 좀 새서 그렇지(?)
벽체는 금간 부분도 거의 없네요;;; 넘 튼튼해서 재건축/재개발도 못할까봐 걱정될 정도...
23/07/05 15:47
저희 예전 집이 LH에서 지은 전형적인 주공아파트 5층 아파트였는데 진짜 튼튼하긴 튼튼했습니다
재개발때문에 철거하는데 너무 튼튼해서 안 부셔지는거 아니냐 저희끼리 우스갯소리까지 하기도..
23/07/05 16:56
저희도 80년대에 지었는데….이제 재건축 시동은 걸지만 진짜 튼튼하긴 해요 크크크
한 15년은 더 있어도 괜찮을것같긴한데..
23/07/05 15:41
그시절엔 얼마 넣어야 버틴다는 감이 없거든요.
걍 안무너지게 대충 최대한 때려박는다는 생각으로 설계하고 시공했을거라... (썰로는 어차피 이만큼 설계하고 발주해서 자재 넣어도 거기서 또 빼돌릴거니 그거 감안하고 낭낭하게 설계했단...)
23/07/05 16:38
그러고 보니 1기 신도시에서 여기저기 단지 옮겨가며 20년 넘게 살고 있는데 이 동네 아파트에서 어디 문제나 하자 있단 소리 들어본 기억이 없네요.
심지어 재건축 이야기도 없고 리모델링 하자는 이야기만 나오는...;;
23/07/05 15:17
당연히 이제 억지로라도 정상적으로 시공할텐데 엄청난 점검이나 감시를 계속 받으면서
그러면 저 재시공하는 아파트가 최근 3년여사이에 지은 아파트중에는 제일 튼튼하지않을까 싶네요 크크크
23/07/05 15:41
스크면 차라리 나으실걸요...
주거건축 생각보다 마이 안해서 빼도 어디까지 버틸지 예측 못할거라 걍 왠만하면 과하게 안뺐을겁니다..(!?) 건설사업에서 사업비중이 주택이 주력인 회사들은 레퍼런스가 많아서 반대로 어떻게든 요렇게 저렇게 실험(?)이라도 해보지, 주택이 주력이 아니거나 비중이 좀 줄면 안정적으로 가려고 할거라 모험을 할 생각을 못할겁니다.
23/07/05 15:55
생각해보면 슬픈 이야기죠..
회사 내부적으로는 시공의 기술발전에 따른 원가절감 방안을 계속 연구(R&D)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면 소유자, 입주자 입장에선 과설계가 안심할 수 있는 포인트기도 하다보니.. 근데 의문부호가 붙는게 설계를 수정해서 이렇게 갑니다라고 시공사가 단독으로 못할거고, 발주처와 협의를 해야 할거고 상황에 따라선 그 설계에 대해 인허가 프로세스가 붙을텐데 그걸 그냥 넘어갔을리가 있나 싶어서..
23/07/05 16:53
하중이 걸리는 구조부재의 변경은 최소 대수선이라 변경인허가 대상이긴한데
문제는 담당공무원은 해당 내용을 검토할 전문지식이 있을리 없고 건축물 하나에 구조부재가 몇 개인데 그걸 다 구조계산 하고 있을 수도 없죠 검토대신 구조기술사의 도장을 받아오게 합니다만 여기서 구조기술사까지 한통속이라면 인허가 과정에서 적발되는 건 불가능합니다 철콘이라는 물체의 구조상 철근이 많이 들어가는 과시공는 부족시공(?)보다 위험합니다 철콘설계를 할 때 먼저 하중에 맞춘 철근 단면적을 계산하고 단면적에 맞춰 철근을 배치하게 되는데 철근간 최소 유격거리를 지키지 않는다면 콘크리트가 제대로 섞이지 못해 취약한 부분이 생기고 그럼 거기로 하중이 몰려 부재가 폭탄 맞은 것처럼 터집니다 또 부족시공은 시공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과시공은 준공까지 잘 버티다가 사용하다 보면 문제가 생깁니다 문제가 시공 과정에서 터지는 게 깨끗하게 날리고 다시 한다는 선택지가 가져오는 손해가 아무래도 더 적죠 울산이였나? 경남쪽 관공서 공사중에 주기둥에 철근 과하게 박았다가 기둥이 터져서 건축물 전체 철거한 사례가 한 번 있었습니다 5년 내외쯤 된 거 같은데 다시 지었는지 모르겠네요 부재를 강화하기 위해선 철근을 더 넣는 것보단 적당한 간격으로 적당한 수의 철근을 넣고 철근 지름을 큰 걸로 바꾸는 게 좋죠
23/07/05 17:24
수원에 gs하고 현대산업개발이 같이하는 재건축 현장이 있거든요?
(사람들은 다 빠져나간것 같이 보이고 나무 베고 있다라고요 팔건 팔기도 하고요.) 광주 아이파크 붕괴사건이 있을때는 같이 사업하는 자이는 뭔죄인가 했지만... 지금은 최강자의 합작품이 되어버렸네요
23/07/05 17:45
최근 3년 하자 건수 통계 (시공능력 상위 10개사 기준)
1. GS건설: 2,818건 2. HDC현대산업개발: 1,654건 3. 대우건설: 844건 4. 롯데건설: 604건 5. 현대엔지니어링: 549건 6. 현대건설: 548건 7. DL이앤씨: 284건 8. 포스코건설: 282건 9. SK에코플랜트: 252건 10. 삼성물산: 115건 https://www.focus1.kr/news/articleView.html?idxno=49580 이걸보면 GS가 정말 독보적으로 답이 없는 수준입니다..
23/07/05 23:25
남들은 몇만세대 지어서 저숫자 나오는데 삼성은 몇백 몇천세대 지어서 저숫자 나오는거고
인터넷에서 래미안 띄워주는 글들 보면 바이럴 + 삼성 이름달고있어서 따라오는 인식이 엄청 크죠 감리가 빡세니 엄격하니 근거도 없는 내용이 삼성 이름빨로 정설인양 받아들여지고요 현실은 말씀처럼 주택사업 자체를 몇건 안하니 말이 안나오는거고 당장 건축세대 대비 하자건수 통계만 봐도 딱히 다른데보다 나을것도 없는 수준입니다 물건 만개 만들어서 불량 이백개 나오는거나 물건 백개 만들어서 불량 두개 나오는거나 불량률은 똑같은데 저걸 단순 개수로만 따지면 안되죠
23/07/05 17:52
물론 많이 하면 많이 나오는게 인지상정이긴 하지만 2위 현대산업개발은 3위 대우건설의 2배고, 1위 GS건설은 3위의 3배 가까우면
그냥 최근에 문제 일으킨 두 회사는 부실과 하자가 일상이란 소리 아닌가 싶네요...;;
23/07/05 18:13
최근에 건설자재값이 갑자기 엄청 올랐던게 사실이라 (인테리어비용도 많이 올랐죠), 건설사 입장에서는 자재 조금씩 빼고싶다는 유혹이 많았을겁니다. 최근 2~3년새 지은 아파트들은 진짜 전수조사 해봐야할듯...
23/07/05 19:33
회사 차원에서도 원가 절감을 했을테고, 작업자들 차원에서도 예전처럼 빼돌림이 있었을테니(가뜩이나 자재값 상승으로 한번 빼돌리면 크게 남으니)
그 와중에 환장의 콜라보가 만들어진게 아닌가 싶네요. 어디 불안해서 아파트 살겠나요...라지만 정작 저는 심지어 베트남 건설사에서 지은 아파트 44층에 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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