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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07 12:01
어제 거즈 등 비급여 항목 관련해서 다른 의견(소아과 잘못일 가능성)을 주신 분들이 계셨는데, 그런 의견에도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네요.
23/07/07 12:06
모사이트에서 이래서 출산율 어쩌고하면서 맘카페 엄마들 맘충매도 하던데 그사이트 연령 감안하면 미혼 남자들일텐데 낳지도 않은 인간들이 출산율에 기여한 사람들 까는거보고 절래절래 했더랬죠. 사실 이 사건은 사진뜨자마자 병원 네이버 리뷰 얘기가 나왔었는데..
23/07/07 12:57
정상적인 곳은 아니네요. 애엄마 비난했던 사람으로서 머리박습니다. 다른 비급여청구도 신박한데 유튜브주소알려주고 그걸로 돈 받는건 레알 창조경제네요. 실사받으면 진짜 와장창 털릴듯. 그래서 급하게 폐업하나보네요.
23/07/07 13:10
관련 서류 필요하면 미리 떼라고 하는걸 보면 진료는 연속으로 하고 서류상 폐업 후 재개원 한다고 생각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내문 말미에 폐업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하고.... 간판만 바꾸겠죠 아마...
23/07/07 13:13
간판만 바꾸는건 변경신고만 하면 되지 않나요?
사업자번호 그대로 가고? 근데 세무조사는 폐업해도 나중에 맞을 수 있는데 심평원은 폐업하면 끝인가, 아닌가 궁금하네요
23/07/07 13:23
저도 일한지 오래되어서 잘 기억은 안납니다만 폐업 후 재개원으로 처리하는 것이 심평원이나 공단에 관한 자잘한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세무 관련해서는 대표원장을 주기별로 돌아가면서 맡는게 유용했던 것 같고..... 뭔가 편법적인 팁을 쓰는 것 같아서 쓰고나서도 거시기한데 여튼......
23/07/07 12:59
앞 글에 심평원 욕으로 도배가 되었던데, 제가 댓글 중 유이하게 심평원을 두둔하면서 법치주의 운운하는 댓글을 다니까 발끈하시는 분이 계셨더랬죠.
23/07/07 13:02
인터넷은 기본적으로 공무원 혐오가 만연해있고 피지알은 특히 의사분들이 많으셔서 심평원 실드치는 순간 집중포화를 맞을 각오를 해야하는.....
23/07/07 13:20
법치주의 이전에 심평원 기준이랑 의학교과서, 의학 최신 가이드라인 기준이 다른건 누구 잘못 입니까?
의사 잘못입니까? 심평원 잘못 입니까? 참고로 의료과오로 환자가 잘못 되었을 때는 의학교과서, 최신가이드라인 기준에 근거하여 의사는 처벌 받습니다. 심평원 기준이 아니구요. 도저히 지키기 힘든 기준을 만들고 어기면 삭감, 환수 하는걸 문제 삼는거지 심평원 보고 법 어기라고 말하는 의사는 없습니다.
23/07/07 13:26
제가 일 할 적에는 레퍼런스 백개 천개를 들고와서 심평원에 얘기해봤자 '니 말은 알겠고 그런데 우리가 모시고 있는 저명하신 의료계의 자문교수님들이 그러시는데 우리가 맞다고 함 그러니까 니 말대로 못해줌'이라는 대답이 돌아오곤 했는데..... 요즘엔 좀 다른가요??
23/07/07 13:52
다른 사람들이 심평원 욕하는 것도 꼭 본사안만 가지고 말한 건 아닌데요? 애초에 심평원의 기준이 잘 못 되었음을 지적했지 누가 심평원 보고 법을 어기라고 한 사람 있었는지요?
23/07/07 15:11
심평원 중심조(중앙심의조정위원회) 위원들이 전부 의사들인데, 대체 그들이 만드는 기준이 얼마나 당대의 의학의 norm과 동떨어질 수 있을까요?
심사를 전문위원(의사)들이 하고, 그 사례가 쌓이면 비로소 심사부 직원(간호사)들이 흉내내가며 하는 건데, 전문위원들이 뭘 그리 잘못 하겠습니까?
23/07/07 17:35
반대로 임상에서 책임지고 치료하는 것도 의사 인데요?
애초에 심평원 위원으로 있는 교수들과 실제로 청구 하고 삭감, 환급 받는 의사들의 목적이 다른데 어떻게 기준이 같을 수가 있습니까? 심평원 위원들은 진료비 억제를 목표로 하고 의사들은 환자 치료 결과를 목표로 하는 걸요. 환자 치료 결과에 대한 책임은 온전히 해당 주치의가 지는 거구요. 전문위원들이 뭘 그리 잘못 했냐구요? 잘못 한거 없습니다. 본인 자리에 맞는 일은 하는거죠. 그럼 반대로 물을게요. 교과서 대로 치료 했는데 삭감 받는 의사들은 무슨 잘못을 해서 일부 항목에서 적자를 봐야 하는 건데요? 완벽한 조직이나 인간은 존재할 수도 없는데 그 심평원 기준이 잘못 되었다고 피드백 주는건데 뭐가 그리 심평원 입장에서 억울합니까? 심평원이 어디 한번 제대로 평가하는지 되려 평가 받아본 적이 있기나 하나요? 아무도 안 건드리고 못 건드리는데요. 심평원은 욕만 먹으면 낫죠. 청구 삭감 처리 하면서 매번 머리 싸매는 원무과 직원들, 제대로 고지도 안해서 삭감 기준도 모른채 일단 삭감 당하면서 깨달아가는 의사들은 실제로 돈이 털리는 걸요.
