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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10 14:50
요즘 번화가 가면 사람들 저기 왜 줄 서있지? 하는 가게는 80%가 탕후루 가게더라고요.
최근 1달 간 봤던 동네는 신천, 신촌, 을지로, 천호, 건대, 성수입니다.
23/07/10 14:52
유행이기도 하고, 저 가격에 다른 먹을거리가 잘 없는거도 클거 같습니다.
마라탕이 비싼줄 알았는데, 이렇게 저렇게 해서 먹으면 생각보다 저렴한 편으로 느껴지는 생각이 들어서.
23/07/10 14:56
중국향 음식이 중고딩들 사이에서 엄청 유행이죠.
마라탕은 뭐 그냥 스테디로 올라섰고 탕후루는 현역이고... 요즘 애들 향라맛 곤약, 라티오 이런 간식들에 미칩니다, 특히 여중생 정도 나이가 제일 그런 듯 해요.
23/07/10 14:57
쥬씨 한 잔에 명랑핫도그 먹던 때가 참 좋았는데, 유행도 참 빠르게 흐름...
5~6시쯤 가면 마라탕집 여학생들 바글바글 합니다. 저래서 마구잡이로 체인점 여는 구나 싶기도
23/07/10 15:00
크크크크 아저씨들
이거 저희가 먹었던 명동 길에서 파는 그 공짜로 줘도 먹기 싫은 탕후루랑 달라요 왜 다들 줄서서 먹나하고 한번 먹어봤더니 많이 발전했더라구요 얇고 치아에 막 끼거나 달라붙지 않고 얇은 코팅에 안에 과일도 명동에 그 질이 쓰레기 같은 과일 말고 먹을만한 과일이 들어서 나쁘지 않더라구요
23/07/10 15:07
이거 신입생 때 이대 앞에서 먹었었는데 유행이 다시 돌아왔어요. 웃긴 게 이 가게에서 뭐 들고 나오는 사람 연령 안 따지고 백퍼 여자임 크크 특히 남친/남편 손 잡고 한손에 탕후루 들고 나오는 여자들 많음 그건 지난 주말의 나였고…
23/07/10 15:15
SNS 효과죠
요새 젊은 층에서 뭔가 유행이다? 99.9% sns임 여자친구가 뜬금없이 다이소가서 이거 사야한다고 하고 올리브영가서 뭐 사고 하는데 다이소 가성비 꿀템 모음 올리브영 가면 이거는 꼭 사자 이런거 피드에 있거나 유튜브 재생목록 보면 있음
23/07/12 17:21
국물 선호하는 취향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가격 때문이죠.
동일 무게시 두배 가량 가격 차이나지 않나요? 일반인도 가격 무시하긴 힘든데, 경제력 없는 중고딩이야 가격 민감도가 훨씬 크지요.
23/07/12 20:44
두 배까진 맞나 싶은데 그 정도 차이 나면 가격도 큰 요인이겠네요.
식사로 먹기엔 샹궈가 나름 밥도둑이고, 마라탕 먹을 바엔 훠거 먹지 뭐 그런 생각이 좀 있깄했습니다 허허.
23/07/10 15:24
저도 마라탕 좋아해서 여고생인 조카 데리고 한번 갔는데(얘는 지 주식이 마라탕이라나 뭐라나..)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고기추가 막할수있다고 크크
23/07/10 15:45
저도 이런 게시물 보면 바이럴 의심이 항상 들지만 번화가에서 탕후루 많이들 먹더라구요. 실제로 봤으니까 하는 말이란 말이여 ㅜㅜ
그리고 맛도 맛인데 가장 눈에 띄이는 점이 예뻐요.
23/07/10 16:02
3년 전에 전주 한옥마을에서 먹었을 땐 맛 없었는데, 요즘 우후죽순처럼 번지는 프랜차이즈에서 지난주에 사먹은 것은 맛있었습니다. 다만, 줄 서면서까지 먹을 건 아닌거 같아서 인기 좀 사그라들고 지나가는길에 보이면 한 번씩 사먹을 것 같아요.
23/07/10 16:41
예전에 10년도 전에 중국에 잠깐 있을때 딸기 탕후루랑 마라탕 많이 먹긴 했는데 이게 이제와서 특히 초중고 학생들한테 인기가 될줄은 몰랐습니다.
23/07/10 23:07
어렸을때 길거리의 잉어 사탕이나 엿마냥 딱딱하거나 끈적이지 않아요.
토마토에 설탕 뿌린것보다 달지도 않구요. 시럽을 아주 얇게 굳힌거마냥, 잘 아스러진다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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