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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06 17:34
어중간하게 아는 형은 없군요.
아예 모르면 설명해주는데로 잘 따라오거나 문제제기를 잘 안하고 또 확실히 잘알면 문제되는 부분이 없거나 혹은 있어도 이해를 잘해주는데 어중간하게 모르는것도 아닌데 어중간하게 어디서 이 이야기 저 이야기 주서 듣고 온 사람은 어!~ 내가 다 검색 해봤는데 이거 해준다는데 왜 난 안해줘!~ ( 케이스가 달라요) 아주 그냥 정확히는 모르면서 트집 + 전문가 행세 까지 하면 진짜 힘듭니다.
23/07/06 17:35
넷에서 진상 성토하는 글에는 꼭 기승전 공무원 탓 하시는 분들 등판 하시던데 (아래 유게글만 봐도 해당 심평원 업무는 공무원 업무가 아닌데 공무원 탓함)차라리 표에 미쳐서 목소리 큰 진상인들 목소리만 들어주는 정치인들 탓을 하던가 하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23/07/06 17:50
저도 궁금하긴 했는데,
권익위가 국가기관이니까 악성 민원 사례들에 대한 민원인 정보 조사가 가능했으려나... 싶었습니다. (그래도 좀 어색한 것 같지만)
23/07/06 18:28
국민권익위 자료실에 특별민원 대응 매뉴얼이 있습니다.
읽어보니 사례조사를 했더라구요. 상상으로 만든 자료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23/07/06 22:13
저도 처음에는 분탕자료라고 생각했는데...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703180447359511 이 2017년도 기사에서 이미지를 쓰고 있는 걸 보니 역사가 좀 된 이미지 같네요
23/07/06 17:40
분명 연령대가 올라갈 수록 진상 비율은 올라가거든요. 뭐 진상짓 할 기력도 없는 정도의 노인 제외하면.
이건 왜 그런걸까요? 아무래도 그들이 태어날 시기 나라가 후진국이었어서 교육받지 못해서 일까요?
23/07/06 17:53
젊은 사람들 중에 저런 케이스의 사람들은 민원이 아니라 커뮤니티에서 스트레스를 풀기 때문이겠죠.
자기보다 약하고 기분 좋게 팰 수 있는 대상을 선정한 뒤에 심심할 때마다 때리는 건 유구한 트랜드이기 때문에...
23/07/06 18:04
경험적 습득이죠. 안타깝게도 세상을 살아보니 조용히 참고 넘어가면 나만 손해라는걸 알게 되거든요.
그리고 자기만 손해보는게 가장 싫고. 그런데 진상을 부려 보니 해결이 되요. 그 다음 부터는 진상을 부려서 해결 되면 좋고 해결 안되면 그냥 말고 하는 경우에 수가 많아지죠. 진상은 리스크 없는 좋은 해결 방법이라는 경험치가 쌓여가는거죠.
23/07/06 18:20
교육 문제는 아니라고 보고요. 옛날 한국은 체계가 없고 권위로 찍어누르는 나라여서, 살면서 직간접적으로 억울한 일들을 많이 겪었습니다. 그래서 진상짓 안하고 가만히 있어도 내 일이 잘 처리되고 있다는 신뢰가 없는 경우가 많죠. 그런 불신들이 쌓여있는 저신뢰사회가 현재 우리나라의 한 단면이기도 하구요.
23/07/06 21:17
60-70대는 정년퇴임하고 얼마 안된경우가 많기에
"나한테 감히 니가"이런경우가 많을거라 생각해요. 사회경험풍부하고 대우받으며 생활한게 엊그제같은데 니가 날 노인네취급해?? 뭐 이런 심리아닐까요
23/07/06 17:53
이러한 경향엔 경험이 가장 클거라 생각합니다. 과거의 한국은 공적인 일에 있어 불합리하던 시대가 있었고, 적극적으로 따져서 힘들게 하지 않으면
원래 되어야 하는 일도 이루어 지지 않고 손해 보는 시대가 있었죠. 그런 시대에 소위 진상 짓을 하면 원래 되어야 하는 일이 이루어지고 내가 손해 보지 않을 수 있다는 경험이 축적되어 있으니 시대가 바뀌었어도 그대로 행하는 것이고 그게 이어져 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3/07/06 18:16
인정합니다. 아직도 어르신들 중에선 일처리가 늦거나 잘 안되면 돈좀 찔러줘야 하는줄 아는 분들도 있고, 반대로 자기가 뭔가 불이익을 받았다는 느낌이 들 때는, 이게 그런 부정부패로 인해서 그럴 거라는 인식이 있으니, 일단 큰소리치면 들어줄 거란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있죠.
근데... 공무원 사회가 부정비리의 온상이라는 인식 자체는 지금 젊은 층에도 그리 다르진 않을 것 같긴 합니다. 우리나라가 공정하고 공평한 사회라고 믿고 있는 사람들의 비율이 얼마나 되려나요...?
23/07/06 18:18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생계형은 어떤문제가 있는건가요? 경제활동을 안하고 지원해달라고만 하는 그런건가요? 다른 민원은 설명만 봐도 상대를 괴롭히고자 하는게 느껴지는데 생계형은 설명만 봤을때 왜 악성인지 감이 안잡히네요
23/07/06 18:26
생계형은 조건이 안 되는데 어디서 이상한 거 듣고 와 저번에는 돈 줬는데 이번에는 안 줬냐고 하면서 그냥 바닥에 누워버립니다. 근데 알고 보면 이전에도 못 받은 사람.
23/07/06 18:28
아.. 관련해서 자격도 안되면서 무작정 도와달라고 떼쓰는 그런느낌인가보네요 들어보니 왠지 알거 같습니다. 답변해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23/07/06 18:34
권익위 자료를 보니까
공공개발에 편입된 무허가 건축물 세입자인데 주거이전비가 적다며 추가보상 요구하고 자살하겠다 위협 하수관정비사업에 동의없이 자신의 토지가 무단편입되었다 주장하며 원상회복, 피해보상 요구 감펑액보다는 협상으로 보상액 정하라며 행패 라는 사례를 들고 있네요
23/07/06 18:44
나름 사회 문제로 어느 정도 인식이 되어가고 있으니,
곧 혹은 조만간 까지는 아니더라도, 진상 뚝배기 깨는 단체가 슬슬 나올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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