23/07/07 19:19
심평원 본원이나 분원이나 상근직 전문위원은 극소수이고, 전국위 전문위원 자문위원 대부분 (95% 이상)이 다 자기 직장 있는 현직 의사들인데, 그들이 심평원에 무슨 목줄을 매고 있고 코를 꿰고 있다고 일방적으로 심평원 편을 들어줍니까?
전문위원 위촉 자체가 의협, 병협 등 유관 기관의 추천으로 이루어집니다.
23/07/07 23:31
https://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8238
http://www.m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3847 자문위원이 의사면 책임지고 공정하게 하는 모양이죠? 님 말이 맞으려면 그들이 제대로 하고 있다는 객관적인 평가는 있어야 하지 않겠어요? 심평원 조직에서 자문위원들의 말을 경청라고 불합리한 삭감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는 기사 한줄이라도 찾아주시겠어요??
23/07/08 11:13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 의사 아닌 사람들이 참여함은 당연한 일이고,
심평원 진료비 심사회의 참석자는 전원 의사 맞습니다. 잘 아는 사람이 10년 넘게 전문위원으로 일했고, 잘 아는 다른 사람이 현직 상근 심사위원으로 있으므로, 위 사실은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척추 수술의 90%가 실은 불필요한 수술임은 미국에서나 남한에서나 공공연한 비밀입니다. 남한 척추 수술중 마미총 증후군때문에 하는 경우가 대관절 얼마나 될 거라고 생각하는지…
23/07/08 16:32
남한인 님// 실소가 나올 지경이네요.
그래서 님이 말하는 evidence는 뭔데요? 현장 보다 심펑원이 가깝다?? 크크 그래서 우리나라 수가가 계속 문제가 되고 바이탈이 무너져 가나요? 심평원이 근거로 하는 기준은 뭔데요??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자꾸 심평원이 옳다고만 우기시면 설득이 됩니까??
23/07/07 13:12
의사 분들이 봤을 때에는 저 비급여 항목이 적절한가요?
이게 환자 입장에서 봤을때에는 납득이 안가기는 하는데, 의사 입장에서는 또 다르지 않나 해서요.
23/07/07 14:02
선플은 다 좋게만 쓰고, 악플은 다 나쁘게만 쓰기 때문에 저것만 봐서는 알 수 없지만
저기 나온 내용들이 100% 다 사실이라면 많이 문제가 될겁니다.
23/07/07 14:31
내용이 사실이라면 매우 이상한 겁니다. 차라리 돈 받을만한 항목을 좀 비싸게 책정하는 건 그럴 수도 있다고 보는데 글 써주고 돈 받는 개념은 처음 보네요.
23/07/07 13:33
....제가 다니는 병원 샘은....
“네이버 치면 나와요 뭐 그거 하나하나 다 지키려고? 못지켜 그냥 영양제 한번 맞고 푹 좀 쉬셈” 이라던데... 출력해줘!!!!!!
23/07/07 14:33
서울아산병원도 진료확인서?(학교에 병결용 제출서류) 내려고 발급신청했더니 1만원?1만5천원인가 받더군요.
A4용지 한장에 출력만하면되는걸 저돈 받고 발급해주는게 맞나요? 다음에 학교에는 영수증으로 대체할수없냐고 물어보고 된다고해서 영수증으로 제출했네요.
23/07/07 14:41
만원에서 만오천원 받았으면 진료확인서가 아니라 진단서였을 것 같네요.... 제증명 서류 발급비용은 보건소에서 관리감독을 하긴 하는데 권장선만 있고 의료기관 자율이긴 합니다....
23/07/07 15:06
진료확인서는 저 댓글들에 나와있는 것과는 다른 정상적인 제증명 발급 서류입니다.
애초에 얼마 받아야 하는 지 까지 국가에 고시되어있고 최대 2만원 (제가 마지막으로 알기로는)까지 받을 수 있으므로 그렇게 받는게 맞습니다.
23/07/07 15:15
"진단서 발급 수수료"에 대한 최초 고시가 1992년 일인데, 당시 일반 진단서 1만원, 상해 진단서 2주까지 5만원이었습니다.
31년동안 물가 상승률을 생각해 보면…
23/07/08 11:02
진단서는 진단이 아닙니다. 무슨 기술 발전이나 의학 발전과는 무관하지요.
진단이 이미 존재하는 상황에서, 그것을 요약 정리하는 단순 노동이지요. 그래서 그런 단순 노동의 가격은 물가상승률 혹은 최저임금상승률에 연계되어 인상됨이 옳다고 봅니다. (설마 단순 노동이니 종이값과 잉크값과 최저임금 시급 나누기 얼마면 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겠지요?)
23/07/07 14:42
아... 이래서 소아과회 회장이 갑자기 이런 병원 옹호하는 발표를 했군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1959786?sid=102
23/07/07 15:04
근데 이것도 댓글일 뿐이지 사실인지 확인된 건 아니지 않나요? 저번 글에 피카츄 배 만진 본인 칭찬하시는 분들은 이번 글에서도 한번 더 만져야 하는 거 아닌가?
23/07/07 15:31
맞는 말씀이죠.
근데 사실관계가 왜곡된게 바로잡아진게 아니라 새로운 사실이 밝혀진거에 가깝고 리뷰날짜같은걸 찾아보면 이슈발생전에 문제제기도 많아서 꼬투리잡힐만한 여지를 준건 맞아보여요. 악성민원인은 그렇다쳐도 심평원도 심하게 매도당했었는데 그건 좀 잘못된 판단이었다고 봐도 될거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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